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모닝 대표님
직원 여러분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이렇게 열심히
뛰어
다니시고
노력 하실줄ㅡ
경상도 먼 시골 마을
의성 까지
땀 뻘뻘 흘리시며 출장도 오시고
정말
노력 마니 하시내요.
ㅡ존경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9월 13일
21
3
1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58
♡ 아들의 일기장 ♡
할머니 때문에 부모가 자주 싸우는 것을
어린 아들이 보았습니다.
"여보,, 이젠 정말 어머님하고는 같이 못 살겠어요."
엄마의 쇳소리 같은 목소리가 들리고 나면,
"그러면 어떻게 하오.
당신이 참고 살아야지."
아버지의 궁색하신 말씀도 이제는 귀에 익숙해졌습니다.
" 여보 그러면 이렇게 합시다.
어머니가 묵으실 방 하나를 따로 얻어서
내보내 드리는 것이 어때요?"
엄마의 새로운 제안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하면 남들이 불효자라고 모두들 흉 볼 텐데 괜찮겠어?
"아니, 남의 흉이 무슨 문제에요!
우선 당장 내 집안이 편해야지."
그런 일이 일어난 며칠 후
할머니께서 혼자 방을 얻어
이사하시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이사 중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어린 소년은 공책에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이사 하느라 바쁜데
넌 뭘 그렇게 적고 있니?" 하며
소리를 치던 엄마는 아들이 적고 있는 공책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냄비 하나, 전기담요 하나, 전기밥솥 하나, 헌 옷장...'
소년의 어머니는 이상하게 생각되어 물었습니다.
"너 그런 것을 왜 적고 있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그때 소년은 엄마의 소리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이 다음에 엄마가 할머니처럼 늙으면 혼자 내보낼 때
챙겨 드릴 이삿짐 품목을 잊지 않으려고 적어놓는 중이에요."
어린 아들의 이 놀라운 말에 엄마는 그만
기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한마디에 엄마는
이사를 하려던 할머니의 이삿짐을 도로 다 풀어 놓고,
그 날부터 할머니에게 온갖 정성을 다하였답니다.
5월 1일
46
29
2
자색단오마 지지대가
쓰러졌어요
10월 7일
9
6
Farmmorning
마음
내 마음이 바쁘게 살며
그런데 세상은 한 번도 스스로
나 오늘 바빠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내 마음
내 마음이 바쁘기에 세상도
바빠 보입니다
 
세상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이 쉬면 세상도 쉬고
내 마음이 행복하면 세상도
행복합니다.
한주간 건강 하세요
8월 26일
11
3
1
감자캐기와 브로커리 컬리플라워 양파수확 해서 저장고에넣어놓고 택배보낼때 마다 박스 구석진자리 마련해서 몆개씩 정 으로 보낸다 장마전에 어여어여 시집보내야 내가 수월해진다 머위대 말려서 보름에 나물로 사용한다 이또한 장마전에 할일이다 비올때 들깨는 던져만 놓아도 산다고 해서 들깨파종할곳 다듬어놓고 고추지지대 다시단속하고 고추줄 비바람에 잘견디도록 단단히 메주고 오이와 토마토 수박은 사이사이 추비를 주었다
잔돌 배추망에 넣어서 물길잡이용으로 쓴다 오늘은 장마전 숙원사업인 처마 대크 페인트칠했다 학교다닐때 생각이난다 시험전에 공부해야 머리속에 쏙쏙들어오면서 능률도 있었다
해가 구름에속에 있는시간이 오늘은 많았다 아무래도 장마시작이 멀지않은것 같으다 지금 나는 스릴을 만끽하고 있다~^^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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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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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 추석, 보름달이 아름 다워요~~
각 가정마다 행복이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9월 17일
23
14
Farmmorning
잎이 마름증상이 있어요
왜 그럴까요?
혹시 아시는분 의견 부탁드립니다.
11월 10일
5
6
1
Farmmorning
팝모닝 회원여러분
조상대대로 이어저오는 추석대명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천 천천히 마음껏 즐기시고
고마운마음으로 잘지내시기를
바람니다.
9월 14일
11
2
Farmmorning
오늘은 다행히 마실수있었다^^
(사실 어제 마시고 싶었던것 오늘 마심)
10월 14일
2
Farmmorning
올 한해 농번기도 바쁘고 힘차게 여기까지 온것같다.
초보 농부가 겁없이 시작해서 친정 엄마 조언들어가며 차근 차근 시작한게 벌써 2년이 되었다.
이제 농사가 뭔가를 조금은 알기 시작했는데 제가 혼아 잘 할수 있을거라 믿으셨는지 엄마는 먼길을 떠나셨다.
풍성한 작물들 한아름 가져오시면
반가워 하시고 혼아 잘 키웠다
기뻐해 주시던 엄마의 환한 얼굴이 생각이난다.
들깨도 작년만큼 많이 했건만 반겨주는이 하나없고 기운없이 축 처지는 어깨는 어디 이야기하고
자랑할데가 없는건...
아직도 배울게 너무 많은데 눈물만 난다.
이제 어떻게 하지 하는 미약함으로
눈앞이 캄캄해진다.
엄마가 남겨 놓으신 물건들 정리를 하면서 한참은 먹먹해질것같다.
내년에는 엄마가 늘 하시던 말씀들 잘 기억 하면서 계획 세우고 그래도 열심히 하면서 대답없는 엄마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에가서 맘껏 자랑 할것이다.
오늘은 무엇을 심고 무엇을 수확했는지 답은 들을수 없지만 늘 하시던 말씀을 기억하면서.
감사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우리엄마!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농부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풍성한 수확 얻으셨으리라 믿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11월 27일
19
17
애틋한.아버지를.향한.엄마의.사랑
늦은밤이라도.아버지를.보고.자야된다면
엉금.엉금기어.아버지를.보기위해.
두손.두발로.문지방을.넘어
아버지.방에.가신다
내일봐도.된다고.해도
보고와야.된다며.기어이가서.
아버지를.만난다
울.ㅡㅡ아버지도
벌써보고싶어.왔냐며.손한번
잡아보세.두손을.내미신다
몆년못본것처렴.침대밑에.앉아서
아버지께서.알아듣지도.못하지만
엄마 는.열심히.하고싶은.이야기하신다
아들보다.낮다며.사위자랑.한창이다
엄마 딸.다도와주고.아버지.옆에
있는게.마음으로.좋으신가보다
딸이.고구마.구워주고.두유주어
잘억었다며.자랑하신다
내일가라고.말했는데
그래도.말하러.왔다.그러신다
아버지는.엄마 말.못알아듣고
두분이서.서로.열심히.자기만의
이야기를.열심히.하신다
두분.사이에.통역사는.나다
부부란.한마디로.설명하기.어렵다
싸우고.화내고.그런건.젋어서고
나이들면.ㅡㅡ그저.
얼굴한번.보는게.행복이고
안심이고.살아있는.삶자제
그저.ㅡㅡ보는것.
알아듣지.못해도
서로.하고싶은말.하며
손잡고.사는게.노년의.부부란거
두분을.보며.알아간다
저렇게.사시다.어떻게.해어지시나
걱정이.된다.ㅡㅡ
뭐.ㅡㅡ거창한.이야기도.아니고
오늘.일어낳던일.ㅡㅡ
문하나.사이에두고.사시는데
그렇게.이야기하시며.서로의
안부를.전하며.하루를.마무리하고
또.ㅡㅡ하루를.시작하신다
맛있는거.있으면
아버지갖다.드려라
많이.드리려라
방은.따뜻하냐..ㅡㅡㅡ
문.ㅡㅡ하나를.두고.사시면서
아버지.안부를.묻고.사시는게
엄마 의.하루다
고맙다.ㅡㅡ
고맙다.ㅡㅡ가.ㅡㅡ
엄마 의.전부인거.ㅡㅡ
나도.ㅡㅡ저렇게.살아야지.생각하며
하루의.고단함이.눈녹듯.사라진다
엄마 가.있어.감사하다
매미처럼.엄마 등에.붙어
감사기도를.한다
4월 5일
47
36
Farmmorning
집에 홍시감 단감 선물이 꽤 마니 들어왔답니다 홍시감은 작은방에 쭉쭉 세워놓는데

요상하게 생긴 홍시감을
주시다니 ㅋ
하하하하하
홍시감 단감 감사합니다
익는데로
엄마 챙겨 드릴께요
23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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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9
Farmmorning
안녕하세요 토종 서리태콩 얼마나열 렸을가요
11월 10일
16
10
Farmmorning
동상용기네
감 수확
마무리 했습니다
10월 31일
18
18
Farmmorning
울동네 예쁘게 핀 국화와 카모마일 입니다
10월 22일
21
8
Farmmorning
정원의 기초 옹벽작업 마무리 돼엇습니다
9월 7일
18
11
Farmmorning
“마음은 쉬지 않고
나무 사이를 타고 다니는 원숭이와 같다.
그러므로 항상
마음을 안정시키고 항복 받아야 한다.”
9월 22일
1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