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종기를 샀습니다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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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약(膏藥) -
옛날에 종기가 나거나 부스럼이 났을 때 어르신들께서 붙혀 주셨던 흑갈색이고 끈적끈적한 고약(膏藥)이 생각나시나요?
아마 복용하는 약 말고는 만병통치약 이었습니다.
특히 뒷꼭지 목부분에 왜 그렇게 종기가 많았던지요?
위생시설이 좋지 않았던 시절에 몸에 부스럼이나 종기는 많이 생겼습니다.
종기가 생기면 어김없이 새까맣고 끈적끈적한 고약을 잘라 불에 성냥불에 달구어서 기름칠한 문종이에 잘라 환부에 붙이면 고름이 고약에 녹아서 빠져 나왔습니다.
이 때 고약을 떼어내면서 머리카락이라도 고약이 붙으면 어찌나 아팠던지요?
또 고약이 녹아 흘러내리기도 했습니다.
고약은 장년의 나이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고약에 관하여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추억의 상표 중 하나로 인지도가 높은 가정의 국민상비약이다.
지금처럼 약이 흔하거나 병원 문턱이 낮지 않았던 시절  몸에 커다란 종기가 나면 여간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욱신거리는 아픔이나 통증은 더할 나위 없고 종기가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서 열이 나거나 몸에 오한까지 겹치면  쉽게 낫지 않을까 봐 두려운 것이 사실이며,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이럴 때 고약의 효능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고약은 만병통치 약이었습니다.
고약은 까맣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고약을 불에 구슬려서 아픈 부위에 붙이고 하룻밤만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고,
하루밤이 더 지나면 신기하게도 종기 안에 있던 고름이 쏙 빠져나옵니다.
이것이 고약의 특징입니다.
고약의 주원료는 바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있는 쇠비름입니다.
쇠비름은 쇠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잡초입니다.
농사에는 아주 귀찮은 잡초입니다.
밭고랑이나 길가에 흔하게 자라며 생명력이 아주 강한 풀입니다.
뽑아서 밭두렁에 올려 놓아도 쉽게 죽지 않습니다.
뜨거운 여름 모든 풀잎들이 더위에 지쳐서 축 처져 있을 때도 태양볕 아래서도 유난히 반짝이는 두툼한 잎이 쇠비름입니다.
고약은 가정상비약이나 항생제를 구하기 힘들고 병원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던 70년대까지 가정치료제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종기를 치료하는데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항생제가 없던 시절에 고약을 붙이기만 하면 크게 곪았던 종기가 어느 새 농(膿)이 빠지는 놀라운 효능이 있었습니다.
어릴적 이마나 목에 고약을 붙이고 다닌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사랑방에는 겨울에 머슴들이 모여서 멍석도 만들고 멱다리(멱서리)도 만들었습니다.
멱다리는 짚으로 촘촘하게 역어서 만든 곡식을 담은 그릇으로 바닥이 넓고 높이가 높아서 가마니보다 더 많은 곡식을 담을 수 있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농기구입니다.
이 때 목에 붙인 고약이 방이 뜨거워서 녹아 나무로된 토막 베개에 새까만 고약이 묻어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때 고약은 엄지 손가락 크기로 판매를 했습니다.
부스럼이나 종기의 크기에 따라 잘라서 붙였습니다.
"이명래 고약"이 그 중 대표였습니다.
일본군 대좌 사사키가 이명래고약으로 악성종기를 치료하고 이명래한약방을 찾아서 세번 놀랐다고 합니다.
첫째는 너무 더럽다는 것.
두번째는 치료비가 너무 싸다는 것.
세번째는 잘 낳는다는 것 때문에 세번 놀랐다고 합니다.
지금도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고약을 사용하는 가구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고약보다 더 효과가 빠른 연고와 항생제가 등장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새벽녘에 텃밭에 나갔는데 그제 쏟아진 비로 기온이 조금 달라진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하우스에 참깨를 말릴 준비를 하는데 땀이 엄청 나더군요.
내일부터 2박3일로 남원으로 피서를 갈려고 합니다.
지리산 한바뀌돌고 잠은 시골집에서 잘려고 합니다.
남원에서 육모정으로 올라 정령치에서 바라본 지리산절경은 멎지거든요.
비라도 한바탕 내려주면 지리산 운해는 장관입니다.
달궁계곡과 뱀사골계곡을 거쳐서 인월과 운봉을 지나면 폭포가 몇군데 있습니다.
폭포에 물이 워낙 차가워서 발만 담가도 온몸이 시원합니다.
시골집 바깥채를 게스트하우스같이 모양을 내서 수리를 오래전에 했습니다.
한낮에는 뜨거우니까 차로 한바뀌돌려고 합니다.
오늘 텃밭에 다녀와서 맛있는 백도복숭아와 자두도 샀습니다.
내일 저녁은 고냉지인 장수에서 흙돼지 삼겹살로 할려고합니다.
예년같으면 8월15일 광복절이 지나면 찬바람이 있어서 시원했는데 올해는 늦더위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 때 여름방학 때면 지리산 천왕봉등반을 꼭 다녀왔습니다.
백무동코스로 올라가면 참새미야영장에서 1박을하고 장터목 야영장에서 새벽4시에 출발해서 천왕봉 일출을 보았습니다.
한신계곡으로 등산하면 세석야영장에서 1박을 하고 장터목에서 야영을 했습니다.
지금처럼 등산장비가 좋을 때가아니라 운동화에 반바지에 티셔츠와 모자만 준비했었지요.
텐트는 A형 텐트라고해서 텐트를 피면 A자같아서 A형텐트라고 불리었습니다.
야영장에서 된장에 감자와 호박만 썰어 넣었는데 그렇게 맛날까요?
고산이라 코펠에다 한 밥은 설어서 더글더글했었습니다.
8월15일전에 다녀오면 장터목야영장에서 침낭이 없이도 야영을 했는데,
8월15일 지나면 침낭없이는 추워서 잠을 못잤거든요.
몆번을 다녀왔는데 8월15일을 기준으로 분명 날씨가 변했습니다.
한 번 속으면 속인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나쁜놈이고,
세 번 속으면 그 때는 공범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순리대로 살아가는 지혜로움이 필요할 때라 생각합니다.
이까짓 더위 얼마나 더 가겠어요.
또하나 걱정거리가 생겼네요.
감기환자 중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고생한다는 소식에 그 답답한 마스크를 착용해야지 않을까?염러스럽습니다.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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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바종기
23년 7월 13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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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심기 좋은날입니다
모종기로 심으니 허리에 무리가지않아 좋으네요.
23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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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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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따는데 수많은 일반고추나무 중에 딱 한 그루만 이렇게 늘씬하고 길죽한 고추를 달고 있네요 이 고추는 어떤 종류의 고추일까요?
키도 다른 고추나무에 비해 훨씬 크네요
고수님들 무슨 고추인지 알려 주세요
8월 14일
2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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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추를 왜 심었는지 ㅋ
오늘 장마대비 고추끈 묶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걸음 주고요
저번에
고추비료 주었으니까
같은거 주지말라고
하셔서
음 하얀비료 주고
색상있는비료
주고
그리고 유황 주었답니다
병원입원중 쓰러진
고추가
비래 ㅜ 다섯포기
둥근마언니야
말씀대로
물 2리터에 양조식초 반컵 넘게
고추 위 아래 엽 고추도
식초로 목욕시켜 주었답니다
내일 다시 식초로
목욕한번 더 시켜 주려구요
고추는 병들은 고추가 없는거 같아요
병원에 있는동안
더위먹은거 같은
5월 27일에 심은고추는
고추두덕이 낮은 고추는
확실히 더위먹어서 고추 잎이 누렇게
그런고추잎이 있어답니다
걱정, 안되는건 장마끝나고 물을 주면되고
고추꽃이나 고추는
병들은 고추가 없으니
된거 같아요
고추농사 잘 지을수 있도록 답글 남겨주신거
참고해서 그대로만
했더니 올해는 고추 3근 더 수확할거 같아요
그리고 고추 두덕 높게 한 고추는 더위 안먹고 좋은거 같아요 ㅋ
새벽마다 고추밭에가서
만져주고 예뻐해 주는데
애네, 안크면 먼가 잘못된고추 ㅋ
고추 한포기에 고추가
30~에서 60개 달렸있는데
ㅋ,, 넘,,신기해서 숫자 세어봤답니다
고추 장마대비 유황 세번째 주고 고추걸음 두번째 주고 고추 끈 묶어주었어 요 아 헉헉 너무 힘들어요 처음에는 다 서툴지요... - https://youtube.com/watch?v=065-Bd9gobs&si=I_nBS-XvDzUgOOfw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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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고추나무좀보세요.
고추나무키는제키보다크고
한마디에 3개씩달렸네요.
고추따도따도 계속있네요.
고추나무에게 감사하죠
9월 11일
1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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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고추가 탄생하였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요상한 고추람니다 이것은 고추람니다
ㅎㅎ 한번 웃으세요
23년 11월 3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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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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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종기판다고약속하고3시간달려같더니금액을터모니엎이달래네요참안탑깜네요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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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추이랑에 고추모 심을 자리 준비 끝냈어요.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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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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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모종에.꽃이피고.작은고추가
달린채로.심엇는데
이주정도.지난지금.고추가.자라서
땅에.박혀있어.모두.따었어요
고추.자라는데는.이상없을까요?
이런경험.처음이라
질문합니다.ㅡㅡㅎ.ㅎ
5월 16일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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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추는 왜이럴까요
꽃이피고 고추가열려야돼는거잖아요.
근대 고추는없고
꽃이 많이 떨어지네요
6월 28일
1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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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고추가. 현제. 고추키가. 2m10~20됨 고추 농사 짖다가. 이렣게. 키큰고추. 첨봄 기네스에. 도전해도. 댈까봐 아직. 키
얼마나 클러나. 일손이. 많이. 가네요 지금9월. 중순 고추가. 엄청 달렸서요,
8월 27일
27
2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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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쉬는 날이라. 고추수확합니다 제가키운고추자랑합니다
10월 11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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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붉어가고 있습니다
올해고추는 대과종으로
고추길이가25센치가 넘는답니다
아직까지는 잘커주고있어서 고맙습니다
5월 24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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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작년에 고추200백포기
심고 ㅜ
고추 3근수확 ㅜ
3근 고추도 버렸답니다
고추 관리를 잘못한 탓에
올해는 무조건 새벽에 고추보러가고
고추 만져주고
고추 쳐다보고
고추 불편한거
없나
고추 이리저리 살펴보고
암튼 고추 엄청 만지고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챙겨 준 결과 ㅋ
지금까지는 병이 없이
잘 크고 있답니다
이 모든 결과는 팜모닝 입니다
팜모닝 감사드립니다
이리 좋은 배움자리
만들어 주시고
이 모든 배움 지식을
아낌없이 나눔해 주시는
팜모닝 회원님들
최고십니다
고추심을때 걸음을 제대로 몬했답니다
비료만 준 고추밭 밭을 만들어 놓았는데
풀이 날까봐 부득이
걸음 몬주고 토양살충제만 두고 비닐멀칭 했답니다ㅡㅡ;;

그리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ㅡㅡ
농협에서 4월22일 고추 200 백포기 250원씩 주고 사서 심었답니다
고추심은 고량에 풀이 무서워 풀 안나오는 약 사서 고량에 힉힉 뿌려주니 신기한건 풀이 안 나오네요 ㅋ
저가 한것중 가장 잘한거
영천 김용철님께서
고량에 풀약주면 고추가 안크고 고추가 잘 안 열리니
고추고량에 유박이랑 유황을 주라는
답글을 남기셨답니다
그대로 따라 함 ㅋ 모르니까
그리고 양산 둥근마언니야 가 순아 고추심고 물 2리터에 양조식초 종이컵 으로 반컵 준후 고추에게 주라 하셔서 ㅋ 고심심고 장마전까지
식초 세번 주었답니다
식초물주면서 칼슘은 섞어서 주었답니다
칼슘 과다로 고추잎이 쭈굴쭈굴
가인선생님 께서 ㅋ
미원 설탕 주면 회복된다는 답글보고
그대로 했더니
고추가 산삼 먹은것처럼 쭈굴이 고추가 서 있든데요 ㅋ
불뚝
팜모닝에서 ㅋ 답글 다른분도 남겨주셨답니다
콩기름 ㅋ 것두 한번주고
암튼 지금까지는
아픈고추가
하나도 안 보임니다
몇개 따서 버린고추는
있구요 ㅋ
올해
고추 백근 할수 있을지 ㅋ
기대하면서
귀한시간 내서 바쁘고 피곤하실텐데 긴답 무료로 나눔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7월 13일
29
3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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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추따다 신기한 녀석을 보았어요. 꼭지 하나에...고추가 2개 (같이보시죠)
7월 22일
40
3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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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고추 수확중 이네요 그런데 달려도 너무 달렷네요 물바다로 고추가 다잠겻던. 고추가 맞는지 의문이네요 이렇게 잘 자라 줄줄이야
9월 23일
21
16
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