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그마한 저온창고 설치중 비가와서 중단하였네요.
일정이바빠 토요일 오후에나 설치할려구요.
23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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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 농협자제 창고에서 씨앗을 비롯하여 비료 및 농자제을 사 왔습니다. 올해 농사 지을 자제들을 준비 완료하니 농사를 지을 만반의 준비가 되어 기분이 한결 가볍고 또한 힘이 솟아 납니다. 올해의 농사에 풍년이 오길 기대 하면서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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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님게 여쭈어봅니다 혹 ㆍ인터넷이 설치되지않은 농사창고에 CCTV을 달고 볼수있는방법이 있을까요 ‥CCTV을 달았음 하는데 밭에 인터넷이없었어요ㆍ 도둑이너무 설쳐요 ‥꼭 잡고싶은데 ㆍ어떻게할방법이 없네요 ‥😥
23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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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첫 수홗한 표고목
■ 참고사항 ■
● 표고목은 기후,습도,빛.충분한 물 관리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가 나올수 있으므로
<<표고버섯이 안 나와도>> 이러한 경우에 책임을 질수가 없습니다.●
■ 주문: 010. 3308. 8945
● 예약판매 농장에 항시 상주하지 않으므로
● 화물용달은 지역별로 연결해 드릴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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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처: 경기도 고양시 대자동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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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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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가에서 사용하는 저온창고, 냉동창고 수리 어디에 맡기시나요?
요즘은 저온저장고도 헐값에 구매하면 나중에 쓰다가 고장났을때 시공 업체 찾아보면 폐업하고 없더라구요
그런것 보면 어느정도 이름있는 업체에 맡겨야 할 것같은데 너무 브랜드는 또 가격이 부담되고..
저온창고 as 앱이 있다던데 배달의 민족처럼 내 주소만 입력하면 내 주변 30km 반경의 엔지니어들과 매칭이 된다더라구요.
그건 바로 얼리고!
궁금하시다면 1877-2456 전화하세요!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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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감 농사대박을 위해 하우스 창고
지었네요...ㅎㅎ
23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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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창고에 휘어져 있는 소나무입니다
23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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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오늘도 저희집앞 감자밭에 초봄 배관공사 를 완공함으로 자연수이용하여. 저희감자밭에 아주흠벅 많이 오후 내내 주었으며 한편 저희창고 앞 약15년되는 키위나무순이 하늘높은즐 모르고 키위순이 더높이 올라가려 법석이여서 50-60센치 정도여서 첨부 사진처럼 순정리 하였음니다.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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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마늘 수확했네요 다행이 벌마늘도 없이 풍년인것 같네요 창고처다보니 힘은들었지만 뿌듯 합니다
창고 항상가득못채웠는데 올해 채워봤네요
23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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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도 빡씬 하루
1. 가지모종이 훌쩍커서 오늘 열두식구 자리잡아줬습니다.
2. 토마토들은 지세상 만난듯 잘 크구요. 굵은곁순들이 많이나와 따서 삽목도 하고있습니다. 1화방꽃은 다 따줬고, 키가 충분히 커서 걍 2화방부터 착과시킬 생각입니다.
3. 오이는 저온피해로 순멎이가 왔습니다.이틀전 요소액 관주해서 순멎이는 풀리는과정입니다. 팁번현상 발생하여 칼슘액을 오늘 넣어줬구요.
애기오이들은 1주 3~4개씩 적과해줬습니다.
4. 애플수박,흑피수박,복수박은 기온의 영향으로 일부 부실합니다.
5. 양배추는 같은날 심었는데 크기가 도레미파솔이네요. 날이 차가워 아직 청벌레 습격은 없습니다.
6. 내일 심어야할 고추모종 500주는 침지후 대기시켜놨구요.
7. 이번모종은 68일차인데 꽃망울이 달려있네요.
8. 지난번에 심은 고추들이 활착은 되었지만 날씨영향인듯 굵어지질 않네요. 너무 흐린날이 잦았어요.
기온좀 오르고 맑은날이 많아지면 고추들도 더 튼튼해지겠지요.
창고형하우스 바닥흙이 울틍불퉁하여 보도블럭 두빠렛 깔고 지금은 녹초가 되었습니다.
내일 고추심고나면 아마 뒈지게 몸살할듯 싶습니다. ;;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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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소농기구 수리창고
농약 안전사용
23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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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동네는 교통이
편리해서 좋아요
자그마한 창고
땀 흘리며 지었어요
23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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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전에 관리기 당분간
사용할 기회가 없기에 간이 창고에 보관해두보
흐린 날씨에 기회 삼아서
고추에 영양제 탄저 진딧물 나방약 혼용해서
밭에, 논에, 하우스에 있는
고추에 살포 했는데 탐스럽게 달린 고추에 애벌렉가 먼저 주인노릇
하면서 둥지를 잡고 있네요.
올해도 절반은 이 놈들에
넘어갈듯 합니다.
트랩도 설치하고 별노릇
했지만 쉽게 해결할 수가 없으니 유튜버에서 참고로 하고 있는데 흡족한 해답을 못 찾았습니다
나방퇴치에 좋은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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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굿간을 없애다.
작년에 면사무소에 스레트를 철거를 신청해서 사랑채는 스레트를 걷어내고 다시 함석으로 지붕을 이었다.
바깥에 있는 창고는 스레트를 철거하고 창고를 없앴다.
60년대부터 새마을사업으로 지붕개량을 하기시작했는데 억새로 이었던 지붕을 걷어내고 기와내지는 함석 그리고 스레트로 지붕을 개량했다.
몸채와 별채는 함석으로 지붕을 이었고,
사랑채, 마굿간, 창고는 스레트로 지붕을 이었다.
그 때는 스레트가 무슨 발암물질이네?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골타진 스레트에 삼겹살을 구어먹으면 기름이 흘러내리고 맛있게 구워먹었던 스레트가 발암물질이라해서 폐기물처리로 바뀌었다.
시에서 신청해서 폐기물처리 전문업체가와서 걷어내고 두꺼운 비닐로 묶어서 실고가서 처리하고 있다.
처리반원들은 방제복과 두꺼운 마스크를 쓰고 작업을했다.
이번에는 안집 마당끝에 있는 마굿간을 신청했다.
다행하게도 신청했던 마굿간이 선정되어 전반기 사업이라 이달안으로 스레트를 철거를해야한다고 연락이왔다.
개인이 스레트를 철거할려면 600만원이상 비용이 발생합니다.
폐기물으로 분류되어서 그렇습니다.
이번주말에 동생들 다 연락했습니다.
전주에 있는 사촌동생도 부탁을 했습니다.
퇴직하고 서각을 하는 막내동생 친구가 있는데 작년에와서 먼지구석에서 수고를 많이했는데 서각하기에 좋은 송반때기를 골라서 실어갔습니다.
이번에도 내려와서 같이 치우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엣날 물건이나 쓸만한 것은 사랑채 광을 치워웠기에 그곳에 보관할려고 합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스레트 걷어내고 수요일에 마굿간을 없앨려고 굴삭기를 예약했습니다.
아버지께 마굿간과 창고를 없애는 것을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아마 절대 하지마라고 하실겁니다.
평생 쓰시던 물건들이라서요.
옛날 머슴들이 있을 때 소를 키웠던 소외양간과 돼지를 키웠던 돼지막과 또 염소도 키웠고 옛날 어르신들께서 부엌에 재를 버리고 측간(화장실)으로 썼던 마굿간 건물이 집앞 입구에 있어서 집이 조금은 답답했다.
이번에 마굿간을 스레트를 걷어내고 철거를 할려고한다.
마침 집앞에 커다란 모과나무도 캐냈고,
작년에 창고도 철거를 해서 이번에 마굿간을 없애고 조그맣게 있는 화단까지 없애면 넓은 마당이 되고 앞이 확트여서 답답했던 안집이 환할 것 같다.
시골에 집이 모두 다섯채가 있는데 마을에 목수가 한분 계셔서 그 분이 시골집 다섯채를 다 지었다.
이번에 철거한 마굿간을 그 목수께서 처음을 지은 마굿간이라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남 목수밑에서 집짖는 일을 배우다가 혼자 처음으로 우리집 마굿간을 지으셨단다.
지금같이 전기로 자르는 톱도, 대패도 아무것도 없을 때라 로꼬라는 배가 불록한 톱으로 기둥을 사각으로 면을 내고 대패날을 갈아가면서 기둥을 매끄럽게 만들었다.
소도 키웠고,
돼지도 키웠고,
염소도 키윘고,
측간으로 썼던 건물이라 치울 것이 엄청 많이있다.
작년에 창고를 치울 때도 형제들 다 부르고 제아이들까지 내려와서 창고안에 있는 물건을 치웠다.
이번에도 소마굿간과 마굿간 위와
돼지와 염소를 키웠던 마굿간에도 엄청 많은 물건들이 쌓여있다.
거의 쓰레기 수준이다.
60년대에 미국에서 원조로 우유와 강냉이 가루를 초등학교에 공급했다.
그 때 우유를 담았서 공급했던 통이 두꺼운 박스종이로 만들었다.
지금 440리터들어가는 석유드럼통보다는 조금 적었다.
그 우유통에 안방 구석에 놓고 잡다한 옷가지도 넣곤했다.
아버지께서 초등학교에 근무하시면서 급식이 끝난 우유통을 집으로 가져오셔서 몇개가 지금도 한쪽으로 찌그러져서 헛간에 잡다한 물건들이 들어있다.
워낙 버리는 것을 아까워하시는 분이라 차곡차곡 쌓인 쓰레기가 너무 많게있다.
나무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이웃분들께 나누어드리면 되는데 정말 쓰잘떼기없는 물건들이 너무 많다.
한마디로 엄두가 안난다.
작년에 창고를 철거할 때도 그랬다.
농사를 지으니까 논을 갈려면 소가 꼭 있어야해서 소를 키웠고,
또 송아지가 나으면 팔아서 시골에서는 자식들 대학학자금으로 쓴다고 했다.
그리고 머슴들이 두명이나 있어서 거의 집집마다 소를 키웠다.
어머니께서 구정물이 아깝다고 돼지를 키우셨다.
그 때는 동네 방앗간에서 쌀방아를 찧기 때문에 죽제가 나와서 소와 돼지먹이로 사용했다.
왕겨를 걸러내고 싸라기가 섞인겨를 죽제라했다.
그리고 헛간 빈자리에 염소를 키웠다.
염소는 잡식성이라 대나무가지나 소나무가지 등 아무거나 잘 먹어서 키우기 편했고,
염소는 분뇨처리도 간단했다.
소나 돼지같이 마굿간을 치우고 짚을 깔아주고할 일이 없어서 힘들지않게 키운 것 같다.
아마 70대이상인 분들은 옛날 측간을 기억하실 겁니다.
돼지막에 올라가서 일을보면 돼지가 꿀꿀대면서 받아먹곤했죠.
바깥 창고옆에 돼지막에 이런 측간이 있어서 사랑채에서 모여놀던 머슴들은 이곳을 사용했습니다.
일명 똥먹은 돼지죠.
조금은 이상한 이야기지만 똥먹은 돼지고기 맛이 얼마나 맛있게요~
집안 마굿간에 붙어있는 잿간에 측간은 식구들이 사용했습니다.
볼일을 보고 재로 덮어두고 오랜시간이 지나면 아주 훌륭한 퇴비로 사용합니다.
제가 76년에 군복무를 마치고 제주도 서귀포에서 민박을 했는데 돌담을 된 곳에 돼지가 있고 그곳에서 볼일을 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살아계실적에 구정물과 죽제가 아까우시다고 저더러 돼지새끼를 사다 키우자고 하셨습니다.
그 때 제차가 걸로퍼 9인승이었습니다.
뒷자리에 의자를 옆으로 세우고 커다란 고무다라이에 꺼먹돼지새끼를 삼례장에서 사서 고무통에 넣어서 사다드리기를 여러번 했습니다.
삼례장에는 꺼먹돼지가 많이 나옵니다.
화물차도 아니고 승용차에 돼지를 실고 남원까지 다녀가면 끙끙대는 돼지새까가 내뱉은 냄새가 차에 찌들어서 꽤 오래갑니다.
돼지축사를 지나 보셨죠?
아마 동물들 중에 가장 심한 악취가 날 겁니다.
약 6개월이상 키우시면 60k(100)근 정도까지 자랍니다.
100근 정도의 돼지고기가 제일 맛있답니다.
돼지를 전문으로 키운 사람들은 사료로 키우니까 금방 자라지만 오직 구정물과 죽제만 먹여서 키우니까 아주 더디게 큽니다.
이렇게 키운 돼지를 동네사람들한테 부탁해서 집에서 잡아서 나누곤 했습니다.
구정물과 죽제로 키운 꺼먹돼지고기맛은 육질이 단단해서 시내 정육점에서 사먹은 돼지고기와는 비교가 되지않습니다.
원래 꺼먹돼지는 비게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지인께서 껍질을 버렸다가 다시 씻어서 드셨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동네분들이 돼지를 잡는 사람들이 없어서 남원군 보절면에 저희 외가가 있는 동네에 식당을 하는 젊은 친구가 수수료를 50,000원정도 받고 돼지를 잡아주더군요.
트럭으로 실고와서 잡아주면 제가 제차에 담아서 갖고오곤 했습니다.
돼지를 잡는 날은 60k이상 무게가 나가는 돼지라서 제가 내려와서 봉고트럭에 실어주고 따라가 잡아주면 조각내서 실고오곤 했습니다.
제차가 승용차로 바뀔 때는 군제대하고 대학다니는 막내아들 차 코란도를 빌려서 돼지새끼를 실어다 드렸는데.
막내가 앞으로 절대 차를 안빌려 준다고해서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차에서 얼마나 냄새나 얼마나 났으면 그랬겠어요.
마굿간도 치워야하고 지금은 마음속에서만 뵐 수 있는 어머님 생각이나서 새벽에 눈이떠져서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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