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농장에 들녁 화장실 설치 했습니다.
7월 6일
10
Farmmorning
자랑 헐것이 읍는디 왜 왜 뭘 자랑 허라는건지요.
지는요 자랑허라면 누워서 자는 자랑 허라면 1등입니다
저는 게으리기가 엄청나유
밥차려 줘두 수저들기가 실어서유
지자랑 해볼께유
엣전에 재래식 화장실을 갇는데 그때 마침 고풀이 들어서 재치기가 나서 재치기 하닌까 콧물이 화장실 발판에 코하구 재래식 화장실 발판허구 맞다은 것이였읍니다
그때 마침 구더기가 내 콧물을타고 살살 올라오는데유 그 구더기가 내 콧속에 들어갈때쯤 누가 갑짜기 화장실 문을 여는것이 아니겟어요
화장실 여는소리에 놀래서 훗 하면서그 구데기가 내 콧속에 들어갇어요~~~~
그기분 엇땟을까요
6월 4일
17
7
Farmmorning
들깨파종후 새들이 쪼아먹고 고양이들이 화장실로 오인하고 파서 볼일보는통에 군데군데 싹이 안나와서 두세번 씨뿌리기를 하고 나중에 원인과 방법을 깨달았어요.
그물망을 치면되겠다는걸.
올핸 늦어서 모종 사다가 부족한거 매꾸었습니다.
내년엔 그물망쳐서 실패하지 않을려고요.
11월 12일
13
2
몇 일 동안 바쁜 일과로
인해 게시판에 글을 못
올렸습니다.
8일날 현장에 일 마치고 저녁에 대구로 왔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소주 한 잔에 햇밥으로 간단하게 먹고,다음날 아파트에 오랜된 등 소켓
스위치 재료 구입해서 일부 교체하고 시골에 왔다가 하우스에 참깨 베
늘어놓고, 고구마도 조금
캐놓고 마을 친구랑 소주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다가
금요일 다시 대구에 가서
아파트 화장실 문짝 주문
했었는데 가는길에 찾아서 아파트로 가서
에어콘 외기 받침대 콘크리트로 시공하고 화장실 문 교환하고 베란다 나무 선반 철거하고는 저녁은 밖에서 모듬회에 소주 한 잔하고 매운탕으로 저녁먹고 오랜만에 집사람과 주변을 걸었는데 벌써 10년 전에
다니던 동네 분위긴데
감회가 새롭네요.
토요일 화장실 환기팬 교체하고 변기에 비데 설치하고 베란다 냉수 수도꼭지 2구로 교체하고
벽지공사 전에 콘세트 스위치등 탈색된 것 모두
교체하고 시골에 오다가
논공 휴게소에서 점심먹고 합천읍 일해공원 주변 도로에는
행사로 인해 복잡한 길을
지나 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10월 14일
17
9
1
동네 방을 얻었습니다
방3개화장실 고향이 그냥 좋습니다
주차장 맘에들어요
이삿짐 싸러 다니러 오르락 내리락
해야 겠네요
23년 10월 25일
21
5
1
Farmmorning
요즘 바빠서 글 몰리기가
힘듭니다.
회원님들 가을 농작업 하시느라 수고 많으시겠죠.
저도 지난 금요일 정오에 출발해 대구에 왔는데
아파트 살고있는 세입자를 보내고 내부 수리 및 교체작업에 중인데, 바닥 장판과 도배 일체 싱크대 전체코팅 작업이 끝나는
날이라 왔는데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오래된 전기 스위치 콘세트 안테나 전화기 코드 전부 교체하고,화장실 출입문 교체 비데설치 및 진열장도 교체하고 실내 등과 환풍기 등등 전체를
교체작업 했는데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싱크대 수도꼭지 화장실 샤워기 수납장 손잡이를
비롯하여 화재센스기 교체하고 전기 콘세트 밥솥 전자렌지용으로 별도로 설치했는데 ...
연속적으로 자재 구입해서 교체 및 설치작업에 너무 바빴습니다.
이제 남은게 정수기 휠타구입해서 싱크대 속에 설치하고 커텐 구입해 달고 그외 필요한 가제도구 나름대로 다이소에서 2번이나 가서
빠진것 구입해 곳곳에 설치했는데도 아직도 ...
월요일 가전제품 침대 쇼파 냉장고 밥솥 전자렌지 가구는 다음에...
Tv는 어제 대구 유통단지
전자관에서 구입해 화요일 배달 된다고 해서
부탁해 놓고, 유선방송 내부선 연결작업 기사분이 설치했는데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오래된 창문틀 교체해야 되고 배란다에도 준비할 것도 있고 화장실 바닥 타일 매직 보수공사 끝나면 정리가 될련지 ...
시골에도 할일이 많은데
마음만 앞서 갑니다.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할 애기는 많은데 단풍잎이 사방에 물들어 있을때 지난일을 기억
하면서 정상적인 생활의
글을 전하겠읍니다.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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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가주택신축중입니다. 올겨울따뜯하게보내기위해서입니다. 왼 쪽이방. 거실 .화장실욕실
23년 11월 12일
11
9
Farmmorning
한파를 피해
포항으로 피신 갔다가 열흘만에 밀양에 왔더니 주방싱크대 물과 화장실 물이 다 얼어 버렸네요 ㅜㅜ
다행히
밖에 수돗물은 나옵니다
아마 밤에 얼었다가 낮에 녹았나 봅니다
포트에 물을 끓여 수도 주변에 부어 봐도 똑같습니다 화장실 바닥 배수관도 얼어 물을 부었더니 역류 합니다
방바닥에 온도를 올렸지만 쉽게 바닥 온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ㅜㅜ
저녁엔 마을 부녀회 송년모임이 있어 참석했습니다 돼지갈비집서 모여 시끌벅쩍한 모임이였습니다 일찍 만나 일찍 끝내고 오니 좋긴 합니다만,
그래도
송년회 모임이 각자 떠들다 걍 왔다는 느낌만 있어 그런지 아쉬움이 남는 모임이였습니다
그나저나
이 밤을 자 보고 수돗물이 녹지 않으면 다시 포항행 해야겠습니다.ㅜㅜ
12월 27일
23
16
1
Farmmorning
노인 일자리근무중화장실에가는데 비가오고있네요 금년엔 비가많을건가 걱정되네요
3월 11일
3
1
43년 회사 생활 퇴직하고 직업전문학교 다닌지 15일 되어 사진과같이 화장실 타일 배워 작품입니다 6개월가정중 타일 캐드 도장 목공 배울가저밉니다 다음사진들은 마늘 수선화 작약 삼나물 맹이나물 등 2천평 농사도 짖고있습니다
배뭄이 재미있어 도전해습니다
4월 1일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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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1 -
우리는 밤엔 멀리 있는 측간에 다니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방안에 놓아 둔 요강에다 소변을 보았다.
측간은 대소변을 배설하는 장소로 만든 집이나 시설을 말한다.
뒷간, 헛간, 북수간, 통세, 통시라고도 했다.
절에서는 절 입구나 대웅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해우소(解憂所)라는 이름으로 화장실을 알리고있다.
가파르고 높은 절벽에 해우소를 만들어서 무서움도 느낄 수 있었다.
측간은 시골집 담장 밖 한구석에 벽을 치고 웅덩이를 파서 독을 묻거나 한 것이 있고,
또는 제주도처럼 돌로 담을 쌓고 네모나고 길쭉한 노둣돌 2개를 양쪽으로 놓고 대소변을 받는 부분을 구축하는 것 등이 있다.
헛간에 부설한 것으로 농촌에서 퇴비를 만들 목적으로 풀이나 아궁이에 있는 재 등을 헛간에 쌓아두고 그 한쪽에 노둣돌을 놓아 용변을 보고 삽으로 풀이나 재로 덮는다.
이 배설물이 곧 재 등에 섞여서 퇴비로 사용했다.
사랑방 한쪽에는 간이용 변기가 있었다.
나무통, 장군, 커다란 독 등을 툇마루 한쪽 끝이나 골방 밖에 설치하고 소변을 보도록 했다.
우수운 일이지만 돼지막을 측간으로 사용했다.
계단을 올라가서 생리작용을 해결하면 돼지가 꿀꿀대면서 받아 먹기도 했다.
1976년에 군복무를 마치고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했다.
서귀포 시내에서 민박을 했는데 뒷뜰에 돼지를 키우는 곳에 화장실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면서 돼지를 쫒아내고 볼일을 보곤했다.
자꾸 돼지가 가까이와서 불안하기도 했다.
안방에서 기거하는 아낙네들은 별채에 있는 측간을 나다니기가 불편해서 안방에 요강을 두고 소변을 해결했다.
측간을 깜깜한 밤에 다니기도 무섭기도했다.
옛날에는 온 식구들이 안방에서 오글오글 모여서 생활했기에 제법 큰 요강도 아침이면 거의 다 찼다.
새색시가 꽃가마를 타고 시집을 갈 때도 요강을 같이 가마에 실어서 용변을 보게했다고한다.
요강은 혼수품 중에 꼭 포함하였다.
사기로 된 요강도 있고, 놋쇠로 된 요강도 있었다.
얼마전에 KBS 토요일에 방송된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이라는 프로에서 MZ세대들이 요강을 꿀단지, 양념단지 등 보물단지로 알고 있었다.
이사를 할 때도 맨처음 솥과 요강을 안방 가운데 갔다 놓기도했다.
동네에 공동우물을 사용할 때라 수세식화장실은 엄두도 못했다.
제가 근무했던 학교도 퐁당퐁당 재래식 화장실이었는데 새 건물로 이사를 하면서 수세식 화장실이 막히는 경우가 있어서 화장지 검사를 한적도 있었다.
그때가 1984년도인데 지금 생각하면 참 웃픈 이야기다.
측간에 화장지는 신문지가 전부였다.
그 전에는 옥수수 껍질이나 지푸라기도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다 안경점이나 라사점(양복점) 등에서 만든 낱장 일력을 구해서 측간에 걸어놓고 한장씩 뜯어서 화장지로 사용했다.
우리나라 관광공사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불편사항을 조사했는데 그 대답이 지저분한 화장실 문제가 포함되었다고 한다.
그 후에 고속도로 화장실뿐아니라 공중 화장실 등도 깨끗하게 정비되면서 두루마리 화장지가 걸려있다.
물론 우리나라 국민수준이 나아진 것도 한몫 한 셈이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를 타다보면 강원도쪽 고속도로 휴게실 화장실은 냉난방 시설을 물론이고 너무 깔끔했다.
호텔급 화장실 같았다.
지금은 상수도 시설이 다 되어 있어서 우물물을 이용하는 곳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도시에서 살던 아이들이 방학하면 제일먼저 시골 외할머니댁에 놀러가서 원두막에서 참외와 수박을 먹는 것이었는데 아이들한테 목욕하는 것과 화장실이 제일 걸림돌이었다.
불을 때는정지(부엌)에서 가스나 전기로 음식을 하는 입식부엌으로 바뀌고 화장실 및 샤워시설도 다 갖춰서 깨끗한 위생시설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명절 때마다 식구들이 다 모이면 비어있는 사랑방까지 불을 지펴서 사용했다.
오랫동안 비어 있어서 군불을 지피면 방바닥은 뜨거운데 웃풍이 심해서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설명절은 겨울이라 많이 불편했다.
어린아이가 딸린 가정은 더 지내기가 너무 불편했다.
집에서 1Km정도 거리에 지리산 일성콘도가 있다.
시골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회원권을 샀다.
설명절에 아가들이 있는 친척들을 콘도에서 자고 일찍 차례를 모시러 나오라고한다.
그래도 전국에 7개의 일성콘도가 있어서 친구들이나 가족모임을 할 때 가끔씩 사용한다.
저는 농사일 할 때나 태풍이 있을 때 유튜브에서 일기예보를 보곤합니다.
오랫동안 제가 많이 시청한 유튜버는 "소박사 TV"입니다.
기상예보나 태풍경로 등을 알기 쉽게 영상을 만들어서 즐겨보는 편입니다.
여러 유튜버들이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 제일 정확하고 쉽게 설명을 한 것 같습니다.
기상특보나 일기예보를 필요로 하는분께서는 유튜브에서 "소박사 TV"를 시청하시면 날씨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농사일은 하늘이 70%이상 도와야 풍년을 기대합니다.
특히 태풍이나 기상이변일 때는 "소박사 TV"를 시청하시면 날씨에 대한 예보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나봅니다.
강풍이 있다는 예보인데
조용하게 작물에 보약같이 흡족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5월 26일
20
1
신기합니다
벌레퇴치 고양이퇴치 성공했답니다
각종 벌레때문에
요즘
비오니까 벌레가 문입구에
문을 못 열정도로 새까맣게

그릇에
돌 깔고
사과식초 한컵 넣고
구멍을 뚤고 놔두웠는데
신기합니다
신기한건 또 있답니다
엽집고양이 뒷집 고양이ㅜ
3마리 ㅜ 상추밭 없어지고
집뒤에 상추밭 고양이가 화장실
그러더니 집엽 잔디꽃 밭
도 고양이 화장실
꽃밭을 고양이가
다 죽여놓았답니다
너무 예쁜사람들이라서 어떡해
말할수도 없고ㅜ
근데 식초넣고
의자가 식탁이 깨끗합니다
고양이도 안오나봐요
어제 남편이 신기하네
하시며
의자에 한참 않아있는거 있져
벌레때문에 몬 않아 있었거든요
특히 모기가
그림자도 안 보임니다
어제 한 30분 않아 있었는데
벌레에게 모기에게
시달리지않고 진짜 편안하게
휴식했네요
그래서고추밭에
식초 병 만들어 놔 두워 보려구요
23년 7월 17일
17
25
Farmmorning
6월경부터 잘 자라고 있던 골드키위 사진이에요^__^
좋은 묘목으로 교체하고 큼직하게 열린 골드를 보니 기특해서 사진을 찍은 기억이 나네요~
요즘 하루 일과는 키위로 시작해서 키위로 마무리하는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후숙해둔 키위들이 말랑해진게 있나 만져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네요!
사진은 8일정도 후숙한 키위에요~
저는 달콤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요정도 후숙이 좋은것 같아요! 원래는 반으로 자른 후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걸 좋아하지만 후숙과정을 살펴보기 위해서 칼로 잘라서 먹어보고 있어요!^^
매일 당도가 점점 올라오는걸 보니 황금열매의 수확철이 다가왔다는 증거겠죠?
매일 골드키위를 맛보면서 한가지 좋은점은~~ 바로 아침마다 화장실을 잘 가는 거예요 😂 덕분에 상쾌하게 농장으로 출근해서 더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팜모닝 회원분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함 하루 보내세요🙌🏻💛
10월 3일
16
8
Farmmorning
아령하세요혹시. 화장실욕실에냄세가나십니까 각가정마다 오수받이가잇을껍니다 제가다다음주에오수받이청소법을소개하겓씁니다 사진설명을해드리겟읍니다. 화장실욕실냄세난다는야기를만이듲씁니다해결책을드리겟씁니다
23년 7월 6일
7
<못된남편>
우리 팜님들 폰에는 배우자를
뭐라고 저장해놓으셨는지요?
제 아내의 폰에는 제가 [이쁜신랑]
이라고 저장돼 있습니다.
진짜 이뻐서 이쁜 신랑인지 대외적으로
보여줄려고 그냥 그렇게 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하여간 이쁘다는데 싫지는 않죠?
그런데 이틀 전 갑작스런 저녁
약속이 있어서 집에 있는 아내의
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신호가 한참 울린 후에 집에와 있는
아들 녀석이 전화를 받습니다.
"엄마 좀 바꿔라"
아들 녀석이
엄마 엄마 하면서 아내를 찾더군요.
누가 들으면 겁나 큰 집인지 알겠습니다만
코딱지만한 집에서 뭘 그리
엄마를 찾아 헤매는지....
아내가 화장실에 있었는지 전화기 너머로
아들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문 열어 엄마 못된 신랑이래요 빨리 받아,"
전화기 너머 소리였지만 ,,못된 신랑,,
이란 말이 또렷이 들렸습니다.
잠시 후 아내가 전화를 받더군요.
,저녀석 뭐라는거야 누가 못됬다는거야?,,
"어~ 어 ~아니야 왜 ,왜 전화했어?"
저는 일단 아내가 화장실이라
용건만 말하고 끊었습니다.
저녁 식사가 커피숍까지 이어져서
밤늦게 귀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세상 모르고 자고 있더군요.
마침 아내의 핸드폰이 화장대 위에 보여서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아내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은은한 벨소리와 함께 아내의 핸드폰
액정에 [못된 남편]이라고 뜨더군요.
아마 얼마 전 아내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제가 약간 언성을 높인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바꿔 놓은 듯 했습니다.
물론 몇 시간 후에 사과는 했는데
잊어버리고 안 바꿨는지 아니면
아직 화가 안 풀렸는지 하여간
어쭈 하는 생각이 생기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저녁 TV 앞에 앉아있는
아내를 등지고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받기 전 제가 핸드폰을
들고 확인했더니 여전히 [못된 남편]...
그때서야 사태를 파악한 아내가 실실 웃더군요.
역시나 그날 저녁 통화 이후에 바꿨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고맙다 [못된 놈]이라고 안 해놔서
아내가 웃으면서 그 생각도 해봤다고 하더군요.
저도 복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나도 바꿔버린다."
"맘대로 하세요 뭘로 바꿀껀데?"
"바꿔봐 바꿔봐."
아내가 계속 깐죽거리더군요.
저요 [첩]이라고 바꿨습니다.
점심때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첩]이라고 뜹니다 기분이 묘해지네요.
보통은 웬수 로또 뭐 그 정도라던데
우리 팜님들은 뭐라고 저장이 되어 있나요?
ㅡ도윤 ㅡ
2월 15일
33
39
5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