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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밑
울릉도.명이나물
튼실하게.쑥.ㅡㅡ쑥
이만큼.벌써.자랐어요
비가.오고.햇살따뜻하니
하루가.다르게.자라고.있네요
이.ㅡㅡ추운.겨울을.이겨낸
명이나물처럼.삶속에서.
어떤일도.당당히.받아드려
행복하게.살고.힘껏.웃는.우리네
삶되어라.ㅡㅡ
이렇게.혼자.말해봅니다
2월 17일
22
2
엊그제 비가 그치길래 퇴근후 잽싸게 차타고 가서 자두나무 보르도액 살포 했는디.. 오늘비에 다 씻겨 내리겠어요. 에잉~ 5미리 이내로 온다드만 엄청 내렸어요.
주말에 희석배수 약하게 다시 쳐야겠네요. 관리안한 밭 귀퉁이에 지천인 쑥 뜯어온거 쑥 털털이로 요기합니다. 나름 에피타이저 ㅋ
아들이 도착해야 가족식사 하거든요. 시금치도 조물조물 무쳤네요. 군자란이 기특하게도 개화가 진행됩니다~ 3~4일뒤 만개 할것 같아요. 팜님들 맛난 저녁드시고 편한밤 보내세요.
3월 28일
26
46
2
차디찬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햇살이 있는 봄철 이맘 때 양지바른 곳에 파란 쑥이 나온다.
밭 가장자리에 겨우내 언 땅에서 견뎌낸 냉이 잎과 뿌리는 된장국에 잘 어울리는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제철 음식이다.
그 다음에 양지바른 돌담장이나 언덕 아래 덤풀속에 파릇파릇한 쑥이 올라온다.
연한 쑥은 쑥국을 끓여 먹어도 좋지만 쑥버무리와 더불어 쑥개떡이 제맛이다.
어릴적 어머니께서 파릇파릇한 쑥을 뜯어 멥쌀가루를 넣어서 쑥버무리를 많이 해 주셨다.
물에 불린 멥쌀을 절구통에 넣고 도굿대로 빻아서 체로 걸러 쌀가루를 만드셨다.
고운 쌀가루를 만들기 위해서 체로 치고 도굿대로 빻기를 여러차례 반복해서 고운 쌀가루를 만드셨다.
쌀이 귀할 때는 밀가루로 만드시기도 했다.
파릇한 쑥에 체로 곱게 친 쌀가루를 입혀서 시루에 넣고 백설기처럼 쪄낸 것이 쑥버무리다.
지금처럼 먹거리가 흔치 않을 때 쫄깃함과 향긋한 쑥향이 나는 쑥버무리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별미의 간식거리였다.
또 하나 별미가 있었다.
쑥개떡이다.
쌀과 쑥을 같이 넣고 빻아서 반죽을 만들어서 쑥개떡을 만든다.
이 때 반죽을 많이 치댈수록 쫄깃한 맛이 더 한다.
치댄 반죽을 둥글넓적하게 손바닥으로 눌러 만들어서 소쿠리에 보재기를 깔고 쪄낸 다음 들기름을 바르면 반지르하고 색깔도 이쁘고 쫄깃한 쑥개떡이 만들어진다.
쑥개떡을 만들 때 손바닥으로 눌러서 밀가루로 칼국수 만들 때처럼 납작하게 만들고 복집개로 눌러서 동그랗게 이쁘게 만들기도 했다.
복집개는 밥 그릇 뚜껑을 말한다.
우리 큰 아이가 어릴 적에 쑥개떡을 먹더니 "엄마, 이렇게 맛있는데 왜 이름이 개떡이야"했다고 한다.
옛날에는 개똥이라는 이름이 흔하게 있었다.
개떡이라는 이름이 흔하고 천하게 쓰였던 때라 이렇게 맛있는 것을 왜 쑥개떡이라고 했을까?했나 봅니다.
쑥개떡을 만드는데 손이 엄청 많이 갑니다.
요즘은 기계화되어 대량생산해서 쑥개떡을 파는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산에 나물이 날 때 쯤이면 고사리와 취나물을 채취하러 갔습니다.
높은 산에 오르다보면 수리취란 산나물도 있습니다.
고사리는 제사 때와 육개장 등 밑반찬으로 좋고,
손바닥만한 곰취나물은 잎이나 줄기가 연해서 살짝 데쳐서 된장에 버무리기도하고 들기름을 쳐서 무쳐 먹으면 취향이 향긋해서 맛있었습니다.
요즘 시장에 나오는 취나물은 재배하기 때문에 고유의 취의 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리취라는 산나물은 취나물과 비슷하지만 잎사귀 표면에 윤기가 없고 뒷면에 뽀송뽀송하게 하얗게 털이 있어서 취나물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싯잎 같습니다.
수리취로 떡을 만들면 모싯잎으로 만든 떡과 색깔이 똑 같습니다.
수리취는 줄기는 버리고 잎사귀만 밀가루에 버무려서 쑥버무리같이 만들어 먹기도 했고,
쌉싸름한 수리취에 삿카린을 넣고 삶아서 찹쌀로는 수리취 인절미를 멥쌀로는 수리취 절편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천변을 걷다가 개나리나무 사이에 살포시 내민 파릇한 쑥을 보면서 옛날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셨던 쑥버무리가 생각났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세차게 불었습니다.
꽃샘 추위가 물러난듯 했는데 바람 때문에 쌀쌀했습니다.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해와 화개장터에 벚꽃이 아직은 만개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말쯤에는 팝콘같은 하얀 벚꽃을 눈에 담을 수 있지않을까?기다려봅니다.
3월 23일
11
16
2
팜모닝 무료증정 고추쑥쑥외4종중 한종류일일50명 담청자행사 선물언제주시나요
5월 12일
3
2
고추쑥쑥 오늘잘받아읍니다
사용해보고 주위분들께도
홍보하고 앞으로구입해서
올한해풍년농사 이루도록
하게읍니다
5월 8일
5
1
완두콩이 하루가 다르게 키도 쑥자라고 꽃도 많이피고 콩꼬투리도
많이 달리네요
5월 20일
8
2
1
하루종일 비가왔네요! 비가오니 온도도 쑥내려갑니다. 이럴때 일수록 건강에 유의해야합니다. 이쁜꽃보시고 힐링하세요.^^!
4월 20일
21
8
쑥스러운 자랑^^;
(가족다같이 노력하였기에 2년전에 장만하는것이 가능하였다.)
23년 8월 27일
23
21
쑥ᆢ씨앗
2월 15일
8
4
마늘농사 처음이라 잘 못 지은것 같아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 농부님들 저의 밭 마늘좀 봐주세요
잘 지은 건지 문제가 뭔지
남들보다 좀늦게 심었어요
팜모닝에서 뿌리 쑥쑥 영양제 쳤는대도 제가 보기에 다른집과 많이 달라요 안나온구멍도 있고 대도 안굵고 잎도 끝이 노랗게 타드러 가러고 폼잡고요
해결방 법좀 알려주세요
이번에 첫 경험 실험하고자 조금 심었습니다 한접 반 심었어요 양파도 좀봐주세요 외이렇게 농사짓는게 까다롭고 힘들까요!
4월 14일
8
6
1
히카마를 장연에 씨만원 거름 2만원 햇어 햇는데요 도토리 나옴;;;
그래서 올해는 땅이 않 좋아서 그런가 하고 🤔 한달제 대나무와 쑥과 사투 중 이 번에10만원씀 않됨 울것 같음, 비가 온네요.거름가다 난는데 ...
쑥뿌리 사가는 분이 있네요
외살까요? 아시는 분??
4월 23일
9
7
퇴원하자마자
텃밭순찰 나섰쥬
대파 잘크고 있고요
아로니아도 비맞고 쑤욱쑥
옥수수들은
씨 떨어져 저절로 난것까지
잘 크고 수염 보여주네요
쥔님 없는 일주일
표가나네요 표가
풀이 난리난리~~*.*
7월 10일
24
15
쑥떡
봄이오면은 쑥을 목숨걸고 수확하려
다닙니다
예전에는 배가고프고 먹을것이 없을때
쑥떡을 싸래기넣고 쑥떡을 해먹었는데
요즘에는
제일 좋은쌀 떡을 해 먹네요
쑥인절미 60k
쑥설기 20k
쑥가래떡 20k
이많은 떡은 8남매 나눔합니다
저에게는
1년 행사입니다
각각 골고루 떡해서 택배보내고
나머지는
제가 먹습니다
ㅎ
12월 7일
11
15
3
친환경 참쑥 수확 작업
23년 8월 15일
9
24
고추모에 꼬깔 씌워줬는데
비닐이바람에 출렁이지않아 괜찮아요 ㆍ비온뒤라 상추ㆍ열무가 쑥자랐네요ㆍ낼은열무김치담가 맛난열무국수~~~
5월 10일
12
18
2
오늘 작업은 파밭의 잡초제거, 고추에 약치기, 메리골드 채취하여 꽃차 만들기, 박 3개 따기, 오이따기, 여주 채취 등을 하였다. 전체 논이 풀밭이라 애초기가 없이는 안되겠다.
지난주에 베어낸 부추가 쑥쑥 자라서 꽃대가 올라왔다. 시간이 없어 손보지 못했다.
꽃대 안 올라오게 하는 방법은 없겠지요.
8월 27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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