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젊을 때부터 일기를 썼습니다. 다락방 라면박스에 다이어리가 듬뿍 쌓여있습니다. 생활일기도 쓰고 영농일기도 쓰곤합니다. 어릴적 추억을 소환해서 여러곳에 올리면 공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잘 쓰는 글은 아니고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거려봅니다. 아직도 날씨가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교직을 퇴직하고 텃밭농사를 하고 있습니다. 글쓰는 과목과는 전혀관계가 없는 과목이고요.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자라서 추억거리가 머릿속에 많이 있답니다. 그러다 새벽잠에 일어나면 핸드폰에다 쓰곤합니다. 제 자식들이 나이 이른살 생일에 그 동안 글을 모아서 책을 만들어서 식구들 지인들께 나누었습니다. 여든되면 또 부탁한다는 희망을 주기도 합니다.
멀리서 저한테 관심갖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자그마한 것들은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가마니틀 바디, 등잔대, 함박, 나무바가지 등인데 아이들이 축제를 할 때면 한곳을 제가 가진 옛물건으로 장식하고 설명하곤 했습니다. 고등학교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장소만 허락되면 전시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연락주세요.
네. 고맙습니다. 면단위나 군단위에 옛 물건들 전시보관하는 전시관 하나씩 있으면 귀한 유산들이 될듯 합니다. 거기에 기증하여 자녀들이 고향이 그리울때 찾아보게 하는것도 좋을듯 생각됩니다만 지자체나 나라에서 거기까지는 손을 미치지 못하겠지요. 나라가 살기 좋아져서 아이들도 많이 낳고 행복한 나라를 꿈꾸어 봅니다. 메세지 드리겠습니다.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