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09시경부터 후덥지근한 기온이 초여름 날씨입니다.
이른 아침에 참깨 정식한 모종 관주하고
08시경에 엔진살포기로 초벌경운한 논 잡초에
근사미로 제초작업하고 고구마 심은 이랑에 비닐멀칭 하다가 갈증이 나서 하우스 데크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 잔 합니다
주변에는 이곳저곳에 모내기가 되어 있는곳도 있는데, 트렉터로 논장만하시는 곳도 많이 볼 수 있네요.
기계가 없던 옛날에는
정신없이 바빴는데 요즘은 모든게 기계로
농작업 하니까 별로 바쁜것 같지 않습니다.
손으로 모심던 시절에는 하루종일 모내기 하다보면 허리 가 아파서 힘들었는데 그 시절이 벌써 옛 일이 되었네요.
온 산천이 푸르른 옷으로 새단장하고 아직도 꽃향기는 남아 있는데,봄에 개나리 진달래를 시작해 매화를 비롯 과일 나무꽃에 이어 벚꽃 아카시아 이팝꽃이 지나가는듯 목단 작약이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연이여 밤꽃이 채비를 하는데
참 자연의 질서도 괘도처럼 순탄하게 진행되는데 갈수록 기후 변화가 또 어떤 결과를 줄련지 아련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뭐 걱정한다고 해답은 없지만, 모든게 인간 사회에서 만들어낸 좋지못한 결과물인데
인내 하면서 오늘도
더운 일과에 무탈하시길 바랖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