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에 꼬깔 씌워줬는데
비닐이바람에 출렁이지않아 괜찮아요 ㆍ비온뒤라 상추ㆍ열무가 쑥자랐네요ㆍ낼은열무김치담가 맛난열무국수~~~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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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산채 묘종 재배
☆겨울래 눈개승마 곰취 참취 곤드래 잔대 산마늘 쑥 고추 생강묘종등생산하여 3월에 출하을 앞두고있습니다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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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차디찬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햇살이 있는 봄철 이맘 때 양지바른 곳에 파란 쑥이 나온다.
밭 가장자리에 겨우내 언 땅에서 견뎌낸 냉이 잎과 뿌리는 된장국에 잘 어울리는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제철 음식이다.
그 다음에 양지바른 돌담장이나 언덕 아래 덤풀속에 파릇파릇한 쑥이 올라온다.
연한 쑥은 쑥국을 끓여 먹어도 좋지만 쑥버무리와 더불어 쑥개떡이 제맛이다.
어릴적 어머니께서 파릇파릇한 쑥을 뜯어 멥쌀가루를 넣어서 쑥버무리를 많이 해 주셨다.
물에 불린 멥쌀을 절구통에 넣고 도굿대로 빻아서 체로 걸러 쌀가루를 만드셨다.
고운 쌀가루를 만들기 위해서 체로 치고 도굿대로 빻기를 여러차례 반복해서 고운 쌀가루를 만드셨다.
쌀이 귀할 때는 밀가루로 만드시기도 했다.
파릇한 쑥에 체로 곱게 친 쌀가루를 입혀서 시루에 넣고 백설기처럼 쪄낸 것이 쑥버무리다.
지금처럼 먹거리가 흔치 않을 때 쫄깃함과 향긋한 쑥향이 나는 쑥버무리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별미의 간식거리였다.
또 하나 별미가 있었다.
쑥개떡이다.
쌀과 쑥을 같이 넣고 빻아서 반죽을 만들어서 쑥개떡을 만든다.
이 때 반죽을 많이 치댈수록 쫄깃한 맛이 더 한다.
치댄 반죽을 둥글넓적하게 손바닥으로 눌러 만들어서 소쿠리에 보재기를 깔고 쪄낸 다음 들기름을 바르면 반지르하고 색깔도 이쁘고 쫄깃한 쑥개떡이 만들어진다.
쑥개떡을 만들 때 손바닥으로 눌러서 밀가루로 칼국수 만들 때처럼 납작하게 만들고 복집개로 눌러서 동그랗게 이쁘게 만들기도 했다.
복집개는 밥 그릇 뚜껑을 말한다.
우리 큰 아이가 어릴 적에 쑥개떡을 먹더니 "엄마, 이렇게 맛있는데 왜 이름이 개떡이야"했다고 한다.
옛날에는 개똥이라는 이름이 흔하게 있었다.
개떡이라는 이름이 흔하고 천하게 쓰였던 때라 이렇게 맛있는 것을 왜 쑥개떡이라고 했을까?했나 봅니다.
쑥개떡을 만드는데 손이 엄청 많이 갑니다.
요즘은 기계화되어 대량생산해서 쑥개떡을 파는 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산에 나물이 날 때 쯤이면 고사리와 취나물을 채취하러 갔습니다.
높은 산에 오르다보면 수리취란 산나물도 있습니다.
고사리는 제사 때와 육개장 등 밑반찬으로 좋고,
손바닥만한 곰취나물은 잎이나 줄기가 연해서 살짝 데쳐서 된장에 버무리기도하고 들기름을 쳐서 무쳐 먹으면 취향이 향긋해서 맛있었습니다.
요즘 시장에 나오는 취나물은 재배하기 때문에 고유의 취의 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리취라는 산나물은 취나물과 비슷하지만 잎사귀 표면에 윤기가 없고 뒷면에 뽀송뽀송하게 하얗게 털이 있어서 취나물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싯잎 같습니다.
수리취로 떡을 만들면 모싯잎으로 만든 떡과 색깔이 똑 같습니다.
수리취는 줄기는 버리고 잎사귀만 밀가루에 버무려서 쑥버무리같이 만들어 먹기도 했고,
쌉싸름한 수리취에 삿카린을 넣고 삶아서 찹쌀로는 수리취 인절미를 멥쌀로는 수리취 절편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천변을 걷다가 개나리나무 사이에 살포시 내민 파릇한 쑥을 보면서 옛날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셨던 쑥버무리가 생각났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세차게 불었습니다.
꽃샘 추위가 물러난듯 했는데 바람 때문에 쌀쌀했습니다.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진해와 화개장터에 벚꽃이 아직은 만개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말쯤에는 팝콘같은 하얀 벚꽃을 눈에 담을 수 있지않을까?기다려봅니다.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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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밑
울릉도.명이나물
튼실하게.쑥.ㅡㅡ쑥
이만큼.벌써.자랐어요
비가.오고.햇살따뜻하니
하루가.다르게.자라고.있네요
이.ㅡㅡ추운.겨울을.이겨낸
명이나물처럼.삶속에서.
어떤일도.당당히.받아드려
행복하게.살고.힘껏.웃는.우리네
삶되어라.ㅡㅡ
이렇게.혼자.말해봅니다
2월 17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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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아침에 농장에 갔더니 날씨가 세찬 바람에 눈비에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집으로 오다가 다시 했빛이 반짝~~
다시 농장으로 고고 했지요
점심으로 카레 만들어 먹고 햇쑥캐고 냉이캐어 집에와 쑥국 냉이 무침무쳐서 저녁먹으니 하루도 소소한 행복입니다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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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Farmmorning
씨앗을 파종 해 두면 고양이들이 씨앗을 뿌려둔 자리에 고양이가 쑥대밭을 만들고 갑니다.고양이 퇴치 하는 방법 좀 부탁 합니다.
4월 23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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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 팜모닝에서 구입한 "고추쑥쑥" 1단계 방제 하는 날 입니다
지난 5.1날 증식 한 후 1주일이 되는 날이 내일(5.7) 이거든요
지난 1주일동안 각종 "균"들과 "충"들이 뷰폐상을 받았던 것을 모두 회수하고, 영양을 덤뿍 주려고 합니다.
고추쑥쑥 1단계를 3회 살포하고, 2단계를 3회 살포하고 다시 1단계, 2단계 순으로 살포 할 예정 입니다
아직 부직포는 깔지 못했네요.
5월 6일
5
Farmmorning
퇴원하자마자
텃밭순찰 나섰쥬
대파 잘크고 있고요
아로니아도 비맞고 쑤욱쑥
옥수수들은
씨 떨어져 저절로 난것까지
잘 크고 수염 보여주네요
쥔님 없는 일주일
표가나네요 표가
풀이 난리난리~~*.*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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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마늘.쫑.ㅡㅡ뽑기.시작했어요
기대됩니다
손가락.굴기보다.더커요
ㅎ.ㅎ
걸어가면.마늘.잎.부셔지는소리
사각.사각.들리네요
잘커라.ㅡㅡ
병들지.말고.건강하게.커라
제소리.듣고.쑥.ㅡㅡ쑥.ㅡㅡ
잘자라서.ㅡㅡ웃음이저절로
나오네요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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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른비와 늦은비
겹삼잎국화 첫물 수확을 95% 정도 마치고 나니 반가운 비가 내립니다.
때마침 울라오는 두물이 이 비 덕분에 쑥쑥 잘 올라올 것 같네요.
모레까지 예정돤 이 비가 그저 반갑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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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마늘 양파밭 겨우내 덮고있던 부직포 겉어내고 추비했습니다, 추위를 견디고 파릇하게 잘자란 녀석들이 봄기운을 받아 쑥쑥성장해서 틈실한 알갱이로 볼수있기를 기대합니다.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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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두더지 어떻게하면 잡을수 있나요?
고구마 심어 놓은데을 완전 쑥대받을 만들어 놓았네요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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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업은 파밭의 잡초제거, 고추에 약치기, 메리골드 채취하여 꽃차 만들기, 박 3개 따기, 오이따기, 여주 채취 등을 하였다. 전체 논이 풀밭이라 애초기가 없이는 안되겠다.
지난주에 베어낸 부추가 쑥쑥 자라서 꽃대가 올라왔다. 시간이 없어 손보지 못했다.
꽃대 안 올라오게 하는 방법은 없겠지요.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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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미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효과가 확실하며(숙근초 - 칡, 쑥 등등) 엽록소만 죽이는게 아니고 뿌리까지 확실하게 소멸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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