둥근마지기님 항상 존경스럽네요 딸같은 며느리 없다는데 딸이 최고지요 효심이 진심으로 찡하게 전해옵니다 두분이 서로 의지하며 서로에게 듣지는 못해도 의사를 전하는 모습이 정말 나이가 들면 부부의 정이 최고신거 같습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도 어머니가 8년을 누워 계셨는데 바로 위에 언니가 모시고 계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 옆에서 매일 손 잡아 주며 얼굴을 쓰다듬어 주셨답니다 어머니도 그 사랑을 온 몸으로 느끼며 아버지를 많이많이 사랑하셨습니다 가시는 날 눈 맞춤하고 힘없이 고개를 떨구는 어머니를 아버지가 보내시며 언니에게 "엄마 고향으로 가셨다"라고 말씀하시며 눈물을 소리없이 흘리셨답니다 서로가 서로를 오로지 사랑 만으로 감싸며 그렇게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 보시고는 한 동안 아무 의미없는 나날을 보내시다 2년후 같은 달에 어머니 곁으로 가셨습니다 우리네 인생 아옹다옹 살아도 마지막엔 그래도 부부에 정이 최고랍니다 우리 둥근마지기님 어머님 아버님 찐 사랑으로 보기 좋아요
존경합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부모님 계실때 잘해 드리세요 저 만나시는 분들마다 ㅋ 속으로 일주일만 모셔볼래요 그런말 하실수 있는지 (속으로 그럽니다) 남편이 이정도면 병원에 모셔야 해 아 그 말끝에 왜 그리 슬프고 서운한지 모셔보면 아는데 3살보다 어리시거든요 암튼 둥근마님 넘넘 사랑합니다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분 참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