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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홍천고춘석
돈까먹는 농부·
#보릿고개

우리 어린시절 지금쯤이 보릿고개이다.
음력 4~5월

농민이 추수 때 걷은 수확물 중 소작료, 빚 또는 그 이자, 세금, 각종 비용 등을 지급하고 난 뒤

나머지 식량으로 초여름에 보리가 수확될 때까지 버티기에는 그 양이 절대 부족하다.

따라서 이 때에는 풀뿌리와 나무껍질[草根木皮] 등으로 끼니를 잇고 걸식이나 빚 등으로 연명할 수밖에 없으며,

수많은 유랑민이 생기게 되고 굶어 죽는 사람 또한 속출하였다.

이 때, 식량이 궁핍한 농민을 춘궁민 또는 춘곤민(春困民)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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