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에 친구들 만나 송년회하고 왔어요
올 한해도 건강하게 잘 살았으니
몸보신되는 소고기로 먹고왔지요
카페가서 못다한 담소도 나누고
내년도 최고에 건강 복 받자구 서로서로 빌어주면서 ~~
우리 팜모닝님도 내년도 건강하자구요
~~~~~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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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낙지.먹었어요 친구들과 ^_^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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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야산에 운동가다 자연산느타리버슷채치했씁니다. 돼지고기늦고찌개해먹야겠씁니다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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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Farmmorning
두릅으로 사랑을 움직일수 있읍니까? 사진보고판단 해보세요!.자빠질지?도망갈지?
(두릅)...줄기로해야합니다.통째로하면 교양없이 보여져서 실패확율이 있읍니다
(잔)....사진 같은잔으로해야합니다.잔에도 의미가있읍니다
(고기)....도야지고기 절때않됨니다.쇠고기로 하세요.도야지 고기는 폭망입니다
(술) ...마주왕이여야합니다.기왕이면국산으로 하세요.국산 일도 지장없음니다
(먹을때주의사항)...고기가먹고싶어도 주로 두릅위주로 먹어야합니다.그래야 교양있게 보이고 두릅재배자도 좋아합니다.고기는집에가서 몽탕먹어도 지장없읍니다.

아참! ...시집간딸들이여! 농사짖는 시골 친정부모도 속으로는 교양좋아혀.기왕이면두릅 보다 쇠고기로 ,요즘 시골노인.수입산않먹어.참고혀
두릅소비 촉진시켜 두릅가격 올리려고 하니 힘드네요(사진은n에서퍼옴)
12월 12일
1
Farmmorning
확실히 10년전에 비해 요식업 트렌드 가 변했다.
사람들이 기름진 고기(지방 이 있는 고기) 를 않찾는다.
12월 6일
5
Farmmorning
제가 밭갈이한밭 배추 무우도심고 무우순솎아서 밥비벼먹고 어제저녁오리고기에 셀러드
만들어서 소맥한잔하고 오늘 고추세척 신나게했네요~ㅎㅎ
울신랑 아직도 밤중이구요.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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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
Farmmorning
전 돼지고기 수육요.
11월 23일
5
1
9월 16일 월요일
친구들 형과 정다운농원에서.고기먹었어용 ^_^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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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더덕 캤어요
7년된 맛난 먹거리 입니다
고추장에 굴려서 구워먹으면 고기보다 맛나답니다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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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저녁식사.
오리고기 배불리 먹었다.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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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요리6탄 어느 두릅요리를해주면 먹고 싶디까? 한개만 골라주셔
왜?사진...두릅농사 망하면 땅팔아 서울가서 두릅요리식당개업 할까? 해서요
어디서퍼온 사진이고.게시자가 해보니 맛은 까무라치게 맛있는데 사진빨이 워낙.두릅농사 잘해서 휴대폰 바꿔질라나?
....식욕도꾸어 두릅소비 촉진으로 돈벌기 ...본색 드러나나?
......그러나 봄 올때까지 두릅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선호도조사결과...!
1.술 좋아하는 사람..왜? .고기만 보 이니까
2.두릅을 먹어본 사람
3,고기를좋아한 사람..왜?두릅이 고기를감싸야지
4,통닭좋아한 사람.왜? 튀긴것만 환장하니까
5.교양있는첫하는여자 즉 가짜명품가방 메고 다니니까.실속없음
6,신세대 ...왜?.두릅보다 두릅에 떡칠한것을더좋아하니까.훗날 맛을알면 건강.피부관리. .다이어트를 위해 쌩으로 먹을세대
.? ...틀 련 나 ? 궁금하네? ..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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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1번 돼지 고기 수육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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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23 -
우리는 어릴적에 또랑물을 막고 물고기를 잡으면서 놀았다.
또랑을 막아서 논주인 몰래 보리가 심어진 논으로 물을대고 물빠진 또랑에서 물고기를 잡았다.
그때는 미꾸라지와 붕어는 흔한 물고기라 잡지 않았다.
빠가사리나 양소래미, 메기, 꺽지, 심지어는 장어까지 맛있는 물고기가 워낙 많아서 미꾸라지와 붕어는 잡지도 않았다.
지금은 천연기념물이 되어버린 뗑아리라는 물고기는 4월 가뭄이 심할 때는 냇가에서 많이 잡았었다.
커다란 바위밑에 물이 흐르게 길을내면 뗑아리들이 살살 기어니온다.
창자가 없어서 그냥 냄비에 고추장과 들기름만 둘러도 맛있는 요리가 되었다.
뿔이 있어서 뿔에 찔리기라도하면 쏙쏙애리고 아팠다.
울진 민물고기 박물관에서 어릴적에 많이 보았던 민물고기가 있었다.
미꾸라지와 비슷하지만 색깔이 노란 깨끗한 양소래미는 작년에 다슬기를 잡으면서 몇마리를 보았다.
사라졌던 민물고기가 보여서 마음이 흐믓했다.
둠벙도 바께스나 바가지로 물을 퍼내고 물고기를 잡았다.
우리집에는 손으로 손잡이를 돌려서 전기를 발전시켜 물고기를 잡는 밧데리가 있었다.
물고기가 있는 곳에 양쪽에 대나무로 만든 삿대를 대고 앞에 짊어지고 발전기 손잡이를 돌리면 물고기가 잠시 기절을 했다.
한사람은 밧데리를 돌리고 한사람은 삿대를 들고 다니면서 물고기가 있는 곳에 삿대를 넣고 물고기를 잡는다.
삿대는 1.5m정도의 크기의 대나무를 가운데 뚫어서 전선을 넣고 한쪽은 전기 스위치가 달려있어서 스위치를 누르면 전기가 흐르고 스위치에서 손을 떼면 전기가 흐르지않는다.
끝에는 굵은 철사로 끝을 살짝 휘어서 돌멩이를 긁어내거나 고기를 끄집어내는 역할을 하였고, 한쪽은 끝에 그물망을 만들어서 고기를 주어담는 역할을 했다.
물고기가 많거나 물이 깊은 곳은 손잡이를 빠르게 돌려야 했다.
그래야 전기가 쎄게 발전되어서 물고기가 도망을 가지 못하고 기절한다.
국민학교 시절에는 밧데리가 무거워서 땅에 놓고 밧데리를 돌렸다.
농사철에 논에 물을 담그기위해서 만든 또랑이 있었는데 돌멩이로 담을 쌓은 곳은 늘 메기가 있었다.
고기굴이 있어서 몇군데만 밧데리로 전기를 넣으면 커다란 메기 몇마리는 꼭 잡았다.
보또랑 바위틈에 구멍이 있는데 헛탕이 거의 없었다.
돌담 사이나 방천사이를 손으로 더듬어서 고기를 잡기도 했으니까 물고기가 많았었다.
특히 천둥번개가 있는 날은 깊은 쏘에 살던 큰 물고기들이 천둥소리에 놀라서 수로로 들어오기 때문에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커다란 바위나 찬물이 솟는 곳에는 메기나 장어같은 물고기가 살기 때문에 처음엔 살살돌려서 물고기들이 전기를 통해서 움직이게하고 물고기가 움직이면서 흙탕물이 나온다.
그러면 전기를 좀더 쎄게 돌려서 물고기가 밖으로 나오면 잡았다.
그때말로 장어가 지게작대기만 하다고했다.
그렇게 커다란 장어도 잡았었다.
밤엔 횃불을 만들어 냇가나 넓은 또랑에 나가서 불을 밝히면서 물고기를 잡았다.
횃불을 보고 모이는 피리 등 잡고기가 있고 불빛을 보면 도망가는 메기나 뱀장어도 있었다.
도망가는 물고기는 빨리 쫒아가서 양쪽에 삿대를 대고 발전기를 쎄게 돌리면 전기에 기절해서 물고기가 뒤집힌다
지금 생각하면 큰고기가 전기에 더 약한 것 같았다.
큰 고기일수록 동작이 느려서 쉽게 잡혔다.
겨울철에는 양지바른쪽에 있는 커다란 바위밑에는 물고기들이 많이 모여있다.
한두곳만 잘 골라서 발전기로 전기를 살살돌려 바위밑에 삿대를 넣고 전기를 넣으면 숨어있는 물고기를 쫒아내서 잡으면 많이 잡을 수 있었다.
넓은 냇가는 새끼줄에 솔가지를 꽂아서 양쪽에서 끌고 올라가면 한쪽으로 물고기들이 몰아서 밧데리로 잡았다.
이 방법은 물오리들이 떼를 지어서 물고기들을 얕은 곳으로 모아놓고 잡아먹는 것에서 만들어진 방법이었다.
이때 밧데리로 돌려서 삿대를 집어 넣으면 밥알을 풀어 놓은 것 같이 하얗게 물고기들이 떠오른다.
지금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방법이다.
겨울철 민물고기는 어느 때보다 맛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디스토마같은 충이 없어서 다라이에 무를 썰어넣고 고추장을 풀고 식초로 버무려서 날것으로 먹었다.
다먹고 난 뒤에 쌀밥을 비벼먹으면 밥알이 꼬들꼬들해서 정말 맛있었다.
요즘 초밥도 그 맛이 나질않는다.
식초도 요즘 쓰지않은 식초원료인 빙초산을 사용했다.
빙초산은 순도가 99%라 반드시 물에 희석해야했다.
빙초산은 영하 16도 이하에서는 얼음과 같은 덩어리로 변하기 때문에 따뜻한 곳에 두면 액체상태로 변한다.
이런 이유로 빙초산은 보관 중 터질 위험이 있어서 병에 가득 채우지않고 병마개가 느슨하게 막아 있어서 옆으로 기우리면 빙초산이 줄줄샜다.
요즘은 빙초산을 판매하는 곳도 많지가 않다.
동네 깨복쟁이 친구들 만나면 지금도 달려가서 가장 해보고 싶은 놀이 중에 물고기 잡으면서 놀고 싶다고합니다.
물고기를 잡아서 생토란대와 호박잎 그리고 쪽파와 부추를 넣고 고추장만 풀어 쌀을 넣고 끓인 어죽은 보기는 어설프지만 맛이 최고였습니다.
장마가 제주도에 상륙했다고 합니다.
곧 내륙으로 올라온다는 반갑지않는 소식이네요.
장마에 피해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7월 13일
12
6
1
갑진년 첫날에는 집에서
동이 틀때까지 머물다가
09시경에 비닐하스 내에
배추 양파 마늘 상추등등
둘러보고 논두렁에 심어놓은 초피나무도 살펴보고 산에 심은 초피나무를 둘러보면서
조용하게 새해 첫날을
보내고 2일날 거창가조에
백두신천지 온천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맥반석
온천수에 심신의 피로를
녹이면서 새해 청사진을
그려보고 왔습니다.
오는길에 거창읍 시장에
들려서 필요한 물건들 사고 식육점에서 삼겹살
쇠고기도 구입해서 왔는데,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신원 양지 삼거리에서 신원 막걸리도 챙겨와 집에서
돼지고기 소고기 구이해서 막걸리 한 잔하면서 새해도 즐겁고
마음편한 생활을 기원해
봤습니다.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1월 3일
13
5
Farmmorning
낙지비빔밥 + 생고기 맛있게먹었습니다. ^_^
7월 13일
23
5
1
Farmmorning
오늘 읍내에 고추가루 180근 빻으러 갔다가 고기 먹고 냉면 먹고에서 점심을 먹고 나왔는데 주변에 예쁜 봉선화 꽃이 피어 찰칵했네요 넘 이뻐 같이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8월 28일
32
13
1
Farmmorning
충남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239번지 ㅡ조기천 ㅡ양고기 찐맛나요 ㅡ
11월 4일
4
2
Farmmorning
과수원 전지하고 왔어요
저녁 찬바람 불어서 춥네요
오늘은 시원한 선지해장국
돼지고기 짜글이
항상 건강하셔요
12월 14일
13
5
1
Farmmorning
💕 엄마 생각 💕

*나는 가난한 시골동네
에서 나서 자랐다 봄이 되면 우리 마을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큰 어
려움을 겪었다.

*보리밥은 그나마 여유 있는 사람 얘기였다. 보
통은 조밥을 먹었는데
그 좁쌀도 떨어져 갈 때 쯤이 가장 배고프고 힘
들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계절
은 호시절이라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앵두나무엔 주렁주렁 달린 앵두가 빨
갛게 익어갔다. 우리집 뒷마당엔 큰 앵두나무가 한그루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그 해에는 가지가 부러질 만큼 앵두가 열렸다
*어느 날 아침이었다. 등
교하는 나에게 엄마가 도시락을 주면서 그러셨
다. "오늘 도시락은 특별
하니 맛있게 먹거라."
*점심시간이었다. 특별
해 봤자 꽁보리 밥이겠
거니 하고 도시락을 열
었더니 도시락이 온통 빨간 앵두로 가득 채워
져 있었다.

*좁쌀마져도 떨어져 새
벽 같이 일어난 엄마가 땅에 떨어진 앵두를 주
워 도시락을 채운 모양
이다.
*순간 창피했다. 나는 도
시락 뚜껑을 열어둔 채로 책상에 엎드려 소리죽여 울고 말았다.

*아이들의 놀리는 소리로 교실이 떠들썩해지자
선생님이 다가오셨다.
상황을 판단한 선생님이 큰 소리로 외쳤다.
"와~ 맛있겠다. 이 도시락 내 거랑 바꿔 먹자!”
*그리고는 나에게 동그란 3단찬합 도시락을 건네셨다.
1단에는 고등어 조림, 2단에는 계란말이,
그리고 3단에는 여러 가지 반찬과 쌀밥.
*나는 창피함을 무릅쓰고
눈 깜빡할 사이에 도시락을 비웠다.
먹으면서도 왜 그렇게 서럽게 눈물이 나던지..
선생님께서도 앵두를 남김없이 다 드셨다.

*그날 집에 오자마자 나는 도시락을 내던지며
엄마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엄마!
차라리 도시락을 싸지 말지. 창피하게 그게 뭐야!
*하지만 엄마는 듣는 둥 마는 둥 딴소리를 하셨다.
“그래도 우리 아들 앵두 다 먹었네!”
나는 엄마가 밉고 서러워
저녁 내내 울다가 잠이 들었다.
*얼마가 지났을까?
부엌에서 엄마의 설거지하는 소리에 깨어났다.
문틈으로 살짝 내다보니
내 도시락을 씻던 엄마가
옷고름으로 입을 틀어막고 어깨를 들썩이셨다.
울고 계셨던 것이다.

*찢어지는 가난에 삶이 괴롭고 어려워도 내색하지 않던 울엄마..
*자식들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시려고 울음마저도 숨죽여 울어야 했던 울엄마..

*자식에게 앵두 도시락을 싸줄 형편에 그 앵두라도 배불리 드셨겠는가!

*엄마는 가끔씩 나에게 장난처럼 물으셨다.
“나중에 크면 이 엄마에게
쌀밥에 소고기 사줄 거지?”
*이제 내 나이 마흔이다.
결혼해서 그때 나만한 아들을 두었다.

*쌀밥에 고기가 지천인 세상이고 쌀밥에 고기국은 서민들도 다 먹는 세상이 되었건만..
*그토록 씰밥에 소고기국을 먹고 싶어 하셨던 엄마는 이미 저 세상으로 가셔서 이 세상엔 안 계신다.
생각하면 그립고 죄송하고 서러워서 눈물이 난다.
엄마,
울엄마~~
💕고향이 좋아 김상진💕
https://m.youtube.com/watch?v=7PGqEOe5QYQ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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