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그 지역에 따라 다르더라고요 제가 사는곳은 좀 덜한데 제 동기가 귀농한 곳은 텃새에 결국 못살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어요. 마을에 행사 할때마다 기부도 하고 했는데도 그때 뿐이고 좀 지나면 다시 쌩까고 심지어 밭에 심어둔 익은 고추까지 모두 따 가버린데요. 직장 다닐때도 그 친구는 직원들하고도 원만하고 술을 좋아해 친분관계에도 문제가 없었던 사람이었는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집과 땅을 팔려니까 마을 사람들이 방해해서 제값도 못받고 팔고 올라왔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는걸 권합니다. 특히 농사를 안해보셨다면 더요.
좋은 이웃을 만나는거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젤 중요한건 내가 좋은 사람이어야 하구요 시골특성상 맨날 같은사람이 살다보니 새로운 사람이 오시연 관심을 갖게 됩니다 너무 잘 하려고도 하지만고 적당하게 하시구 생업에 힘쓰시구 많이 배워야 합니다 기술센타등에서 교육도 많습니다 그러면서 정보교환도 하시고 사림도 알아가시구요
어떤 작목을 할 건지? 판로는 어떻게 할 지? 작목에 따라 필요한 시설, 농기계, 농기구등 어떻게 할지?(구입,임대등) 농지는 자가로 할지? 임대로 할 지?등등 준비 할 일들이 많습니다. 준비만 잘 하시면 농업도 충분히 비젼이 있다고 봅니다. 귀농 12년차 입니다. 필요 하시면 연락주세요
먼저 큰 결심을 하시는데 대해 응원합니다...주변에서 무모한 일이라고 하실수도 있다고봅니다..결정은 본인 몫아닐까요..사전에. 준비을 잘 하시고 경험삼아 1년정도 체험 후 결정하는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저는 현재 전남 신안 1004섬에서 농사와 농산물 유통을 하고 있네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