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조금 캤더니, 두 자루 정도 나오네요^^
명절도 다가오고, 아이들에게 나눠 줄 생각을 하니, 피곤한 줄도 몰라요~🧚‍♂️
23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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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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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순덕
♡♡♡♡♡♡♡♡♡♡♡♡♡♡♡♡♡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어리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채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 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였습니다
♡♡♡♡♡♡♡♡♡♡♡♡♡♡♡♡♡
23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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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족이랑 함께 먹을 먹거리 오이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등 작물 넘어가지 않게 줄치기 했어요
포도 알속기도 마무리 했고요 상추 씨앗도 뿌려 놓았습니다 옥수수도 심고 호두나무 거름주기등 바쁜 휴일 보냈네요
6월 18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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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 전 호두나무 방제 및 제초작업
농장 주변 배수로 정비
고추 방제 및 4차 유인줄 작업
들깨 모종 정식
참깨 지줏대 설치
땅콩 북주기 작업
서리태 순치기 작업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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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연휴도 오늘이 마지막날이네요.
자식들 손에 바리바리 싸서 올려보내고 이제 남은것은 빨래감밖에 없네요.
그래도 자식들손에 들려보내고 나면 마음은 부자가 되네요.
내가 해줄수 있는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하는 날까지 해주고 싶네요.
건강하게 잘 살아주는것이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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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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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찰옥수수를 가락시장 시세로 매입합니다🌽
팜모닝 유통팀에서 흑찰옥수수를 키우는 농부님을 찾아요!
내가 혹은 내 주변에 추천해줄 농부님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신청하기💚버튼을 눌러주세요!
팜모닝 유통팀에서 가락시장 시세로 매입해드리며, 시장 출하 대비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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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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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순따기.고추줄띄우기.콩백태.서리태심기.들깨모종.밤나무산 풀저거작업등.6월한달 으아많다^^^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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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우리엄마가 정성들여
키우던 꽃 입니다
우리 엄마는 꽃을 많이좋아
하셨어요 우리집에 노란 수선화도 엄마가 가꾸시던
꽃을 나눠 가져왔어요
엄마가 떠나시고 화단을 돌봐줄사람이 없어 자꾸만
작아져서 제가 조금씩가져다
키우고 있네요
오늘은 비가와서 그런지 화단에핀 꽃을보니 울엄마가
많이 그립네요...
4월 4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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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를 네줄기씩 격자망에 올려서 카웁니다. 바닥에 키우는 것보다 당도도 높고 아삭한 맛이 좋습니다.
오이는 곁가지는 모두 따주면서 60포기에서 세달동ㅇ안 매일 30~40개씩 따고 있습니다. 농약은 한번도 준적이 없고 벌레가 생기면 쪽집개로 잡습니다.
참깨를 조금 일찍 심어서 쓰러지지 말라고 한 줄 띄우고 묶어주었습니다.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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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가족분들께서 새와 말벌 피해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어 제 경험을 토대로 적은 비용으로 피해 예방법을 작성 공유하니 시험삼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노지 포도농사를 하는데요 해마다 포도가 익을때면 새들이 달려들어 봉지를 찢고 알을 쪼아 상품을 망쳐놓는데 독수리연, 폭죽, 총소리, 냄비두들기기 등 여러가지 방법을 많이 해 봤지만 그때 뿐이고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시골사는 누님이 반짝이 은박줄이 효과가 있으니 쳐보라고 해서 쳤는데 상당한 효과를 봤습니다.
포도덩굴 지주대 위 지주구멍에 높게(약 50센티 정도) 보조지주를 세우고 거기에 반짝이 줄을 각 줄마다 묶어두니 새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해본결과 줄을 이리저리 얼기설기 치고 약간 느슨하게 해두면 줄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반짝이 부분이 빛나 새의 눈을 부시게 해서 함부로 접근을 못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팜가족 여러분들도 한 번 실험삼아 해 보세요.
그리고 가장 골치아픈건 말벌입니다. 쫒을수도 없고 시도때도없이 달려들어 봉지에 구멍을 뚫어 포도알을 망쳐서 힘들어요.
그런데 이것도 말벌은 곤경에 처하면 페로몬인가를 발사해 동료들에게 구조신호를 보낸다는 글을 읽고 거기에 착안해 작년에 실험을 해 봤는데, 말벌 한마리를 생포해서 잡아 날아가지 못하도록 날개와 다리를 잘라두고(좀 잔인하지만) 거기에 못쓰게 된 포도를 약간 으깨어 함께두면 다른 말벌들이 많이 몰려 들더라고요. 그때 파리채로 때려잡아 몇마리 더 하거나 소주에 담가두면 말벌주가 됩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많은 효과를 본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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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그렇고 콩 밭에 이놈에노린재 때문에 수확량도 확 줄고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라고 하는데 다들 어떻게 방제하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일단 아침이나 저녁 즈음에 경농메프 뿌려주긴 하는데 더 좋은 방법 있을지의견여쭙니다.
22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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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병 일까요?
줄이가서 고추가 다 그래요
23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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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게으르지 않고 스스로 자제할 줄 아는 지혜 있는 사람은
홍수로도 밀어낼 수 없는 성을 쌓는 것과 같다.
어리석어 지혜가 없는 사람은 게으름과 방종에 빠지고
생각이 깊은 사람은 부지런을 가보처럼 지킨다.”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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