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롱과국수대
옛날? 아니 내나이
열살 이전 봄날에 먹던 간식들을 여러분은 아실까요?
"찔롱"은 찔래나무
뿌리에서 새로 움이 터서 나온 줄기인데 통통하게 살이찐 길이가 젖가락 정도되면 따서 껍질을 까서 먹으면 식감도 좋고 달착지근하여
맛이 좋지요.
"국수대"는 국수나무(정확한 나무이름은 모름)옆에 새로 나온 줄기를 잘라 껍데기를 까서 먹으면 들척지근해서
꽤 먹을만 하죠.
그런게 초근목피 아닐까요?
찔롱 꺽어 먹고
천방지축 하던
죽마고우들이
칠순잔치를 하던가, 바쁜 친구들은 하늘 나라로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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