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집주위 고염나무가 몇주 있어서요.
시간 틈을 내어서 첨부사진처럼 눈접 시도 해 보았음니다.
결과는 일주라 하지만 내일도 잔여 고염나무가 있어 마주 접목후 결과는 10일이상 될거 같아요.
10월 15일
8
10
1
Farmmorning
모처럼 밭에가니 비가오네요 마을어르신들 집에서 한분도안나오셔네요 이장님댁에 인사가니 하우스에서상추를주시네요
2월 18일
20
7
Farmmorning
언니집에 오이도 똑같은 증상이예요
물도 잘 주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5월 30일
3
4
Farmmorning
<마누라 사람만들기>
겨울답지 않은날 점심시간에
직장에 있는 아내에게
톡을 했습니다.
[점심에 뭐 따신거로 먹어]
곧바로 아내에게 답장이 옵니다.
[저녁에 같이 따신거 먹을까?]
톡을받고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아내와 저녁 약속을 했던게 언제였던가...
가끔 순대국이나 연탄구이집에서
밥은 먹었으나 말 그대로 아내와 저녁약속을
했던 기억이 없었습니다.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늘저녁 약속이다,아무거나 먹자 그런말
하기 없고 당신 먹고 싶은거 먹자 이런말도
하지말고 무조건 당신 먹고 싶은. 거로 정해
그리고 드라이브도 할 수 있는 시 외로 가도
괜찮아. 오늘은 무조건 내가 산다]
이렇게 문자를 보내고도 아내의 성격을 알기에
이곳 저곳 맛집 검색을 했습니다.
일식집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퇴근 하는 차 안에서 전화를 했습니다.
,,집 아닌거 가트다 어디야?,,
아내가 숨이차서 쌕쌕거리며 전화를 받습니다.
,,뭐 먹을건지 정했어?,,
아내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음 난 당신~~~,,
잘못 알아들었나. 해서 다시 물었습니다.
,,정했냐고?,
아내가 쌕쌕거리며 다시 말합니다
,,난 ~당~~신 ,
이런~ 쌀집 둘째아들 좁쌀 까는 소리도 아니고...
,,됐고!!그거 맛없어 오래돼서 질기고
비계도 많아,빨리 다른거 골라,,
계속 띰박질을 하면서 전화를 받는지
여전히 아내는 쌕쌕거리며
,,나에게는 당신만 있으면 된다니까 으흐흐,,
방앗간집 둘째딸래미 깨 볶는 소리 하고 있네...
,,자주 있는 기회도 아닌데 내가 사준다 할때
맛난거 먹어라,,
이쯤되면 못 이기는 척 하며 메뉴를
정할법도 한데 아내는 여전히,
,,당신 요즘 용돈도 없을텐데 뭐하러 밖에나가서
돈을써 난 당신만 옆에 있으면 배불러,,
흐이그 곰같은 마누라 ...
이럴때 분위기 좋은데 가서 밥 한끼 먹는것이
뭐가 그리아깝다고. 이렇게 완강 한지...
저는 마지막으로 한번더 물었습니다.
,,진짜 안 먹으러 갈거야? 나 마지막으로
물어본다 진짜 먹고싶은거 없어?,,
잠시 뜸을들이며 숨을 고르던. 아내가
입을열었습니다.
,,음 ...머 정 그렇게 밥 사주고 싶으면...
음...나 가루사키...,
,,뭐라고?가루 뭐?
얼마전 끝난 이탈리아 식당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심취하더니 무슨음식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아니... 가죽지키,,
아내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를
도통알아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크게 말해봐 뭐라는거야?,,
그제서야 아내는 또박또박 입을열었습니다.
,,가~죽~자~켓~~~~사줘~~~,,
이런~~~~~
어이없는 헛 웃음을 짓고 있는데
아내의 쉴새없는 멘트가 이어 집니다.
,,요즘겨울내 살도 좀 찐거 같고 입맛도 없고
그러니까 이왕 당신이 저녁 사 줄거라고
생각한 돈에서 조금만 보태면 저번에 봐둔
가죽자켓 살 수 있어...
나 올봄 가죽자켓 입고 싶어서
이렇게 저녁마다 운동 하잖아~~,,
점점 목소리가 커지는 아내.
,,됐고 결론이 뭐냐?,,
그제야 아내는 정색하며 말합니다.
,,그냥 돈으로 주면 안될까?,,
내가 앞집에서 칼국수 사줄게~~
저요 앞집 8000원짜리 세숫대야 칼국수
사리 무한리필 ~~
오후내내 이것저것 맛집을 찾아 헤매던
저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저요 그날 저녁 집에서 김치찌개에
밥을 두공기나 먹었습니다.
아내와 저녁 약속에 점심도 먹는 둥 마는둥 했거든요.
다음날 아침 출근하면서 지갑에서
5만원짜리 10장을 꺼내 이불 속에서
뒹굴고 있는 아내에게 건네며
,,여기 있다. 오늘 당장가서 가죽자킷 사서
노릇노릇 잘 구워 먹어라~~,,
아내가
벌떡 일어나서 현관까지 나와서
배웅을 하며 한마디 합니다.
,,밤에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옷도얻어입고~~,,
이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곰 같은 마누라얻어서 쑥과 마늘 먹여
사람 한번 만들어서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되라는 사람은 안되고
여우가 돼 버렸습니다.
예전 전설의 고향에 보면 여우가
사람이. 되려면 간을 먹어야 된다던데
오늘 밤부터 순대가게에 들려
돼지 간 이라도 사다가 사람 될 때까지 먹여 보렵니다. 크크
ㅡ도윤ㅡ
2월 5일
64
84
3
Farmmorning
어제밤 우리집 마당견 시고르자브종 둥이가 아가를 출산했어요
여아4 남아4 팔남매를 낳았네요
며칠전 하우스안으로 옮겨 주긴 했지만 이 추운 날씨에 어찌 키울지 걱정입니다
12월 20일
37
37
2
Farmmorning
이웃펜션에 물레방아와 울집뒤
텃밭에 자리하고있는 천궁모종
천궁속에 홍매자가 찡가서 같이 동행중 ㅎ 자세히보믄 쥐방울모종이 쑤욱 올라와 보이네요 ㅎ
5월 20일
13
3
Farmmorning
감자를 캐낸 밭에 단호박을 정식해놓고 밭가에 심어놓은 찰옥수수가 잘 익어 선별해서 수확해보니 양이 제법 나옵니다.
마침 내일이 주말이라 망 작업해서 새벽시장에 나가
판매하려고 전량을 수확하고
너무 허기져서 집 앞 식당에가서 식사를 주문하고
맛 좀보라고 옥수수를 내어 놓으니 두접만 달라고해서
즉석에서 거래가 성사되어
집에서 손질하고 택배 작업까지 완료 후 월요일에 택배 보내려고 저장고에 킵 해놓았습니다.
다행히 내일 새벽시장에 나갈 수고로움이 사라졌네요.
남은건 가족과 지인들 몫으로
따로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7월 19일
7
3
Farmmorning
집앞 대파 만이커지요 크면 만이 이용해 주세요 감자도 만이커써요
5월 12일
7
Farmmorning
전복 고추가루 수확하여 옥상에서 말렸읍니다
세계적으로 이런 고추가루는 저희집 뿐입니다
작품이 (?) 만족스럽읍니다
30가지 넘는 천연 유기농 액비를 만들었고ㆍ저희 전복을 바다에서 꺼내서 발효 숙성시켜 고추나무에 밥으로 정성껏 먹었읍니다
간식으론 각종 미생물을 주었읍니다
맛있고ㆍ영양가높은 전복 고추가루 덕분에 오늘도 저는 열심히 땀흘려 힘들게 일하지만 행복합시다.
감사드립니다 010 2777 7027
7월 22일
28
13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집 바로앞 터밭에다 어제부터 밭준비 작업에 이어서 오늘 절반량을 양파 모종을 파종 하였음니다,
오후에는 첨부사진처럼 또 반정도 남은곳에는 우량마늘 생산 목적으로 주아마늘 을 새로이 골 만든후 파종 마무리하였음니다
10월 27일
10
8
Farmmorning
서리태 콩심는데 냥이소리가 들려서 찾다보니 ㅜㅜ 아깽이가 수로에 빠져있어서 구해 집으로데려다 놓으니 넘넘 할기차네요 인천딸친구가 내일 아깽이 모시로 온답니다 ㅎㅎㅎ
6월 29일
10
3
Farmmorning
저희는 가족 위주여요(6명)
제가 주가 되고 직장 다니는 남편은 농약을 주로 담당하고 시누이 내외는 묘목 심기와 거두기 몸이 불편한 엄마는 집에서 다듬기 큰아들은 휴일에 틈틈이 돕습니다
아~ 시아주버님은 풀뽑기와 삽질을 잘 하십니다 ㅎ
모두 6명 이네요^^
2월 13일
27
14
1
Farmmorning
오전 4시에 일어나 깨밭으로 출동~600평 깨 끝을 못보고 집으로 귀가~어렵게 구한 깨씨~하니올.강유 비가 많이와도 고생한 보람 느낄만큼 잘 자라줬네요
8월 9일
7
1
1
Farmmorning
아침에 일어나서 염소 밥 주고
이틀은 김장하는 날
앞집~ 옆집~ 멀리까지~ 동네 할아버지~ 동네 할머니~
김장 택배 보내고...
하루가 너무나 짧네요~
다들 맛있는 김장하셨나요?
12월 4일
18
15
Farmmorning
나같은 촌부 에게 친근감 있게 접근해서 너혹은 너희집안 사람 몇명정도는 후하게 지원하겠다고 하면
(공식적인 자리를 비공식적이게 사용하여)
그럼 진짜 이유 와 목적 밖에 없는것이다.
(이렇게 접근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배신한다.)
9월 28일
5
어제집근처 공터에서 농산물 나눔식 퍼주기식으로 딱딱이 복숭아800개 왕자두8바구니 피자두8바구니 금새판매완료
7월 15일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