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제

자유주제 · 자유게시판
경북칠곡이성민
답변 고수
5직2농·
때로는 웃기도하고
때로는 울기도했던
한해의 뒤안길에서
지나온 시간들만큼
쌓이는 후회의무게
고뇌와 번민을넘어
새로운 한해의계획
팜모닝 여러분들과
알차게 해보렵니다.
모두다 건강하소서.
감사했어요
수고했어요
사랑합니다.
전남광양빛그린 김용화
장마시작~농작물피해주의·
세분의인사말씀에 글 읽어가는 제마음이 저도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가까운듯 .먼듯하면서 마주보는 길목에 서 있는듯한 느낌이 전해오는것같으네요. ㅅㅐ해복많이 받으시고 ㄷㅐ풍이루시길 빌어봅니다.
경북칠곡이성민
답변 고수
5직2농·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빛나는 한해 되세요~
충남태안농촌백억부자^^
농사 12년차·
감사 합니다
칠곡 이성민님도 경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 고수
5직2농·
새해 건승과 기쁨이 함께 하세요~
경북포항징금다리
농사6년차 나의 힐링♡·
항상 지나는 시간들은 해가 바뀔때마다 후회와 미련가득 마음들을 가지고 새해 다짐을 하지요 ㅎㅎ
반성의 시간도 있어야 나아가 발전도 있는것 같아요 알찬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경북칠곡이성민
답변 고수
5직2농·
팜모닝 개울의 튼튼한 징검다리가 되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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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가을을 실감케 합니다. 오전에는 고추에 나방약 살포하고 나서는 잡다한 농작업 접어두고 작업복 하우스 수돗가에서 빨래하고는 익어가는 가을 들판을 바라보면서 데크에 앉아서 심정은 복잡하지만 모든것을 잠시 접고 막걸리 한 잔하면서 살아온 세월을 뒤돌아보니 후회스런 일 밖에 없네요. 부르짓든 행복이란 말은 저멀리 가버린지 오래되어 버린 현싯점에서 앞으로 생은 어떤말로 표현을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황금빛 들녘. 가을 단풍 단아한 은행잎 탐스럽게 익은 사과랑 홍시가 정겨웠던 시절은 어디가고 홀로 외로움을 달래려고 멍하니 서있는 미래의 내 모습이 화기애애한 행복의 울타리가 찾아오는 날이 있을련지... 삶의 뒤안길에서 자신도 모르는 긴 한 숨소리가 내 진정 삶의 결과치가 되지않을까 걱정이 되는 순간입니다. 높은 창공을 날으는 새는 멀리 바라볼 수 있는데 이 좁은 공간의 세계는 뭘 바라볼 수 있을까... 마음이야 무슨 생각을 못하리요 마는 갈수록 생각이 좁아지는 내모습이 오늘따라 자연 앞에서 무척 초라하게 느겨지는 까닭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백년회로가 순간적 찰라인데 마음이 고된 인생은 멀기만 합니다. 눈부신 아침 햇살처럼 힘이 넘치는 세월은 언제갔는지... 쓸쓸한 마음으로 막걸리 한 잔으로 서글픈 과거사는 접어두고,어두움과 함께 또 내일을 꿈꾸는 시간입니다. 모쪼록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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