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물고추가너무싱싱하고좋아서되서리오기전에마지막으로땄어요
아삭하니맵지도않고넘맛나요^^
23년 11월 12일
7
2
세월 이란 시계는 고장 나지 않는다.
가수 나훈아님의 고장난 벽시계의 가사를 음미 하면서..
하루하루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 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이 획~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이란 세월은
내 인생을 데리고
뒤도 안돌아 보고
그저 앞만 보고 가버린다
고장난 벽시계 노래 가사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세월이 고장 나나
천지개벽 해봐라
세월이 끔쩍이나 하나
고물상에
고장 난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 난 세월은 없더라
세월은 고장 없이 잘도 가는데
세월 따라가는 내 몸뚱아리는
왜 하나 둘 씩 고장이 나는 걸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듯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이
내 인생을 데리고 흘러서 가는 것을
낸들 어찌 하리오
이제부터
슬슬 고장이 나기 시작하는
중고품인 이내 몸뚱아리 속에 있는
고집과 욕심들을 하나 둘 끄집어 내어
세월 속에 띄어 보내고
세월 따라 흘러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는 내일이 되시길...
7월 31일
13
5
1
Farmmorning
어찌하리오
저희 어머님 어찌해야 하나요
토요일 밤
어머님 기저귀 갈아드리고 허리가 조금씩 아프더니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숨도 쉬지 못 할 정도의 통증을 느껴 이쪽저쪽으로 움직여 간신히 앉아 보았는데 일어서려고 하다 악 소리를 내며 도로 주저 앉았습니다 제가 웬만해서는 아프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짝꿍을 부르며 허리 좀 주물러 달라 했습니다 그런데 디스크 때처럼 통증이 있는게 아니고 누를 때마다 주변의 신경들이 다 눌리는 느낌으로 너무 아파 일요일은 누워만 있다가 월요일 아침 119의 들것에 실려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명은 갈비뼈 골절
아무래도 누워만 계신 어머님을 간병하다 너무 무리하여 갈비뼈에 골절이 온것 같아요
집에 계신 저희 어머니 저 아니면 돌 봐 드릴 사람도 없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시설 보내야 할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짝꿍이 시설 몇 군데 상담 했다고 하는데 이럴 땐 어찌해야 하나요
2월 21일
23
43
3
1월14일
농장화재로
수확기잎노화가빨리오네요
예스
시세는괜찮은편이고
안죽을만큼
복을주네요
23년 3월 29일
4
1
여름 상추를 심었는데 가을이 되면서 싱싱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네요
상추 좋와하시던 어머님 돌아가시고 마누라하고 둘이 살다보니 잘 먹어지질않네요
요즘엔 바뿐지 친구들도 안오니 상추가 남아도는데 된서리오면 너무 아까울듯싶어요
친구들 불러서 삼겹살 파티를 해야겟네요
23년 11월 1일
6
6
Farmmorning
귀촌해서 복숭아 농사 를 하고있는
충주에 거주하고 있는(15년차)
이율리오입니다. 과수 복숭아를
재배하고 계시는 사장님들과 대화를 나눌수있는 모임이 있었으면 합니다
참여 하시어 정보교류 및 친목을
도모 하였으면 합니다.
참여바람니다.
(010-8345-9010)
23년 4월 30일
3
6
고마운 인연
숱한 세상(世上) 사람중에
선택받은 우리의 인연
우리의 값진 우정인가 싶습니다.

노년의 삶에 주고 받는 교감이 우리 삶의 최고의 
가치, 보람 그리고 즐거움인가 싶습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바람결에 흘려 보내고,
사는게 답답하고 우울할 땐..
파~란 하늘 보고
웃으며 날려 보내요,

고달프고 어려움 없이
사는 삶은 이 세상(世上)
어디에도 없다지요,

노년에 한 두군데
아프지 않고 산다는 건
아니될 말이고요~ 
힘들고 힘들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어넘겨야 한다네요,

너도 나도 빈 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人生)
그 무엇을 탐하리오~

귀한 인연으로 카톡이라도
주고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스럽고 복(福)받은 삶인가요.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幸福) 하세요
5월 28일
6
온실에 참외가 잎이 이상하게 신초가 나와요. 병충해 정보를 찾아봐도 없구요.
님오일. 오복이. 브리오. 칼슘.모두싹 이런 종류를 사용했어요. 영양.생리장애? 사진보시고 조언을 부탁올립다. 양평 김광일드림
23년 7월 9일
1
7
Farmmorning
올 봄에 텃밭에 복숭아나무를 심어서
잘 자라고 있는데 갑자기 잎사귀가
마르기 시작해서, 이웃사람의 말을 듣고 진딧물 약을 했습니다.(사진 참조)
진딧물 약을 하큰 것이 맞는지,
다른 병충해인지 알고 싶어 글을
올리오니 답변 부탁드립니다.
23년 5월 11일
2
8
Farmmorning
비 이젠 그만 왔으면 하는 바램
그러나 자연의 현상 장마철인걸
어찌하오리오.
내 고향 내 사는 곳
오늘도 비는 내리다 그치다
이어지고 있네요.
23년 7월 11일
3
6
Farmmorning
2022년도 고구마모종구입하여
4월25일 일찍심어 아무것도 주지않고 방치하다시피하여
서리오기전 10월3일날 수확한고구마 입니다,
고구마보관온도와 모종싹키우는
온도 틀리는것을느겼읍니다
햇고구마 나올시기라 먹을려고 손질중 입니다
23년 8월 19일
4
7
Farmmorning
좋은아침입니다.
불만은 위 만 보고,
아래를 보지 못한 탓이요,
오만은 아래를 보고,
위를 보지 못한 탓이니,
​곧 비우지 못한 욕심과 낮추지 못한 교만으로 부터, 자아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이 부족한 탓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자는 헐뜯기 보다 칭찬을 즐길 것이며. ​현명한 자는, 소리와 소음을 가릴줄 알것이로되.
반듯한 마음과 옳은 생각으로,
곧은 길 바른 길을 걷는다면.
​뉘라서 겸손의 미덕을 쌓지 못하며.
덕행의 삶을 이루지 못하리오,
​마음의 평화는 비움이 주는 축복이요,
영혼의 향기는 낮춤이 주는 선물입니다.
​인격, ​사람됨이란,
마음의 양식에 달렸습니다.
​말이 번듯하다고, 곧 행동이 반듯한 것은 아니며. ​얼굴이 곱다고, 곧 마음씨가 고운 것도 아닙니다.
​학문이 높다고, 반드시 인품이 높은 것은 아니며. ​부를 쌓았다고, 반드시 덕을 쌓은 것도 아닙니다.
​진실한 사람은, 말로써 말하지 아니하고, 정직
4월 29일
6
♡ 봄이면 생각나는 분! -
김소월(金素月, 1902-1934)은
평북 구성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정식(廷湜)입니다.
18세인 1920년 “창조(創造)”에
‘낭인(浪人)의 봄’ 등을 발표하면서
등단(登壇)했습니다.
일본 유학 중 관동대지진으로
도쿄 상과대학을 중단했습니다.
고향에서 조부의 광산 경영을 도왔으나 망하고 동아일보 지국을 열었으나 당시 대중들의 무관심과 일제의 방해 등이 겹쳐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김소월은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며
술에 의지하였습니다.
결국 1934년 12월 24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서나 유언은 없었으나 아내에게 죽기 이틀 전, "여보, 세상은 참 살기 힘든 것 같구려..." 라고 말하면서 우울해했다고 합니다.
암울했던 일제 강압 통치 시절,
32세의 짧은 생을 불꽃같이 살면서
시작(詩作) 활동을 했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겪은 '한(恨)'을
여성적 감성으로 주옥같은 많은
서정시를 남겼습니다.
작품으로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개여울, ^강촌, ^왕십리, ^산유화, ^초혼 등이 있으며 대표작으로 전 국민의 애송시 "진달래꽃 1925", "산유화"가 있습니다.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교과서에 실려 유명해졌던 "초혼(招魂)"이란 시에는 슬픈 사연이 담겨져 있습니다.
1904년, 김소월이 세살 때
아버지 김성도가 일본인들에게 폭행당해
정신 이상자가 되었습니다.
이 후 광산을 운영하고 있었던 조부 집으로 이사하여 아픈 상처를 가진 채 성장합니다.
남산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평북 정주의 오산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오산학교 시절에 김소월은
3살 많은 누나 '오순'을 알게 됩니다. 
둘은 서로 의지하고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은 너무나 짧았습니다.
오산학교 재학 중 14세 때 할아버지의 친구의 손녀인 홍단실과 강제로 결혼합니다.
당시는 흔한 일이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오순이 19살이 됐을 때,
그녀도 억지로 다른 사람과 결혼하게 됩니다. 이후 둘의 연락은 끊겼지만
소월은 어려울 때 자신의 아픔을 보듬어주던 오순을 잊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운명의 신은 가혹해서 얼마 되지 않아 너무나 가슴 아픈 사건이 발생합니다.
3년 뒤에 오순이 그의 남편에게 맞아
사망한 것입니다. 
그 남편이란 작자는 심한 의처증에 시달려 걸핏하면 폭력을 일삼는 포악한 자였습니다.
소월은 가슴 아픈 마음을 안고
오순의 장례식에 참석합니다. 
그리고 사랑했던 그녀를 기리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한편의 시(詩)를 헌사합니다.
바로 교과서에 실렸던 "초혼( 招魂)"입니다.
    ● 초혼(招魂) ●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지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가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초혼(招魂)"은 사람이 죽었을 때
그 혼을 소리쳐 부르는 것을 뜻합니다.
소월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비탄과
절망감을 격정적인 어조로 절절히 노래하여 우리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합니다.
김소월의 많은 작품 중 유명한 시들을 모아 올립니다!
소월의 아름다운 정서를 공유하며
주변 사람들과 친교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빕니다...
■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못 잊어💑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오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어요.
그런 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껏 이렇지요.
그리워 살뜨리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나겠지요?
 ■ 산유화 ⚘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있네.
산에서 우는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 개여울 🌨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봄 가을 없이
밤마다 돋는 달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사무치게 그리울 줄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달이 암만 밝아도 쳐다볼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제금 저 달이
설움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 먼 후일 🎷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 첫 치마  ☘
 봄은 가나니
 저문 날에 
꽃은 지나니
저문 봄에  속없이 우나니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나니
가는 봄을  해 다 지고
저문 봄에  허리에도 감은 첫 치마를 
눈물로 함빡히 쥐어짜며 
속없이 우노나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노나
가는 봄을
■ 가는 길 ⚘
그립다 말을 할까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한번 그리워
저 산(山)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西山)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강물 뒷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 봄 바람 바람아🍂
봄에 부는 바람아,
산에, 들에, 불고 가는 바람아,
돌고 돌아 - 다시 이곳,
조선 사람에
한 사람인
나의 염통을 불어준다.
오 - 바람아 봄바람아,
봄에 봄에 불고 가는 바람아,
쨍쨍히 비치는
햇볕을 따라,     
인제 얼마 있으면?     
인제 얼마 있으면오지
꽃도 피겠지!
복숭아도 피겠지!
살구꽃도 피겠지!
 ■ 무덤 🌱
그 누가
나를 헤내는 부르는 소리
그림자 가득한 언덕으로
여기 저기, 그 누가
나를 헤내는 부르는 소리
부르는 소리, 부르는 소리
내 넋을 잡아 끌어 헤내는
부르는 소리...
* 즐거운 봄 되세요 ㆍㆍ학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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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
글라신 ㆍ바스타 ㆍ신스타 ㆍ등제초제와. 살림꾼ㆍ부리오ㆍ듀알골드ㆍ알바니오ㆍ살균제와살충제쓰고있읍니다
23년 6월 13일
2
알리오!
23년 7월 9일
1
1
서리오기전에호박수확 .
아직익지않은이호박으로무엇을할수있을까?
2개는상품?ㅋ ㅋ
22년 10월 28일
1
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