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29
세분의 할머니가 버스 정류장에서 신세타령을 시작했다.
😁첫번째 할머니 왈
"아! 글쎄 요즘엔 기억력이 떨어져 계단을 오르다가 한번 쉬고나면 이게 오르다가 쉬는 건지, 내려가다가 쉬는 건지 당췌 헷갈려"
그러자
😁두번째 할머니 왈
" 말도 마, 나는 침대에 앉아 있다보면 누우려고 앉은 건지, 자다가 일어나 앉은 건지 당췌 헷갈려"
😁잠자코 있던 세번째 할머니가 웃으면서 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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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멍청한 할망구들 같으니, 근데 시방 우리가 버스에서 내린겨? 타려구 서있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