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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악산 자락 고향마을엔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가 꽤나 많습니다
해마다 곱게물든 은행단풍을 감상하고 떨어진 은행은 덤으로
조금만 주워서 먹었답니다
몸에도 좋구 쫄깃하게 맛있는 매력에도 불구하고 수확과정이 꽤나 고역이거든요
겉껍질의 냄새가 ㅠㅠ ~
다들아시죠 ㅎ
올해는 알이 실해서 씻으놓으니 너무 너무 예뻐 욕심을 냈답니다
아침일찍 쓸어모아 장화신고 밟아서 겉껍질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놓으면 와~
얼마나 토실토실 알알이 예쁜줄 몰라요
포도농사 지으며 부지런 떨었더니
약 20kg 정도 준비했습니다
식구들 먹기엔 많은양이라 팜모닝 가족들께도 올립니다
받으시면 한번에 다까서 냉동실에 두고 드시면 오래오래 드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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