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편지와
아들의 편지를 읽고
마음이 찡하고 나이 탓인지 눈가에
이슬이 맺히네요.
감동 글이라 올립니다.
1️⃣어머니의 편지📚
파란 보리
한 사발을
작은 손가락으로
만들어 들고 온
어린 아들의
곱고 고운 정성에
나는 울었다.
고사리 같은
너의 두 손을
꼬옥 안아
주고 싶었지만
나는
너를 위해
매를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안아주고
싶은 자식을
때려야만 했던
엄마는
가슴에 못을
박는 아픔이었다.
엄마를 생각하는
너의 마음 정말 고맙다.
내 사랑하는 아들아 ᆢ
~~~^^~~~
어머니의 편지이다.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일이다.
집에
먹을 것은 없고
엄마는 몹시도 아파서
방에 누워 앓고 계셨다.
굶고
누워만 계시는 엄마를
지켜만 볼 수 없어
보리밭으로 나갔다.
아직
여물지도 않은
파릇파릇한 보리 이삭을
손으로 잡았다.
남의 것을 훔치려니
손이 떨리고 무서웠다.
엄마를 위해
용기를 내어
한아름 뽑아다가
불을
피워 놓고
태워 익혔다.
태운 보리
내 작은 손가락으로
비벼서
파란
보리알을 골라
하얀 사발에 담았다.
누워
신음(呻吟)만 하시는
엄마 앞에 조심히
사발을 들고 앉았다.
“엄마,
이거라도 드시고
기운(氣運) 내세요.”
엄마는
힘들게 일어나
앉으시더니
내 손을 보시고
사발을 보셨다.
내 손은 까맣게
재가 묻어 있었다.
“어서 나가서
매를 만들어 오너라.”
소나무
가지를 꺾어
매를 만들어 왔다.
“굶어 죽더라도
남의 것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되는 거야.”
바지를
걷어 올리고
많이 맞았다.
까칠까칠한
소나무 가지라서
아프기도 많이 아팠다.
“엄마,
용서해 주세요.
잘못했어요.
다시는
도둑질 안 할게요.”
엄마를 위해
했던 일이
도리어
엄마를 슬프게
하고 말았다.
마음까지
아프게 한 것이
너무
마음에 걸려 울었다.
“이대로 들고 가서
밭주인에게
사죄(謝罪)하거라”
사발 속에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친구
달봉이네
집으로 갔다.
하얀
사발을 앞에 놓고
마당
가운데 무릎을 꿇었다.
“달봉이 엄마,
용서(容恕)해 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달봉이 엄마는
깜짝 놀라
달려 나와 물으셨다.
“난대 없이
이 사발은 뭐고,
용서는 무슨 말이냐?” 
보리타작
이야기를 말씀드렸다.
달봉이 엄마는
나를 일으켜
세우시더니
내 다리부터 보셨다.
내 종아리를 보신
달봉이 엄마는
나를 안고 우셨다.
“이 어린 자식이
무슨 죄야,
가난이 죄지.
너의 엄마도 참~.”
달봉이 엄마는
눈물을 닦으시며
보리알 사발에
쑥개떡을 담아 주셨다.
“엄마 밥은
내가 만들 테니까,
너는
걱정 말고 가서
쑥떡이나 먹거라.”
먼 눈물 이야기로
시작한 나의 인생길~
이 편지(便紙)를
볼 때면
어린 시절(時節)
어머니와의
추억(追憶)에
눈물이 맺힌다.
나는
어머님의
임종(臨終)
소식(消息)을
도쿄에서 들었다.
타국(他國)에 있는
자식을 기다리다
눈을 감으신 것이다.
갚아야 할
은혜(恩惠)가 산 같은데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나신 지
어느새
18년이 지났다.
2️⃣ 아들의 편지📚
사랑 하나~
정성 하나~
눈물 하나~
날마다
자식(子息)
나무에 물을 주어
푸른 동산을
가꾸어 주신 어머니
자식의 기쁨을
당신의 기쁨으로
자식의 슬픔도
당신의 슬픔으로
어머니의
발자국 마다마다에는
마를 수 없는
사랑이 가득
고여 있습니다.
힘든 농사일에
그토록
지치신 몸으로
자식에게는
곱게 곱게 입혀 주고
싶어서
깊어가는 밤~
그 다듬이질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직
닭도 울지 않은
이른 새벽
도시락을
만들어주시던 어머니
조용한
그 칼도마 소리
정겹게 들려옵니다.
자식을 위한
어머님의 땀방울~
자식을 위한
어머님의 눈물~
은혜의 강이 되어
지금 내 가슴속을
흐르고 있습니다.
제가 그토록
고향(故鄕)이
그리웠던 이유는
그곳에는
어머님이 살아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는 어디서
그 사랑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걸어온 길 뒤돌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기뻤던 날들보다
슬펐던 날들이
더 고왔습니다.
산과 들에
뻐꾹새 뜸북새 우는
산 마을 내 고향
그 새파란
보리밭으로
어린
소년 하나가
엄마를 부르며
달려갑니다.
지인이 보내준 글인데
너무 사랑.교훈.감동을
주는 글이라 퍼 나릅니다
6월 14일
17
8
3
벼,보리농사,고추농사,열매마농사
1월 23일
8
2
Farmmorning
보리파종
22년 10월 25일
5
6
Farmmorning
보리 파종잘오라왖내요
23년 10월 28일
11
12
1
Farmmorning
[ 주간농사정보 제 39호 2024. 9.23.~.9.29]
💚벼, 콩, 감자, 보리, 밀, 배추, 무, 마늘, 양파, 배, 단감💚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18.0~19.0℃)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3.7~18.4㎜)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음
- (저수율) 50.5%(평년 67.7%의 74.6%) * 9.19. 기준
🌾 벼
- (적기 수확) 벼의 수확 적기는 외관상 충분히 익고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이며 출수 후 조생종 45~50일, 중생종 50~55일, 중만생종 55~60일
- (건조 및 저장)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저온저장은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
- (땅심 높이기) 볏짚 3~4등분 절단 400~600kg/10a 시용, 깊이갈이 실시
🌽 밭작물
- (콩)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할 때 수확하고 콤바인 수확 적기는 수분함량 18~20% 정도에 실시
- (가을감자) 예비저장은 온도를 12~15℃, 습도 80~85%에서 1주일 정도 실시 본저장은 3~4℃, 습도 80~85%에 보관
- (보리·밀) 보리·밀은 월동 전에 본 잎 5~6매 확보, 파종 전 종자소독
🥬 채소
- (가을배추‧무) 결구가 시작된 지역에서 가물 경우 물주기
- (마늘·양파) 난지형 마늘 적기 파종, 양파 묘상 관리
- (시설채소) 작목별·지역별 정식포장 준비, 시설 내 환기관리 등
🍇 과수
- (배) 수관 외부의 큰 과실부터 3~5일 간격으로 2~3회 나누어 수확
- (단감) 쇠약해진 나무 수세 회복 및 양분 저장을 위해 가을거름 시비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55198&fileSeCode=185001&fileSn=1
9월 21일
27
49
Farmmorning
보리빵을 파는데 넘 맛있네요
비오는데.. 다들 안녕하신지요
23년 6월 29일
10
11
Farmmorning
울릉도 나리분지에 보리가 익어갑니다.
23년 6월 6일
13
2
Farmmorning
"보리심[구도심]을 일으키고 나서 해야 할 다섯 가지 일이 있으니,
첫째는 좋은 것을 가까이 함이요,
둘째는 성내는 마음을 끊음이요,
셋째는 스승의 가르침을 따름이요,
넷째는 연민(憐愍)의 정을 일으킴이요,
다섯째는 부지런히 정진하는 일이니라."
4월 25일
7
1
2년째 벼농사와 무농약 무공해 콩수확해서 보리효소로 효소된장 담아 결혼한 아들,딸 형제들과 사돈들께 선물로 보내드려요~♡♡♡
2023년도 고생하신 농부님들 늘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모두 기쁘고 행복하시게요~♡♡♡
12월 22일
18
10
Farmmorning
가을 양배추 수확후. 보리파종을 했더니
황금빛 으로. 변해가네요
23년 6월 1일
9
4
Farmmorning
[🌾] 밀, 보리 파종기가 달라졌어요!
폭우와 폭설, 가뭄과 고온, 일교차..
이 모든 것들이 기후온난화에 따른 결과물들인데요.
이상 기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업종은 바로 ‘농업’이죠.
밀과 보리는 이맘때 심어 겨울을 안전하게 나야
건강한 수확을 할 수 있는데요.
기후온난화에 따라 밀 보리 파종기가 달라졌어요!
농촌진흥청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밀, 보리 파종 적기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살펴볼까요?
<밀·보리 파종 적기 이동>
📢 재설정된 파종 적기는 기존보다 평균 7일 정도 늦어졌어요.
중부지방(익산, 순창, 합천, 청도, 삼척선 이북)
기존: 10/10~10/25 ➡️ 변경 후: 10/15~10/31
남부지방(익산, 순창, 합천, 청도, 삼척선 이남)
기존: 10/15~10/30 ➡️ 변경 후: 10/20~11/10
※ 북부(수원, 대전, 영주, 강릉선 이북) 파종적기는
10월 상순으로 기존과 동일!
<파종 적기, 왜 지켜야 하죠?>
✅ 너무 일찍 심은 상태에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추워지기 전에 웃자랄 수 있어요.
✅ 본격적인 겨울 추위 시작 전,
식물체 잎이 5~6엽이 되어야 얼어 죽지 않아요.
✅ 늦게 심은 맥류는 3~4월 이상저온으로
이삭이 하얀 쭉정이가 되는 백수현상이 발생해요.
🙆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해선
농진청에서 발표한 시기에 맞춰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22년 10월 4일
12
9
Farmmorning
울릉도 나리분지에 보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23년 5월 19일
11
4
Farmmorning
감자를 심은지 40일이 지났네요
작은 텃밭에 3줄을 심었는데 3군데정도 발아가 않되고 나머진 잘자라고 있는 모습인데 키가20센티 정도 됩니다
가운데 고랑에는 잡초를 방지하기 위해서 보리씨를 뿌렸더니 많이 자랐네요
4월 18일
7
Farmmorning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행사를 보면서 이런행사를 하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대견 스럽습니까? 지칠대로 지친 민족 이건만 세계강국으로 우뚝서서 보리고개를 타파하고 도움을 받은나라에서 도움을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한강의 기적을 달성한 나라 생각 하면서 삽시다. 월남 파병을 비롯하여 독일 광부와 간호사들 열대지방으로 가족을 멀리하고 외화벌이갔던 눈물을 소매가 적시도록 닥으며 이렇게 부흥한 나라로 발돋음 치는 이나라을 지금 정치가들의 더러운 싸움에 착한 농부들만 울고있군요? 농부들이며 흙탕물에 사는 생물도 있지만 맑은물에 사는 생물도 있답니다. 우리농부님들 흙탕물에 뛰어 들지말고 맑울 물로 선택하여 깨끗하게 살기로 노력해 봅시다. 저도 60년도 보리고개시절 8남매의 막내4남으로 태어나 배고푼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룩하고자 어린나이에 월남으로 파병하에 MI소총를 질질끌면서 베트콩과 싸우는 생각이 머리에서 맴돕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월남이 망하니 우리에게 돌아오는게 없습디다. 어거지 때쓰는 못된 사람도 우리나라 사람입데다. 여하든 이제라도 정신 바짝차려 후회되는 일을 결코 되풀이 되지 않길 빌고 또 빕니다. 하나님 천지신명님 대한민국을 영원히 보호해 주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7월 27일
26
5
3
Farmmorning
밀감.단호박.콩.보리
2월 21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