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옥천 벤틀리
농민·실험만하다가 농사는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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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농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3주째되가는 오이 모종인데 웃자라기만 하는것 같아요
원인은 뭐고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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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영농일지
아파트베란다에 노각씨를 넣고 3주정도 됬는데 사진처럼 웃자랐는데 ~
이게 정상인지 ?
아니면 더 기다려야하는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
·좋아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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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맥-키스 견학
(구 선양소주)견학다녀 왔어요

소주~ 좋아들 하시지요?
충청권 대표주조회사 맥키스 옛 선양소주로 알려져 있어요

인상깊었던것은
회사 회장님의 이력과 경영방침이 잘 되는 회사는
따로 있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좀 놀라운 사실은
하루 소주 생산량이 무려
60만병이라네요 ~~

이걸 누가 다 마시는건지 ?
·좋아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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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내 작물 자랑하기
멧돌호박

농사 생초보,
주인 잘못 만난 어린모종은,

가뭄까지 만나 생명줄에 의존해서,
간신히 살아남아 꽃을 피우더니,

기적같이 피어나
호박 꽂과 잎이 바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많이 보살펴주지 못해 미안하고,

너무 과분한 결실을 준
호박에 감사할 뿐입니다.
·좋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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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내 작물 자랑하기
"노각은 결코 죽지 않는다"
잠시
사라질 뿐이다 !
·좋아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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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내 작물 자랑하기
그냥 보면
잡초
가까이 보면
상추

그냥 두면
벌레 반찬

잘 봐 주면
내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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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영농일지
동계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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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비오는 날

아침 먹고,
점심 먹고,
그리고
저녁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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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홍 시

나뭇잎 하나 없이
하늘높이 치고 올라간 나뭇가지에는
떨어질 듯 붉은 홍시가 대롱대롱 메달려 있다.

파란하늘에
주렁주렁 매달려있는 빨간 홍시를 보면
어느새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다.

키보다 몇 배 큰 대나무 장대로
홍시 밑을 버둥거리고 있으면
할아버지는 손자를 덮석 앉아 장대가 홍시에 닫게 만들어 준다.

기나긴 겨울 밤
애타게 바둥대던 빨간 홍시가
머리맡에 소쿠리 하나 가득 담겨있다.

손자는 홍시는 왜 이리 높은 곳에 메달려 있는지 궁금하다.

눈이 내리는 날
빨간 홍시 위에 하얀 눈이 쌓이면 까치들은 신이 난다

할아버지가 그랬고,
아버지가 그랬듯이,
나도
손자가 까치발 딛고 서있으면 뒤에서 덮석 앉아 홍시를 따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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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끝!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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