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리소식 >
오늘 나리와 그 똘만이들이 이사를 했습니다.
제가올린 사연을 아시는분들은 이해가 쉽겠죠.
그동안 밥상으로 만든 임시거처에서 한달 살다가 고추터널활대로 만든
새장에서 또 한달 살다가
어제 럭셔리아파트로 입주하였습니다.
2번이 그 문제아 '나리'구요
3번사진의 젤우측 노란녀석이 '행복이'
가운데가 '박삐용'입니다. 차속에 밤새 숨어지내다 탈출 못하고 저한테 잡힌 녀석이죠.
좌측은 끝순이 입니다. 삐용이를 잃어버린줄 알고 나중에 데려왔었죠.
하여튼 야들에겐 최고의 복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통은 하루 두번 청소하고,
모이통은 양껏먹고 살쪄서 더는 못날라가라고 항시 채워놓습니다.
사실은 방안이 갑갑할것같아 가을까지
밖에 놔두려고 만든 네식구 보금자리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어제올린 글에서
에이팜 맞은 고추 갉아먹고 고추속에서
비실비실한 담배나방입니다.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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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성강낭콩을석줄심었
는데왜성강낭콩이왜
그리도잘자랐던지
그런데잎사귀에반점.병반
이생겨나있고진딧물도
조금끼여있었다
그래서
과산화수소40씨씨와
카브리오케이20씨씨와
말라니오와전착제를혼
합해서물20리터물통
넣고흔들어서살포해주
었더니한시간이지난후
살펴보게되니왜성강낭콩
잎사귀에서진딧물들이
싹쓰리흘러없어진것을
살펴보게되었다
과산화수소의위력을다시
한번느낌받게되는순간을
맛보게되었다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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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나의 간식거리)))
추석연휴라지만 농부는 나름 할일이 있기에 배추벌레도 잡을겸 겸사겸사 농장한번 둘러보고자 방문합니다.
언제든 그러하듯 보면 손길이 필요하지요.
지난번에 벌레를 손으로 잡아주고 약을첬는데 오늘보니 벌레는 없고 달팽이가 드물게 붙었네요.
홍고추좀 따고. 꽈리고추. 미인고추. 청양고추를 따고나니 햇살이 중천에 오르고 기온도 급상승ᆢ
션한물통 옆에놓고 땅콩몇포기 캐보니 알이 실하게 여물었네요.
내친김에 3줄 다뽑고 빈밭으로 이동시켜 널어놓고 이삭줍기를 하니 거의 자방병에 붙은것 같구만요.
매년 요만큼씩 심어서 겨울철 출출함을 달래 봅니다.
작년까지는 세척해서 건조기로 돌렸는데 올해는 태양에 의지해 봅니다.
6월에 캐서 말려뒀던 자색삼동파도 8월 말에 모주로 꼿았는데 잘 올라와 주네요.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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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부터 가꾸기 시작한 수실수 농장에
자연적으로 난 두릅 .
올해 비닐켑 작업을 했습니다.
가뭄이 심해져서 물통과 펌프 설치 중입니다.
옥수수도 심고 소규모 표고버섯 재배도
하고 있네요.
23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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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나무 접목한지3년차
이쁜것이 힘차게 손가락을쫘~악 폇네요.
올가을엔한알에 800g짜리 포포를
기대해봅니다.
물통의 수련도고운자태 뽐내고.,.
23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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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배추밭 물주기
2)마늘밭 새싹 비닐밑에 있는거 탈출
3)컨테이너 빗물받이 설치후 물통과 연결
23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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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대구에서 판넬지붕공사 하고 왔는데 우리일 왜에
옆집 부실공사로 보수작업하는데 한 명이 지원하고 나머지2명은 내림 물통 pvc65mm 원파이프 작업하느라
많이 늦게 작업 마치고
왔는데 너무 바빠서 전체적인 작업 과정을
카메라에 담지 못하고
왔습니다.
늦은 오후 귀가길에 합천읍에서 댐으로 오는길에 벚꽃이 만개해서 정말 아름다웠는데 구경하실분은 지금이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 철골작업이 너무 부실해서 시공하는데 애로가 많았습니다.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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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다. 새로만든 콛테어너 지붕 물받이 물통 1000l짜리가 넘치지가 벌써다.
23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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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일찍 의성밭에가자고 해 준비하고 가는데 산허리에 비안개가 하얀개 띠를두루고있고 후덕지근하니 너무더워서 미치겠드라고요 밭에들어가는 길에 깔대모양 세워두어서 차세우고 걸어가니 도로가 다 무너저 차가들어갈수가없어 물통도들고 가고 참기가막혀 할말이 없네요 도로는 누가 고칠까요 궁금하네요 어디다 물어봐야 하는지
23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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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심심하신 95세 어머니가 화투와 싸우시다 서서히 방을 박차고 나서실 봄이 왔어요. 산수유고장 이천은 황금빛 뽐을내며 봄을 알립니다.
논치보며 방안 지키던 백수가 나서 밭들을 큰 트렉타로 뒤흔들어 깨웁니다.
경운기로 거름넣고 미스타기로 비료주고 병 해충 방제약도 살짝 뿌려 줍니다
몇날을 기다려3.4월이 가고 5월이면 바빠지죠 고추부터 ㅡ긴시간 어머니는 모든 모종을 꽂으시느라 정신없이 춤을 추십니다.
드디어 배추 심을때가 되면 어머니 잔소리가 귀에 들립니다.
모든것은 관리기가 편하고 쉽게 도와주지요.
모종은 어머니가 꽂으시고 구멍뚤고 물주기 는 힘센 약주는 기게가 도움을 주지요.
배추가 크는 동안 영양 비료를 한번주고 고랑사이 풀제거만 해주면 저희들 끼리 경쟁하듯 자라지요.
5일정도 한번씩 그동안 E.M을 막걸리 두부찌거미 등 여러가지 넣고 키워 놓은 큰물통 하나를 흠벅 줍니다
종종 내리 비는 최고의 영양 공급원이 되지요.
아직 배추밭.무밭.쪽파등 벌레나 진드기를 못보고 여기까지 왔어요.
잘자란 김장들에게 감사를 하며 여유있는 배추.무.쪽파등은 술값과 어머니 깊은 주머니속으로 저장되며 동네 이웃분들이 모여 모여 김장을 합니다.
이젠 늘어져 놀다 못털은 검은콩 월요일 농협에 기계를 빌려 트렉타에 달고 잠깐 털면 농부는 기다리던 자유에 몸이 된답니다.
더 춥기전에 어머니 모시고 한바뀌 돌며 감사함을 표현해 보고 싶어요.
3년전 92세에 원주 출렁다리.흔들다리 코스를 완주하셔 많은분들이 감동하셨는데 올해는 힘들겠죠.😄😁🥰🥰🥰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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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부터 단비가내리고 있네요 .금쪽 같은 공휴일 입니다 .
타들어가던대지에 생명수 .물통을 차에 싣고 다니는 것을 여기저기서 보니 또 시작이구나 .물과전쟁.
농민 여러분 오늘은 행복 하시고 푹쉬세요.
23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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