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야기 입니다.
우리집 길 건너 이층집엔
70대 부부가 사셔요.
이 영감님이 매일 밤12시쯤
폭죽을 터트리십니다.
고라니를 쫒아야
배추가 산다나 어쩐다나...
헌데 밤12시라서 원성이 자자했습니다
요즘 배추 모종 심는 시기라서
어느 집은 모종을 밭에 심었고
어느 집은 아직 심지 못해 모종이 그대로 집앞에 있었지요.
바로 그저께 일입니다
이층집에서 닭을 키우는데
아침에 사료를 주고 문을
잘못 닫았나 봅니다.
닭들이 뛰쳐나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리 난리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였지요.
그냥 문안인사만하고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에휴~
이 닭들이 배추를 보고
정신줄을 놔버린 겁니다.
밭에 심은 배추모종도
집앞에 있던 배추모종도
아구아구 먹어버립니다.
완전 엉망진창 초토화입니다.
그 모습을 본 동네 사람들 어이없고 기막혀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데
윗동네 할아버지의 한 말씀!!

(에라이 빌어먹을놈,
오늘 밤에도 폭죽
터트리기만 해봐라
니 죽고 내 죽는기다 )
🤣🤣🤣🤣🤣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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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박을 바닥에서 키웠더니 땅에 닿는부위가 썩어서 버린적이 많아 올해는 복수박을 줄을띠어서 올려봤네요 넘 이뻐요
23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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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팜에 올려봅니다.
보충 출석권2개 있었는데
오늘보니 1개로 줄어 들었네요~
(사용치 않음)
왜 그럴까요? 아시는분 있으면 설명 부탁드림니다.
9월 30일
9
8
Farmmorning
문의합니다
하우스 쥐덧에서 이렇게 생긴
쥐가 잡혔어요
혹시 이 쥐가 쯔쯔가무시 병을
옮기는 등줄 쥐 인가요?
23년 4월 12일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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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장 토일 이틀 작업
더위로 죽는 줄 알아네요
내년에는 완전 축소 하고 10포기로 마무리 했아 겠습니다
23년 8월 7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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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추밭 정리 했읍니다.
부직포는 걷어 두둑에 모아놓지주대도
두둑에 모아 놓습니다. 유인줄과 비닐은
모두 모아 마을 공동 관리사에 놓았습니다.
고추대는 밭에다 두고 로타리 쳐서
퇴비로 사용 한답니다.고추대 모아
버리면 좋은 퇴비를 버리는것이랍니다.
23년 3월 11일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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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일찍 고추밭에가서 줄치기 두번째 줄 쳐습니다
점적호수@ 이용 영양제 발근제 몇차례 넣어주어던이 고추상태가 잘플린네요
사실 기존 고추밭은 역병 으로 고추가죽어가 고추밭을 새로운 곳 으로 옮겨 땅상태도 별로 인데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진 잘커주네요
23년 5월 27일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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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고추밭
감자캐고 고추2줄
하우스1동에 고추2줄160포기(100)평
23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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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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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바람이 불어 지주대 설치
및 고추줄 고정작업 했습니다
고추가 흔들림없기를 바랍뿐
입니다
23년 4월 27일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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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선물 ♡
한 신사가 세상을 사는 방법을
생각하며 비를 맞으며 걷고 있었습니다.
그가 지하철 입구에 다다르자, 조그만 여자 아이가 우산을 팔고 있었습니다.
"우산 하나가 얼마니?"
"5천 원이요."
"그럼 저건..." 하고 몇 개 되지는
않았지만 조금 더 고급스러운
우산을 가리키자,
아이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습니다.
"장사를 하면서 가격을 모르면 어떡하니..." 라는 눈으로 바라보던 그에게
"엄마가 하시던 장사인데,
아파서 제가 대신 팔고 있어요..."라고
말 끝을 흐렸습니다.
겸연쩍어하는 아이를 보며 그는
생각에 잠겼습니다.
"저 아이에게 닥친 슬픔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는
없을까?"
이제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개이자,
장사를 마친 아이는 지하철 계단에 있는 노인에게 천원을 건네주었습니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 가면서 리어카에 빈 박스를 가득 실은 할머니를 보더니 리어카를 고사리 손으로 밀어주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베푸는 작은 사랑을 보며
한층 더 커 보이는 아이의 모습에서ᆢ
그 신사는 물음표가 가득했던 자신의 삶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그 신사는 잃어버렸던 자신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다음 날, 그 신사는 가난한 마음을
채워준 그 아이에게 우유 하나를
사서 건네 주었습니다.
그가 건네준 우유를 들고 있었던
아이는 맞은 편에 앉아 있던 낮선
노숙인 에게 가져다주는 것이었습니다.
"네가 먹지, 왜?"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그에게 여자 아이는
환하게 웃으며,
"저보다 더 필요할 것 같았어요." 라며 계면쩍은 듯 웃음으로 답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줄 아는 이 아이를 보며
그는 생각했습니다.
"나보다 약한 사람에게 양보한
그 자리,
그 공간이 비록 아주 작을
지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큰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이 아이가 깨닫게 해주는구나... " 라는
감동이 밀려와 그 신사의
마음을 밝게 해주었습니다.
"우산 하나 줄래?"
5천 원짜리 우산을 하나를 산
그 신사는 5만 원짜리 지폐 1장을 건네주고 일부러 급하게 자리를 떠났습니다.
다음 날,
'돈을 찾아 가세요.' 라는 푯말이 지하철 입구에 써 붙여져 있었습니다.
며칠 후 가랑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에
그 아이의 말을 떠올리며,
지하철 입구를 지나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그 자리에서 어김없이 그 아이는 우산을 팔고 있었습니다.
"나를 기억하지 못하겠지..." 하고
그가 다가 가자, 그 신사를 본 아이는 반갑게 웃어 보이며 4만 5천원이 든 비닐봉지를 꺼내 내밀며 말을 걸어왔습니다.
"아저씨 저번에 돈을 잘못 주셨어요..."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 아이의 손을 내려다 보며,
"진정한 幸福은 많이 가진 것이 아니라ᆢ,
가진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홀로핀
꽃처럼 순수한 아이를 보며,
"그건 신(神)의선물이란다."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 옮겨 온 글 *
https://youtu.be/mbq4II_EOvE?si=SKxcCuJtWezZWjjT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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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 수정불량 기형과 등 재해가 인정되어 재해 보상을 해준다는데 3천평 당 약 250만원- 350만원 정도라네요. 기가 찹니다. 누구 놀리나? 싶기도 하고 잿빛곰팡이 때문에 골치네요. 어제는 보상 지원이 적다고 생각했는지 융자 받게 해줄 수도 있다고 융자신청 수요조사 하네요.
저희 농장은 주당 줄기마다 곰팡이 긁어내고 소독약 뿌리면서 어찌저찌 연명하고 있습니다. 다들 보상 너무 믿지마시고 열심히 잘 가꾸시길..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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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손주들 팥단지 해주려고
수수 쪼금 심어봣어요
어느새 수수알이 통통하니 이쁘더니 새들이 어찌알고 아주 잔치를 벌이더라구요
그래서 작업 했어요
양파망 을 전부 씌워놧습니다 ㅎㅎㅎ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23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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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에 감나무를 심었는데 7월달까지 싹이 나지를 않아서 죽은줄 알고있었는데 8월초쯤 싹이나와서 많이 자라 있더니.세뼘정도.오늘 보니까 감꽂이 피었네요 세상에 이런일이 신기 해서 사진 올려봅니다.
23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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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하염없이 내리며 그칠줄모르고
막 수확한 방울 토마토
그 옆에 잘 자라고 있는 수박 두덩이
23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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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장마가 큰재앙을 이르킬수있는 큰태풍과 다불어 어떻게 세계가 맞이할 재앙을 준비하여 할것인가 라고 자못 세계인들이 걱정을 합니다. 우리가 만든 함정 아니겠습니까? 먹이사슬이 과학의 문명으로 파괴되고 모든 생물들은 고사상태에 이르려 인간들이 반성하기는 커녕 개인만 잘 났고 세계을 지배하겠다고 전쟁만 일삼고 있으니 세계가 멸망에 이르렀도다 하는 생각이 앞섭니다. 우리 모든걸 잊어버리고 그저 농사 잘지고 사는데까지 살아봅시다. 그림설명1.장마에 대비 하여오이 줄의 매워 주고있는장면 2.복숭아아 휘어지게 열려 가지가 휘었습니다. 3.옥수수가 키보다 훨씬 자라 대책을 세워야 할것입니다 4.호박이 주렁주렁 열여 올해에는 대풍작 같지만 하늘에 뜻에 맡겨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잘 살도록 모두가 노력 합시다.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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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결속끈 풀림방지
고추끈을 사용하다보면 양쪽으로 끈이 한꺼번에 풀리면 줄이 꼬여 버리게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쁜데 줄까지 꼬여버리면 성질 납니다.
이 또한 풀려고 하면 꼬인게 잘 풀리지 않아 뭉텅이로 잘라 버리는 경우도 생기죠.
암튼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한쪽을 종이와 테입으로 막아버리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내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게 됩니다.
모쪼록 피해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팜모닝회원 여러분 오늘도 축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하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3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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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아 버리겟다는 심정으로 살포 했더니 4번째 줄 뛰울수 있엇네요 치료가 잘 되었네요 시장표 고추 모종인데 2미터가 넘어가네요 와이리 크는겁니까ㅡㅡ고추밭 연작하는 방법 이제야 알앗네요 내년부터는 연작밭에 꼭 한가지를 하면 연작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연작했다가 탄저병와서 개고생해서 방제 완료 했네요
23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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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전 출석왕 28% 좋은 팜모닝알게되서 그저 기쁘기만 할뿐 텃밭 농사짖는 재미에 빠져 더운줄도 모르고 모기물리는줄도 모르고 온몸이 모기에게 헌혈해도 기분좋답니다. 오이. 토마토 .고추가 잘커주고 있어서...
23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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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기계파종에 관하여]
마늘파종기에는 트랙터용,경운기용,자주식동력파종기가 있습니다.
파종기의 기능별로 보면,
1. 파종후 멀칭을 따로해야하거나
2. 파종과 멀칭 그리고 약제살포까지 동시에하는 다기능파종기도 있으며
3. 멀칭을한뒤 구멍을 뚫어가며 파종하는것들이 있습니다.
이들중 제가 사용중인것은 자주식동력파종기입니다.
어떠한 동력을 사용하든 기계파종은 인력파종에 비해 비용절감에 큰 장점을 갖고있으나 반면 여러 제약조건들이
따릅니다.
첫째 기계파종용 종자의 크기가 스푼에 하나씩 올라갈정도의 크기로 균일해야합니다. 크기가 다양하게 섞여있는 경우 1구에 여러개씩 파종되기도 합니다.
둘째 경사지에서 기계진동에 의해 스푼위 마늘이 옆으로 떨어져서 심어지지않고 빈자리를 많이 만들기에 평지파종을 주로합니다.
셋째 파종시 90%이상은 마늘이 옆으로 눕습니다. 나머지중 5%가량은 거꾸로 심어집니다. 그렇기에 싹이 나오는 시기상의 편차가 크게 발생합니다. 눕거나 거꾸로여도 싹은 나오지만 제대로 심는것과 비교하면 20일가량 촉이 늦게 나온다 보면 됩니다.
넷째 기계이다보니 간혹 고장발생시 신속히 수리하지 못하면 낭패입니다. 그렇기에 자가수리능력은 어느정도 갖추어야 합니다.
파종속도는 트랙터용이나 자주식이나 큰 차이없이 1일 2천평정도 가능합니다. 인력파종시 2천평에 25명정도의 인건비가 소요되는것과 비교하면 기계파종 경비는 20%수준정도라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파종기는 자주식동력파종기로 엔진동력으로 기동하며 동시에 파종을 하는 300평 이상 마늘밭에 적합한 기계입니다.
트랙터파종기의 가격대는 국산인경우 그리고 동시작업기능 여하에 따라 1천만원대에 있습니다.
자주식동력파종기는 8백만원대 이상으로 보면 됩니다.
여기에 옵션으로 작은마늘을 심기위한 소형탈부착스푼이 30~40만원대정도 됩니다.
마늘기계파종시 펀칭기능이 없는 대부분의 경우 파종후 수작업으로 멀칭을 하는데, 이때 사용되는것이 '칼집비닐'입니다.
칼집비닐은 특허받은 제품이라 전남고흥지역에서 생산되는것을 제외하면 모두 특허도용상품에 해당합니다.
칼집비닐은 줄간격이 14.4cm와 18cm 두종류가 있으며, 마찬가지로 기계파종기의 줄간격도 이 두 사이즈입니다. 칼집비닐에는 검정비닐,흰색비닐,배색비닐등이 있으며,
파종기의 라인이 몇개인가에 따라 5조식.6조식.8조식등으로 구분되기에
작업방법에 맞는 칼집비닐을 구하셔야 합니다.
대략의 가격은 5조식500m가 6만원대부터 10조식500m는 10만원가량 으로 몇조식이며 비닐폭,비닐종류에따라 가격은 달라집니다. 특히 기성품은 매년9월경
품절되는 품목이 발생되니 미리구매를 해두셔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로 사진속에 칼집비닐 제작업체정보를 보시면 될듯합니다.
5조식기계를 한두둑에 왕복파종하면 10줄 파종이 되고 필요에따라 왕복8조로
하거나 할 수 있으나 비닐제작의 최대폭은 2m20cm임을 염두하셔야 합니다.
파종기의 줄간격이 두가지라 말씀드렸는데, 파종간격은 8~18cm까지
쉽게 조정하여 작업되기에 종자량 또는 비분상태,수확목표에 맞게 파종간격을 세팅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홍산마늘밭이 7천평입니다. 제작년까지 인력파종을 했었는데, 인건비에 맥이 빠지곤 했습니다. 밭이 경사진곳이라 능숙하지 않으면 트랙터파종이 어려울것같아 즉시 수정이 가능한 자주식6조동력파종기(중국산)를 420만원에 직구입하여 2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1년사용에 기계값은 건졌으니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6조만 심은밭도 있고, 6조중 5조에만 종자를 넣고 왕복10줄로 심기도 합니다.
이때 두둑폭은 2m이며 부직포는 40g형 2m20cm짜리를 사용합니다.
그렇게 재배해오다 여러 시행착오를 경험하기도 하면서 이를 수정하고 보완하면서 동시에 지속적으로 마늘공부를 하고있습니다.
농사가 곧 인력사무소 배불리는 사업으로 전락한 지금, 마늘뿐만 아니라 농사일의 여러 단계에서 기계화는 어쩌면 마음고생 몸고생에서 부담을 덜어주고 소득액을 되찾아오는 계기가 된다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하 빠트린 부분은 질문하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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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