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있는 토종 곰취가 꽃을 피웁니다.
후세를 남기기 위하여~~~~
토종 곰취는 여러 해 살이로 알고 있고 모든 문헌에도 그렇게 기재되어 있고 그렇게 알고 있으나 대부분 꽃을 피우고 종자를 남기면 생을 마감하는 것인지 다음 해에 잘 나오지 않아요.
그러나 개량 곰취는 분주도 잘하고 씨앗 발아도 잘되고 잘 죽지도 않아 재배하기 참 쉬워요.
하지만 토종 곰취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랍니다.
아마도 토종 곰취 키워본 분들은 알겠지만 3~4년이면 대부분 고사하거든요. 그렇다고 다 죽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저도 각종 문헌을 다 뒤져 보았지만 역시 여러 해 살이라고 되어있으니 참으로 난감해요.
그래서 저는 토종 곰취를 해마다 보식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