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매일 농사공부 / 23회차 / 덥고 습한 슈퍼 엘니뇨 대비 ]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
오늘의 공부자료는 <덥고 습한 슈퍼 엘니뇨 대비> 입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수온 상승폭이 2℃이상인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높아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저온 피해 대처를 위해 주의해야 할 가축 관리/재배 관리법을 알려드릴게요.
목차
1. 슈퍼 엘니뇨 가축 관리법
2. 슈퍼 엘니뇨 재배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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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퍼 엘니뇨 가축 관리법
🔹 축사 온도를 낮추고 사육수를 줄여 가축 스트레스 예방해요.
더운 여름철 사람이 더위를 먹으면 입맛이 저하되는 것처럼 동물도 사료를 섭취하는 양이 줄어드는데요. 사료를 덜 먹으면 결국 성장과 생산성이 저하됩니다. 가축의 체내 대사가 불균형을 이루면 면역력 저하, 번식 장애가 발생하고,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해요.
- 밀폐형 축사의 경우 냉각판(쿨링패드), 환기팬, 에어컨 등 냉방 설비 가동을 점검합니다.
- 냉방 자치 주변의 이물질을 제거해 장치의 효율을 높여요.
- 가금 사육시설의 경우 균일한 내부 공기 흐름을 위해 환기팬의 방향을 점검해요.
- 체열로 인한 온도 상승을 막습니다.
- 단위 면적당 가축 사육 마릿수를 평소보다 10~20% 줄여요.
- 안개 분무, 스프링클러, 냉각판 작동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확보해 시원한 물을 공급해요.
🔹 일본뇌염 예방접종, 웅덩이를 제거해 가축의 사산/유산을 막아요.
모기의 활동 계절인 여름. 초여름은 모기와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져 이 곤충들이 가축 질병을 옮길 수 있어요. 주요 가축 질병에는 ‘유행열’, ‘일본뇌염’ 등이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주변 물 웅덩이를 제거하고, 모기/파리 등 해충 구제와 함께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해요.
- 산란계 농가의 경우 닭진드기 예방을 위해 계사 청소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 닭진드기 살충제는 허가된 동물용 의약외품만 사용(친환경 인증농장의 경우 금지)하며, 정해진 용법 및 용량을 준수합니다.
- 모든 축산농가는 농장 통제•소독 등 방역을 철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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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슈퍼 엘니뇨 재배 관리법
🔹 열매 터짐 피해 없도록 토양 수분을 관리해요.
더운 여름철에는 과육이 갑자기 팽창해 껍질이 터지는 열매 터짐(열과)이 발생할 수 있어요. 열매 터짐은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이후 포도와 블루베리 같은 장과류와 복숭아 등의 핵과류에서 발생하기 쉬운데요. 열매 터짐을 막기 위해 터진 열매는 바로 제거해야 해요. 특히 포도의 경우 적정 포도알 수를 유지해야 해요.
- 캠벨얼리: 75~80알
- 거봉•샤인머스켓: 37~39알(500g)
- 나무 밑에 풀을 재배하거나 필름 등을 덮어 토양 수분 환경을 유지합니다.
🔹 탄산칼슘 주고, 차광망을 설치해 햇볕 데임을 예방해요.
엘니뇨의 영향으로 7~8월에는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고온으로 인해 열매 표면이 햇볕에 데일 수 있으니 미리 대처해야 해요.
- 열매가 커질 무렵 흙에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햇볕에 덴 열매는 솎아냅니다.
- 7~8월에는 직사광선, 자외선이 과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탄산칼슘을 3~4회 뿌리고, 차광률이 17~20%인 차광망을 설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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