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기 전, 후 퇴비와 비료 주기 궁금해서 질문 글 올립니다.
작년엔 준비된 밭에 작물을 심어서 키웠다가
올해는 밭을 만드는 과정부터 시작을 하게 됐는데요
혼자는 아니고요
밭주인분께서 우분을 뿌려주셨어요
하나둘씩 농사라는 걸 배우고 있어요
퇴비를 할 때 복합비료와 살충제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퇴비는 어제 뿌렸고요
비료와 살충제를 제가 하고 싶은데요
내일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질문 1)
비가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밭 만들 때 하는 살충제와 비료는
비 오기 전과 후중 언제가 좋은가요?
장마가 아닌 이상 괜찮다는 네이버 글을 보긴 했는데
실제 경험이 많으신 농부님들의 지혜를 배우고 싶습니다.
또, 유튜브나 인터넷 글들 보면
좋다는 비료 종류가 엄청 많은데요
제가 올해 키우려고 하는 작물을
오이, 수박, 호박, 봄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고추, 가지 등 각종 채소들입니다..
밭 크기는 30평 정도 됩니다.
질문2)
작물 종류가 다양한데
처음 밭에 뿌리는 복합비료와 살충제
하나로 가능한가요?
아니면 작물에 따라 비료와 살충제를
따로 구역을 나눠서 해야 할까요?
질문 3)
우분을 퇴비로 썼는데요
복합비료+ 살충제+ 살균제 이렇게 세 가지를 한 번에 해야 할까요?
질문4)
우분을 뿌리는 작업에 저도 참여를 했었는데요
포대가 아니라 우분을 쌓아두고
그걸 퍼서 뿌렸어요
가루는 아니었고 되진 한 덩어리가 있는 반죽 같은 느낌이었어요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빛깔은 검은색과 짙은 갈색, 녹색빛이 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포장되어 판매되는 퇴비와
제 밭에 뿌려진 우분이 다른듯한데
비료 사용법도 다른지 너무 궁금합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
유튜브를 밤새 돌려봐도 궁금증을 해소할 만한 내용이 없어서요
농부님들의 지혜를 조금 나눠주세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