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물고기자리)
밭에서일하다보면 문뜩 내가여기서 뭐하는거지!하는생각이들때가있어요.
서울,부산찍고합천에서의삶...
회상하며 소맥한잔하며듣는곡 ㅎ ㅎ
남편 공구주머니안에 손님이있었네요 ^^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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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다용도 공구주머니
흰색 부직포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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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호주머니가 겨울일때 여지없이 봄은 오고 인고에 두달이 지나면 내호주머니도 봄은 오겠지요. 블루베리야 부탁한다.ㅎ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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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부터 천천히 공구 챙겨서 데크 옆에 선반 만들어 각종 요리도구를
비롯하여 구이용 전기제품을 비롯하여 도마 칼등등 반대편에 있던 도구들 변안하게 데크에서 요리할 수 있도록 우선 선반부터 준비했습니다.
낼 계속 비내리면 수도 가스등 이곳으로 옮겨서
올 여름은 편안하게 마시고 먹을것 바로 준비해 볼려고 합니다.
어차피 낮에는 집사람도
출근하고 없는데 매우
간단하게 점심 챙겨먹고
즐기는 막걸리를 동무 삼아서 장마와 더위를 이겨 볼까 합니다.
물론 공사일이 있으면 더위에도 비지땀 흘리면서 해야겠지만, 비번일때는 농사일은 잠시 뒤로 마루고 휴식 공간에서 뜨거운 날씨를
피해볼까 합니다.
모든 작업은 재료준비랑
자동 공구가 필요한데 수동으로 작업하는 시대는 뒤로...
아뭏튼 시골 생활에 기본적인 공구는 준비하세요.
내가 직접 공사를 해야 실력이 늘어납니다.
천천히 안전하게...
우선 시골에서 기본적으로 갗추어야 될 공구는 용접기 부대 공구
콤퓨레샤 부대 공구들
충전드릴 고속절단기
그라인더 원형톱등등
준비하시면 부족한 공구들은 작업하시다보면
절로 알게 됩니다.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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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도회 수출 센타 준공
포도 수출 잘 되어서 내수 시장도 살리고
수출 많이 해서 농가들 주머니 두둑해 지길 바랍니다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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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
몸도 땀으로 범벅
마음도 땀으로 범벅
물가도 주머니사정으로 범벅
이어도 어김없이 계절은 오네요
이번주 토요일부터는
와연 가을 기온뚝 떨어진다네요
모든 회원님들 건강하세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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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비가 내렸는데
햇볕을 보니까 갑자기 너무 덥습니다.
비 그칠무렵에 논에 심었던 고추에는 병해충
예방 농약살포 했는데 아직 밤산에 있는 밭에 고추는 오후늦게 살포해야 겠습니다. 물론
날씨탓도 있지만 낼 헹거도어 시공문제로 화물차 적재함에 다시 공구통 설치해서 필요한 공구들 준비했는데 잠시 작업했는데도 땀 좀 흘렸네요.
아침에 잠시 참깨 순치기 하다가 식후에 들깨 파종하다가 우천으로 하우스에서 또 참깨 순치기하다가 오후에 공구통 설치하고 쉬고 있습니다.
상추씨 몇 일전에 뿌렸는데 벌써 많이 올라오네요.
열무우 뽑아내고 바로 파종했는데 참 빠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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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도 어김없이 검정주머니나방이 번성하여 유기농 농약 번개(500ml에 45,000원)를 사다가 40리터 농약통에 종이컵 반겁과 은행나무 추출물을 혼합하에 살포했더니 주머니가 비어있거나 눌러보면 새까만 창자가 나온다 총 4통을 살포했다
농약값이 너무 비싸다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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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이 허술한 몸뚱이를
욕심과 부정만이 가득한 병주머니
이게 어떻게 의지가 될 것인가.
이것에는 변치 않는 실체가 없다."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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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싸주기 하는중
두가지방법을 사용해봅니다
망사주머니는 사과싸주고
남은거 복숭아에 씌워줍니다
노랑봉지는 보통 쓰는거죠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나중에 결과물 올려볼께요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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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2022년 5월 인근 야산에서!!
개불알꽃 또는 복주머니 꽃이라 해요!
5월 초에 핍니다!
몇칠 후에 다시 한번 갈러고합니다.
사진 올리 겠읍니다!!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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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을 짓다보면 여러가지 공구가 필요하여 갖추다보니 공구 및
농사용 자재가 늘어난것 같습니다 모든것이 자체적으로 해결하여야 하기에 구입하다보니
늘어만 갑니다
고추건조기 자동농약분무기
공구등 없어서는 안댈 필요한 농자재 공구들 입니다
23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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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 호스로 깻잎밭에
물주고 있네요
요즘 날씨가 좋와서 인지
얼마나 잘크고 있는지 몰라요
내일은 어린이날이라 손자들이 올 모양인대 주머니 두둑히 준비해 둬야 겠지요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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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배 솎아내기 하고 태무에서 구입한 망사주머니로 씌워 주었답니다 막걸리 트랩도 걸어 주었고요 두번째 큰 사진은 한 나무에서 왼쪽부터 오른쪽 가지까지 매실 자두 복숭아 열매 순으로 열린 사진입니다 자세히 확대해서 보시면 보일거 같은데~♡ 그리고 각종 채소들입니다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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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비닐에 (동그랗게)구멍
뚫는 공구 이름 가르쳐 주시면 감사 합니다. ^^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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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주말농장과 공구한 모종을~
비 예보를 접하고 느즈막하게 텃밭작물 8종을 정식!!!
약50여 포기를 심은 후 일찍 귀가....
[백봉오골아리5수, 위탁부화]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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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44
거지와 부처

어느 날 한 거지가 사찰 안으로 느릿느릿 걸어들어 오더니
부처님께 무릎을 꿇고 절을 올리고는 이렇게 하소연했다.

“부처님,
저는 당신이 가장 부럽습니다.
하루 종일 넓은 불당(佛堂) 위에 앉아만 계셔도 수많은 신도들이 스스로 찾아와 향불이며 음식을 바치니까요.
하지만 저는 매일 사람들의
욕을 먹을 뿐만 아니라
또 배고픔을 참고 견뎌야 하니
이건 너무 불공평하지 않습니까?”

막, 이 말을 마치자
부처님이 모습을 드러내셨다!

속에 불만이 가득하고 끊임없이 불평하는 거지를 보신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세간의 모든 것에는 다 인과(因果)가 있느니라.
네가 기왕 내가 부럽다고 하니
그럼 우리 둘이 하루만 신분을 바꿔서 네가 부처가 되고 내가 거지가 되어보자.”

거지가 보기에 이는 너무 좋은 일이라 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게 하겠노라고 했다.
하지만 부처님은 그에게 바로 응답하는 대신 한 가지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네가 부처가 된 하루 동안
그 어떤 신도가 방문하더라도
네가 그 어떤 것을 보고 들을지라도 절대 끼어들지 말아야 한다.”

탁자 위에 있는 공양물을 본 거지는 이미 참지 못하고 빨리 부처님더러 떠나시라고 했다.
부처님이 막 떠나시자 거지는 곧
공양 탁자에 앉아 배불리 먹고는
막 몸을 좀 움직이려고 했다.
이때 화려한 옷을 차려 입은 한 원외(員外)가 들어왔다.

원외는 예물을 바치고 향을 올리고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좀 있으면 제 나이 벌써 50인데 슬하에 아직 자식이 없습니다.
부디 부처님께서 제게 아들을 하나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거지가 막 입을 열려다가 부처님이 떠나기 전에 하신
그 어떤 일에도 끼어들지 말라는 당부가 생각나 가까스로 참았다.

원외가 기도를 마치고 나갈 때
그만 몸에 차고 있던 돈주머니가
공양 탁자 옆에 떨어졌다.
원외가 문을 나가자마자 곧 소박한 차림의 한 서생이 들어왔는데
얼핏 봐도 가난해 보였다.

서생은 땅에 무릎을 꿇고
잇따라 절을 올리며 말했다.

“부처님 한 달 후 서울에 가서 시험을 봐야 합니다.
10년간 어렵게 공부했으니 부처님 보우하사 이번 시험에 합격하게 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절을 하려고
고개를 숙일 때
원외가 떨어뜨린 돈주머니가 눈에 띄었다.
서생은 이는 부처님이 영험해서 자신이 서울에 갈 때 여비가 없는 것을 아시고 특별히 하사하신 것이라 여겼다.
이에 급히 부처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 후 돈주머니를 들고는 총총히 떠났다.

이어서 세 번째로 복을 구하러 온 사람은 어부였다.
이번에 어로를 위해 바다로 나가는 까닭에 부처님께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바로 이때 원외가 돌아와서는 돈주머니를 찾았다.
당시 사찰 안에 오직 어부 한사람뿐인 것을 본 원외는 그가 돈을 가져갔다면서 고집을 부렸다.

두 사람이 반나절을 다투다 원외가 기어코 어부를 관아로 끌고가려 했다. 이때 거지가 더 이상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고는 원외에게 나타나 말했다.

“네 돈주머니는 어부가 아니라
서생이 가져갔느니라.”

​결국 원외는 서생이 있는 곳에 가서 돈주머니를 찾고 어부를 놓아주었다. 거지는 속으로 자신이 좋은 일을 했다고 여기며 득의양양해 했다.
이때 부처님이 돌아와 그에게 애초 약속을 어기고 사람의 일에 끼어들었으니 생생세세 소나 말로 태어나고 사람으로 전생할 수 없는 징벌을 내리셨다.

거지는 자신은 잘못한 일이 없다며 승복하지 않았다.
부처님은 그가 진심으로 승복하게 하고자 거지를 데리고 미래로 데려갔다.
미래의 서생은 비록 돈주머니를 원외에게 돌려주긴 했지만 도둑이란 죄명을 썼고 앞길을 완전히 망쳐버렸다.

서생의 앞길을 훼손한 원외 역시 도리어 자신에게 재앙을 초래했다.
아들을 구하고자 빌었지만 실현할 수 없었고 줄곧 혼자 외롭게 늙어갔으며 가업도 쇠퇴해져 계승할 사람이 없었다.

셋 중 가장 비참한 것은 어부였다. 거지가 당시 개입해 그의 무고함을 입증했지만 이튿날 예정대로 바다에 나갔다가 폭풍을 만나 바다에서 죽는 바람에 시신조차 보존하지 못했던 것이다.
만약 거지가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어부는 관아에 잡혀가 이번 폭풍이란 큰 겁난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세 사람의 미래를 직접 목격한 거지는 자책하며 고개를 떨궜다.

부처님이 그에게 말했다.

“세간의 일체는 모두 인과가 있으니 아주 작은 일이라도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때로는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것이 오히려 가장 좋은 것이다.”
온겨온 글 입니다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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