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사, 무경운 좋다고는 하지만 병충해를 이기게 하려면 영양분이 있어야 하지요. 퇴비와 비료도 안주고 맹물만 주면 병에 약해지고 맛이 줄거나 없을듯 합니다. 더군다나 비를 차단하는 비닐하우스 에서는 더하겠죠. 좋은 시설있는데 활용 하면 양질의 농작물을 얻을수 있는데... 빗물은 고급 영양제입니다.
ㆍ맞습니다. 무경운농법이 좋기만한것은 아닙니다. 그이유는 작물은 뿌리로 호흡을 한다는 것이죠 식물은 잎으로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탄소동화작용도 하지만 반대로 뿌리는 산소를 필요로 하는 호흡도 합니다. 경운을 통해 토양의 공극을 확보해주어야 내병성 있는 작물이 될 듯 합니다.
물론 판매를 목적으로 다수확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 농법이 맞지 않지요. 우린 그냥 노는 땅에 우리 먹을 것만 조금 할 뿐이니...이미 이렇게 한지 8년 되었다네요. 저는 작년에 귀향하여 조인하였지만.. 근데 재밋는 것이 이번에 양파 다른 집 못지 않게 튼실하게 잘 자라 주었고 옥수수도 충분히 맛있었고 수박 참외 노각 처치 곤란 일 정도로 달려 나눠 주느라 바빴답니다. 2주전 어머니 제사에 수박 상에 올리고 가족끼리 나눠 먹었는데 다들 맛있다는 평. 수박 참외 둘다 당도 아주 좋았답니다. 포도 지금도 먹고 있는데 크기는 작지만 당도는 최상. 저도 사실 너무 신기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