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글44
♡ 수레를 밀고 갈까 끌고 갈까 ♡
어느 심리학자가 공사현장에서 흥미로운 한 인부를 보았습니다.
모든 인부들이 바퀴 2개짜리 수레를 바라보면서 손잡이를 밀고 가는데,
딱 한 인부만 앞에서 수레를 끌고 갑니다.
심리학자는, 다른 행동을 하는 그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수레를 보면서 밀고 가는데
어째서 당신만 끌고 갑니까?"
그러자 인부는 별 이상한 것을 다 물어본다는 표정으로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수레를 밀고 가는 사람은 평생 수레만 바라봐야 하지만,
수레를 끌고 가는 사람은 하늘과 땅, 세상을 모두 볼 수 있어 좋잖아요?"
심리학자는, 순간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인생의 수레는 많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살아가는 건지' 아니면 '살아지는 건지'
잘 구별해야 합니다.
살아가는 것과 살아지는 것의 차이를 아십니까?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의사가 개입된 적극적인 행동이고,
'살아진다'는 것은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입니다.
인생의 주인공이 '나'라면 살아간다는 말이 맞지만,
누구를 위해 살고 있다면
그것은 '살아지는 것'입니다.
내 인생은 분명히 나의 것입니다.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시간이 지나 하루 하루를
채워가기보다는,
나의 생각으로, 나의 손과 발로,
나의 의지를 담아,
일이던, 지식이던, 아니면 경험이던, 작은 덧들을 모아 큰 것으로
내 삶의 곡간에 쌓이고 녹여서,
나의 인생을 엮어 가는 것
이것이 살아가는 것과 살아지는 것의 차이라 할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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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후 농사를 지어보려고 밭을 정리하는데 저번에 농사 짓던 할머니 아저씨들이 버린 농업 폐자제. 마을사람들이 버린 생활쓰레기. 쓰레기 동산이라 할정도로 국토를 황폐화! 환경정화 차원에서 수레도 없이 3~4개월을 밭 가장자리로 모았어요. 너무힘들게 허리 아프게 모았는데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농부되기 쉽지 않네요.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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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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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32
블루베리, 블루베리, 토마토, 사과, 배, 매실, 오이, 배추, 고추,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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