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시게 고된 나날들.
아침 아홉시인데 마당에 피어오른 수선화가 서릿발에 오들오들 떨고있습니다.
연일 아침기온이 영하5도네요.
파종 보름이 넘은듯한데, 대파들이
이제 좀 살아있다는 표시를 해주고요.
비가림에 육묘라 거센바람을 맞아서
포트상토가 금새 말라버리네요.
하루 두번 물주기는 귀찮아도 바람맞으며 자라니 잡병은 덜하겠네요.
올해 고추는 200평만 합니다.
트랙터 동원할만한 넓이가 아니라 경운기로 로타리치고 관리기로 골따고..
두둑윗면을 70cm 두둑아래는 85cm
골넓이는 60cm 두둑높이는 30cm
대충 18m길이로 28두둑을 만들고 녹초가 되었습니다.
사흘 걸렸네요.
이제 점적 깔고 멀칭하고 보름후엔 정식하고 터널 씌우는일이 남았네요.
제가 밑비료로 넣는 제품인데 내용이 참
알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