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사는 작은딸 부부와 우리부부 윷놀이 한판!
옛날에는 상가집 천막속 또는 모종한쪽에 동네분들이 모여 '깍쟁이 윷'으로 멍석에 먹물로 윷판 그려 만들고, 말은 바둑알(흑,백)로 정하고, 깍쟁이 여러번 손가락 움직여 골라 흔든다음 멍석 분할선넘어 뿌리고 에이차 큰소리와 함께 엉덩이 옆구리를 철썩때려 모나 윷, 상대방 말 잡을 자리를 기원하며 던지던 시끌벅적했던 장면이 떠오른다. 난 깍쟁이 윶으로 도전! 게임 진행 도중 모가 나와 바로 한컷 찰깍!
※ 깍쟁이 윷은 동네 울타리에서 땡자나무가지 꺽어 만들고, 깍쟁이는 귀촌후 전 집주인장 묵은 살림살이에서 발견한 종지그릇! 한 때 귀촌후 지인들이 집들이오면 마당에서 한판 시끄럽게 놀이했던 옛날 윷! 멍석도 어데말려있는데 꺼내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