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섯 가지 자두 품종을
가볍게 한 번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내년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기르던 품종 이외의 다양한 품종을 살펴보고
어떤 품종을 더 길러볼지 한 번 고민해보세요!
✅ 대석조생
대석조생은 숙기가 6월 하순으로
연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대표 품종인데요.
과일의 무게는 90g, 당도는 12브릭스로
달콤한 향과 새콤달콤한 맛, 그리고
부드러운 과육이 특징인 품종입니다.
✅ 퍼플퀸
보랏빛이 매력적인 퍼플퀸은 7월 중순에 만날 수 있는데요.
과중은 100g정도로 보통 크기이지만
당도는 14브릭스로 높습니다.
비가 많이 와도 당도가 유지돼 맛이 좋고,
병에 강해 친환경 재배에 좋은 품종입니다.
✅ 포모사
7월 중순부터 만날 수 있는 포모사는
과일의 무게가 150g으로 크고,
당도는 10.5 브릭스인 품종인데요.
과즙이 많고, 새콤한 맛과 향기가 풍부하며,
저장성이 좋습니다.
✅ 솔담
초록색 과피를 가진 솔담은 7월 중하순부터 수확하는데요.
과중 100g, 당도 14브릭스이며 초록빛 과피에 비해
과육은 빨간색을 띠어 수박자두라 불립니다.
솔담은 착과량이 많아 열매솎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젤리하트
신품종 젤리하트는 8월 상순에 수확하는데요.
과중 60g, 당도 16.5브릭스로 작지만 달콤한 미니 자두입니다.
상온 저장성이 뛰어나 생산과 유통에 유리한 장점이 있죠.
일반적인 자두 품종들보다 신맛이 적고,
달콤한 맛이 강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추희
추희는 가을의 문턱인 9월 상중순에 수확하는 만생종 품종인데요.
내병성이 약해 병해충 방제의 수고가 필요하지만
과중이 150~200g으로 매우 크고,
당도도 14브릭스로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