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균병이.왔으.오늘.노균병.총채벌래.딘딧불.탄저병.종합적으로.포.했으요.오늘대구.날씨가36도.정말.더위요.모두.건강.챙기새요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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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62
이팝나무
이팝나무 꽃이 한창이다.
이팝은 밥을 뜻하는 이밥의 함경도 사투리다.
그러므로 이팝나무는 밥나무이다.
이팝나무에는 ‘며느리밥풀꽃’처럼 슬픈 전설이 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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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도 때울 수 없을만큼 어려웠던 옛날.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끼니를 거르면서도 시아버지 제사를 지내려고 아껴 두었던 한 줌으로 젯밥을 짓던 며느리가 혹여나 젯밥이 설익었을까 밥알 몇 개를 떼어 깨물어 보다가 모진 시어머니에게 들키고 말았다.
“네 이년! 시아비 젯밥을 몰래 먹다니! 이런 경을 칠년!”
시어머니의 무서운 호통이 쏟아졌다.
모두들 배가 고픈 판에 며느리 혼자 배를 채우겠다니!
아무도 며느리 편을 들어 주지 않았다.
결국 며느리는 제삿날이 새기도 전에 뒷산에 올라가 목을 매고 말았다.
그 며느리의 무덤에서 나무가 한그루 자라나 밥 같은 꽃이 피어났다.
며느리의 한이 피어난 것이었다.
이팝나무 꽃은 그렇게, 하얀 밥이 소복이 쌓인 밥그릇처럼 봉실봉실 복스럽게 피어난다.
제사나 잔치 상에 나란히 놓인 밥인양...
기름진 처럼 반지르르 윤이 흐르는 새하얀 꽃잎이 송이송이 숭얼숭얼 피어나는 것이다.
지금처럼 배부른 세상의 눈에 보면 밥이 아니라 함박눈이 잎사귀 마다 수북수북 쌓여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이겠지만....
그 옛날에는 그토록 슬픈 꽃이었다.
하긴, 이팝나무 꽃이 피는 때가 옛날엔 보릿고개에 숨이 넘어가던, 일 년 중 가장 배고픈 때가 아니었겠는가.
그러니 배고파 현기증이 나는 가난한 이들의 눈에 밥으로 보일 만 했고,
지주나 탐관오리의 배부른 눈에도 식곤증과 춘곤증이 겹쳐 밥으로 보였을 터였다.
새하얗게 꿈처럼 피어나 바람에 꽃비를 눈발처럼 흩날리는 이팝나무 가로수 길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서럽게 아름답다.
일본 대마도에는 이팝나무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장관을 이룬단다.
해마다 오월 초에 ‘이팝나무 워크’라는 행사를 열어 일본 전역은 물론 한국에서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든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양산시, 목포시 등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어, 이즈음 그곳에 가면 이팝나무 꽃그늘을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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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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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8(일)
#장담그기
오늘은 음력 정월 초아래날!
손없는 날 이라~
옆지기는 장 담근다고 부산하다.
날씨는 아직 하다.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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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전농 충남도연맹
[성명서] 농촌을 죽이는 것은 양곡관리법 개정이 아니라 수입이다!
값 폭락 주범 수입 중단부터 즉각 추진하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3년차를 맞이하여 시군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9월 19일 오전 진행된 14번째 순서는 논산시민과의 간담회였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양곡관리법은 농촌을 죽이는 길”이라며 작심하고 비판했다.
전국에서 값 폭락이 현실로 드러나기 시작하며 농민단체들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값 폭락의 주범은 농민들의 “무작정 생산”이 아닌 “수입”이다. 매년 40만 8,700톤 들어오는 의무수입물량은 숨긴 채 “이 남아” 가격이 폭락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마련하는 양곡관리법은 문제가 있다는 식의 논리는 결국 값 폭락의 원인을 농민들에게 돌리는 것이다.
지난 9월 4일부터 6일, 충남 9개지역(공주, 논산, 당진, 보령, 부여, 서천, 아산, 예산, 천안) 농민들은 자식같은 논을 갈아엎었다. 논 주인 중에는 차마 볼 수 없어 현장에 나오지 못한 농민도 존재했다. 논산시농민회와 여성농민회 역시 5일 논을 갈아엎으며 값 폭락 대책을 마련하고 생산비 보장을 촉구했다. 수많은 언론에서 취재를 하며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일언반구 한마디 없다가 정작 한다는 이야기가 “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비판”인가! 윤석열대통령과 김태흠 도지사의 머리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은 농민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아닌 정쟁거리에 불가한 것으로 보인다.
값 폭락의 주범은 결코 농민들의 벼농사 과잉이 아니다. 이제는 의무도 아닌 “의무수입”으로 들어오는 수입을 막지 못한다면 값 폭락은 해를 지날수록 거듭될 수밖에 없다. 212만 도민의 투표로 당선된 도지사라면, 전국 생산의 상위권에 해당하는 농(農)도의 도지사가 해야 할 일은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조치다. 지금 당장 양곡관리법 개정을 정쟁거리로 만든 것에 대한 사과와 중앙정부의 수입 의무수입물량 폐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2024년 9월 20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의장 이진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연합 (회장 권태옥)
전국생산자협회 충남도본부 (회장 이종섭)
충남친환경농업협회 (회장 정상진)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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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원래없던풀인데 작년부터 한논에 너무심하게 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작년에보니깐 꽃이 새파란게 예쁘게피던데 은 다버렸네요 ㅠㅡㅠ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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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백옥 GAP생산단지
지번 통삼리 106-1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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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협에서 추석이라고 십만원 농협 상품권 10키로 짜리 두포대 보내 줬네요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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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를 짓고 있는데요 다른 지역에는 햇벼수매가 이뤄진것으로 알고 이습니다. 어떤 지역은 80kg에 24만원은 무슨 10만원도 못받는다고 하대요 저희 전남 지역에서는 아직 얼마에 수매를 해줄지 발표는 안했는데요 지금 농협이랑 줄다리기를 하는심정이네요..매년 값은 낮아져만 가는데 정부에서 다 사준다 해서 농사 짓는건데 이렇게 되니 정말이지 밥만 먹게생겼습니다 80kg 24만원 주는 농민 기본법 보장되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VmzlclVY4Qk
22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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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주 화북에서 오미자,메주콩,적두 등을 소작하고 있습니다,이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해서 가을산행준비을 하고있습니다, 9월15 일 이후에는 송이버섯,능이버섯,싸리버섯등을 채취해서 매년판매을하고있습니다,화북송이버섯은 향이좋고,맛이일품입니다, 혹시구입하시고싶으시면 연락주시면 선별포장 택배보내드림니다,감사합니다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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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관계로.수요일.빛나고$.한주간.비오니까.놎ㆍ포도 병 충 예방포 해야지요 농민 모두 건강잘 챙기새요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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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양파,대파,고추,비트,양상추 모종키우기
요즘날씨는 아침저녁 으로 하네요
하루하루 이녀석들 잘자라고 있습니다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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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넘많이 구매했는데 다올리긴 그렇고
문어 향미 백태 토종납작서리태 등등
문어는 택배상자를 여는순간 사장님의 정성이보였어요
전 제가 삶았어요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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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나라 참 유통구조 재미없죠
농민들만 죽어요
많으면 죽쑤고 폐기처분 해야 하고
적으면 수입해 오고
땐 건조기에 말리면 어떨까요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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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이직은 많이 한데요 작물 파종이 좀이룬가요?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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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한 봄인줄 알았어요
벚꽃도 개나리도 늦게 피어서 ~~
봄이면 들에서 고사리 꺽는게 힐링인데 아직 안나왔을거라 생각했는데..
어제는 농장가는길에 길옆으로 차들이 군데군데 세워지고 사람들이 보이는거예요
혹시나 차를 세우고 들어갔더니 .
어느새 풀속 덤불속에서 고사리가 꼬물꼬물 올라와 있네요
새벽 서리도 내려서 얼어죽은것도 있고 새로 올라오는 녀석도 있고
부지런한이는 벌써 끊어간 자리도 있고^^
나도 조금 끊어왔네요
삶아서 우려내고 부친개랑 김치찌개도 해먹고 생선조림에 넣어먹어야겠어요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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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