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 농민이 선택한 1등 농사앱
올해 배추농사 는 뭐 처음부터 기대않한것이 기정 사실이긴 했지만
이정도 일이야.....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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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 병아리와 18일 탄생한
꿩2마리 병아리가 어미인
알고 잘따라다녀요^~^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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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근으로 심은 더덕을 조금 캐봤읍니다 많은 비에 덩쿨이 죽어서 크지 않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컸네요
23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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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마늘 종자.식용
매년 주아심어 통마늘만들고
그 통마늘심어서 나온 쪽마늘
을 심으면 병충해에 매우 강하답니다
마늘에 미쳐서
힘든 모르고
살고 있답니다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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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사과묘목심는중입니다 500그루미얌마인데 치고 지주대꼿고 묘목심는것이 혼자서하니 쉬운일은 아닌듯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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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밭에 치고 놀았내요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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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체리 나무가 하늘 높은만 알고 땅넓은 은 모르고 자라고 있어요.전지를 어떻게 해야맛있는 체리가 🍒 주렁주렁 달리게 할수 있을까요~~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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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으로 마늘을 심어
봤어요.아무런 지식도 없는상태
에서 마늘만 심으면 돼는알고~
4월달에 잘~크라고 비료도 2번주고
근데~마늘이 전부 벌마늘 돼서
팔도 못하고 친척들과 나누어
먹었어요ㅠㅠㅜ
올해는 공부좀하고 심었는데
두번 실수는 안해야겠죠 ^^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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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날씨가유난히도무척더운데도기르는작물마다잘되어우리부부는거움으로기뿐가을이엇네요감자.옥수수.고추.들깨.대봉감.밤.사과대추.배추.무우.모두순탄한길로마무리하였읍니다팜회원님네도모두좋은일만있으시길기원합니다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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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농사 한순간에 초토화
까마귀떼 습격으로 단감수확이
평년 절반도 안될정도
보험도 안된다하니 귀가차네요 조류피해를 입어며는 당연 적용되는만 알았습니다
적과 전엔 해당되고 적과 후는 대상이 아니라고
농민는 이래죽고 저래죽습니다!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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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禁) -
(禁)은 삿된 것을 금한다는 의미로 쳐 놓는 을 말한다.
"삿되다"는 인간생활에 해를 끼치는 것을 접근시키지 않고 침범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남녀에 따라 남자아이일 때는 고추와 숯, 청솔가지를 세개씩 끼웠고, 여자아이일 때는 청솔가지와 숯을 왼쪽으로 꼰 새끼에 꽂아서 사립문 기둥에 매달았다.
이 때 매달고도 못질을하면 눈에 못이 찔려서 실명이 있을 수 있다는 속설에 못을 박지않고 양쪽 기둥에 매고 금 중간은 조금 처지게 했다.
은 삼칠일 21일동안 쳤다.
21일 동안은 세이레 동안이다.
이레는 일곱 날을 뜻한다.
옛날엔 일곱이레를 부모님께서 정성을 다해서 조그만 시루에 시루떡을하고 촛불을 시루떡 가운데 꽃고 손을 비비면서 무병장수하라고 치성(致誠)을 드렸다.
요즘은 이레를 모르고 지나가더군요.
고추, 솔잎, 숯 등은 살균력이 있는 물질인데 옛날에는 산후조리를 잘못해 죽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저런 살균력이 있는 것으로 금을 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기성세대들은 출생신고를 늦게해서 실제 나이와 두세살 많게는 다섯살 차이가 나기도 한다.
또한 산후 금의 설치는 외부인에게 자녀 출산 소식을 알리고 아기의 면역력이 약한 시기에 외부인이 출입을 제한하도록 하여 영아 사망률을 낮추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영아가 사망했을 때는 자갈로 낮게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
시골에서는 가끔씩 야산이나 산 모퉁이에 죽은 어린아이를 묻은 자갈로 된 둥그런 묘를 볼 수가 있었다.
이와 같이 산모가 있는 장소는 물론 누군가가 죽은 초상집,
(죽은 후 시간이 지난 시신이 있는데다 어쩌면 병으로 죽었을지 모르기 때문에)
병자가 있는 집, 
전염병이 도는 지역 등 당시로서는 미신적 의미지만 격리의 용도로 사용된 경우가 많다.
간장을 담은 항아리에도 금을 두르기도 했다.
자체를 신성시하다 보니 금에 대한 여러 가지 금기사항이 생겼다.
을 친 당산나무를 범접하면 몸이 상하거나 죽는다는 속설이 있기도 했다. 
을 친 집을 출입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그래서 금을 친 집은 함부로 드나들지 않았다.
비록 가족이라 할지라도 부정(不淨)에 노출된 경우에는 출입을 삼가야 한다.
부정에 노출된 경우란 상(喪)을 당한 사람을 보거나 초상집에 다녀 온 사람,
상여를 본 사람,
동물을 죽였거나 사체를 본 사람,
병자, 거지, 백정 등을 말한다.
이 때는 사립문앞에 볏짚을 태우고 그 볏짚위를 세번을 건너 왔다갔다를 하면서 연기에 쐬고 들어오기도했다.
혹시라도 몸에 붙은 귀신을 매운 연기로 쫒아내는 방법이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선돌에 감거나 장승에 감거나 우물에 감거나 장을 담고 난 뒤 장독대에 감기도 한다.
의 재료로는 짚과 숯, 한지, 솔가지, 고추, 청솔가지 등이 있다.
짚은 도작문화를 반영한 것으로 토지, 청정한 식물, 다산의 의미한다.
숯은 더러운 것을 태운 다음 남은 것으로 다른 물질을 정화하는 의미한다.
한지는 가장 깨끗한 색으로 눈에도 잘 띄어
신성한 공간임을 표시한다.
솔가지는 푸르고 바늘처럼 뾰족하여 어떠한 부정한 것이라도 막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고추는 남아를 상징 노란 고추씨를 통해 부귀를 기원한다.
청솔가지는 여아를 상징하며 정절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내 마음이 따뜻하면 진짜 행복한 것이 아닐까요~
14호 태풍이 상해에 도착했다가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진로를 급회전하여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찜통같은 더위였는데 일부지역에 피해를 안겼지만 더위를 물러나게한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너무 날씨가 뜨거워서 데어서 죽기도하고, 축처진 배추였는데 이번 많은 비에 무름병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왜 이렇게 벌레들이 많은지요?
소독을 해도 아랑곳하지 않네요.
이대로 두다간 배추를 못먹을 수도 있겠구나?염려스럽습니다
잎사귀는 다 갉아먹고 거미같이 기만 남은 배추가 태반이네요.
오늘 고추를 빻을려고 늦고추를 꼭지를 땄습니다.
지금까지 수확한 고추를 다 섞어서 빻아야 하니까요?
늦고추라 확실히 고추가 작고, 맵고, 씨가 많고, 겉이 얇더군요.
고추장을 담글 때는 늦고추도 괜찮긴 합니다.
왜 소비자들께서 두물세물 고추를 선호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매운 고추보다 덜 매운 고추를 좋아합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으로,
일상에서 누리는 소소한 즐거움을 이르는 말로 신조어인 소확행(小確幸)을 실천하는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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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함박눈이 내리는 주말 아침입니다.
KBS에서 매주 토요일 아침에 방영된 황금 연못이라는 프로를 시청했습니다.
60대 이상인 분들께서는 많은 공감을 하는 프로라 가끔씩 즐겨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노래하는 시인 박인희가수님께서 심순덕 시인의 시를 낭독하더군요.
황금연못에 출연한 사람은 물론이고 많은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적시더군요.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알았습니다.

"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나고 자식들이 속 썩여도 끄떡없이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아......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들어도 가슴이 아파옵니다.
내 아이들에게 후회없는 아버지가 되어야 겠습니다.
심순덕 시인의 이야기는 하늘나라에 계신 저희 어머니 이야기인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정말 늘 그런 로만 알았습니다.
같이 시청하던 아내가 "꼭 당신 어머니 이야기네요"하더군요.
남들은 일하시다가 마무리 하시고 쉬시는데도 계속일을 하시고 계시는 어머니한테 부하가 나서 큰소리로 이제 그만하시라고 소리만 질렀던 제가 많이 부끄럽습니다.
남들은 동네 어귀에 있는 둥구나무 아래서 쉬시고 계시는데 그 꼬부라진 허리로 지팡이를 짚으시면서 산비탈길을 오르락내리락 하셨습니다.
특히 머슴살이가 사라진 후에는 일꾼들 밥상을 차릴 일이 없으셔서 어머니 식사 시간은 정해 있지 않았습니다.
해가지고 깜깜해서야 집에 들어 오셨습니다.
제가 주말에 내려가서 일을 도와드리면 이제 그만하자!라고 집에 들어 오셨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떠난 것을 보신 후에 다시 논밭으로 나가셨습니다.
저를 보내시고 또 호미를 들으셨습니다.
그렇게 자식들 위해서 애쓰셔서 지금 저희들이 편안하게 사는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너희 엄마 때문에 잘먹고 살 수 있잖느냐?하시면 듣기가 싫었었습니다.
참외껍질을 벗겨서 속살은 자식들 먹이시고,
울 어머니는 껍질을 드셨습니다.
빨간 수박속을 자식들 먹이시고,
껍질에 붙은 하얀속살을 숫가락으로 긁어 드셨던 어머니였습니다.
그 옛날 식량이 부족해서 보리밥을 혼식으로 정부에서 장려를 했지만 거의 강제였습니다.
밥솥에서 위에 쌀이 섞인 밥을 자식들 퍼서 먹이고 당신은 맨 바닥에 있는 보리만 퍼서 드셨습니다.
겨울철에 무우를 썰어서 넣은 무우밥을 해먹었습니다.
약간 질퍽하기도 했지만 무우밥을 싫어하는 저희들한테는 밥솥위에서 밥을 퍼주고 밥솥바닥에 있는 무만 퍼서 드셨습니다.
저희형제들은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을 몇차례 다녀왔습니다.
그러던 중 학년말 방학을 이용해서 일본 벳부쪽으로 온천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저희 6남매 부부와 부모님.
시간되는 조카들해서 20명이 넘게 부산항에서 비틀이라는 배를 타고 출발했죠.
제 막내 동생이 일본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으면서 일본생활을 해서 그 동생이 부모님과 형제들 조카와 사촌 동생네도 같이 여행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가이드없이 동생이 부모님을 위주로 여행계획을 준비했습니다.
가족여행이 빠듯하지도 않고 여유로워서 좋더군요.
그땐 일본에 들어갈려면 입국수속에서 지문인식을 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지문이 안나오는거예요.
여권 만들때도 어렵게 만들었거든요.
출입국관리소에서 지문이 안나오니
입국을 안시키는거예요.
결국은 사무실까지 들어가셔서 바듯이 통과했답니다.
얼마나 일을 하셨으면 손가락이 다 닳아서 지문이 안나왔을까요?
주무실 때도 발뒤끔치가 벌어지고 다헤져서 이불에 부프러기 생긴다고 버선을 신고 주무셨던 어머니였습니다.
발바닥에 궂은살이 박히고,
몇군데 갈라져서 양말이나 버선을 꼭 신고 주무셨습니다.
바세린을 듬뿍 바르시고요.
어쩌다 등이 가려워서 "등좀 긁어주셔요"하면서 등을 내밀면 어머니 손바닥은 너무나 꺼끄럽다기 보다는 아프기도 했습니다.
어머니 손바닥이 쇠수세미 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우리 어머니는 손주들 얼굴한번 만지시지 못하셨습니다.
여린 손주들 피부에 그 억센 손바닥이 행여나 상처를 주지나 않을까?해서요.
정말 우리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알았습니다.
아침에 박인희 가수님께서 심순덕 시인의 시를 낭독하는데 이 세상에 계시지 않은 어머니를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열흘남짓 지나면 여섯번째 제사를 모시기에 더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12월 21일
21
13
2
전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애들 것 같습니다.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