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창고안에서 숨 죽이면 봄을알리기 위해
고통을 참아가면서 새 생명을 키우는 우리 하늘마
미안해♡♡♡
너을 밝은 곳으로 빨리
꺼내주지 못해서
올해도 부탁한다.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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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감자심고 다음 참깨심을준비 마쳤어요. 창고정리도끝니ㅢ고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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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비온다는 소식에 홍산마늘 수확해서 창고로 옮기고 양파 수확하고 홍감자 배달하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비가 조금만 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추도 비가 안와서 시들하고 오이 수박 모두시들시들 하네요.
우리집 댕댕이도 너무 더워서 물 속에 풍덩들어가서 나오질않네요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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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미세먼지로 잔뜩 찌뿌린 하늘 ...
그러나 포근해진 날씨~~~
창고정리정돈을 하기로 했습니다.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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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여량면 아우라지쪽입니다
요즘은 토굴 창고에 가을에 저장해둔 감자 작업중 입니다
종자감자 시판감자요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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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대"
열쇠의 사투리다.
"아무리 찾아봐도 열쇠가 없다"라는 표준어를 "아무리 찾아봐도 쇳대가 없다".
"열쇠로 문을 꽉 잠가야 남이 못 들어오지"라는 표준어를 "쇳대로 문을 꽉 잠가야 넘이 못 들온다".
"열쇠를 한참 찾았는데 서랍에 들어 있더구나"의 표준어를 "쇳대를 한참 찾았는디 빼다지에 들어 있더라".
엣날엔 추수를 마치면 쌀방아를 찧어서 도장이나 광에 넣고 주먹만한 자물쇠를 채우고 쇳대를 벽에 걸어 놓았는데 깜박 잊고 어디에 있는지를 몰라서 한참을 찾기도 했다.
그래서 나무막대기에 끈으로 묶어서 기둥에 달아 놓기도 했다.
안채 맨 끝에 곡물이나 잡다한 것을 보관하는 작은 창고 같은 것을 도장이라고 한다.
광은 사랑채 맨 끝에 방 한칸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서 문짝을 번호릍 써서 기둥 양쪽에 홈을 파고 차례대로 내리면서 나락을 채웠다.
지금도 사랑채 광엔 복(福)자 그릇과 새파란 접시와 밥그릇, 대접 등 여러가지가 쌓여 있고 숫자가 8번까지 써진 광문짝 판대기가 차곡차곡 세워져 있다.
그 때는 나락을 낫으로 베어 논에서 한다발씩 묶어 세워서 1주일 이상 말린 다음 지게로 짊어지고 날라 마당에 나락가리를 높게 만들고 타작을 했다.
하루 종일 발로 밟는 공상으로 나락을 훓고 저녁을 먹고 손으로 돌린 풍구 바람으로 나락을 돌려서 꺼스랭이와 먼지를 날려보내고 깨끗한 나락을 광문을 닫아 가면서 광에 가득 채웠다.
공상을 발로 밟아 타작을 하다 모터를 달아서 나락 타작을 쉽게할 수 있었다.
나락을 훑고 난 지푸라기는 집 밖에 차곡차곡 집채만하게 쌓았다가 소와 돼지막에 수시로 넣어서 소와 돼지의 분비물에 밣혀서 퇴비로 쓰였다.
지푸라기는 작두로 썰어서 여름에 말려 두었던 건초와 쌀겨를 섞어 쇠죽을 끓였다.
또 지푸라기로 새끼도 꼬고,
가마니도 짜고,
망태기와 멍석, 멱다리를 만들었다.
나락 모가지를 빼서 방비도 만들기도 했다.
지푸라기도 하나 버릴 것이 없이 다 쓸모가 있었다.
가을걷이를 마치면 광에서 나락을 꺼내서 다시 지푸라기로 만든 멍석에 며칠을 햇볕에 말려서 1년 먹을 양식을 방아를 찧어 도장이나 광에 넣으셨다.
저희 집은 다음해에 가뭄이나 천재지변 때문에 흉년이들까 염려되어 꼭 다음해에 먹을 어느정도 양식을 커다란 항아리나 쌀괴에 넣어서 보관했다.
군인들 먹을 식량을 전쟁이 나도 식량을 보급할 수 있도록 군량미를 보관하듯이 매년마다 1년 먹을 식량을 보관한 셈이다.
그러다가 까만 비닐로 된 가벼운 나이론 멍석이 만들어져서 신작로 한켠이나 넓은 빈 공간에서 말려 방아를 찧기 때문에 밥맛이 좋고 오랫동안 보관해도 쌀이 변하지 않았다.
비포장된 마당이나 신작로에 나락을 널다보니 나락에 돌이 들어가서 쌀에 돌이 들어 있기도 했다.
또한 방앗간 정미기가 돌을 제대로 골라내지 못해서 쌀을 잘 일어서 밥을 지어도 밥을 먹다가 돌이 씹히는 일이 허다했다.
지금 같이 콤바인으로 훑어서 저온창고로 바로 들어가서 보관했다가 방아를 찧기 때문에 미질이 좋지 않고 보관도 오래할 수가 없다고 한다.
지금도 저희 고향에 한분은 식구들 먹을 쌀을 잘 말려서 방아를 찧는다고 하신다.
또 연세드신 어르신들께서는 자물쇠를 쎄통(쇠통)이라고 부르기도 하셨다.
대문이나 광을 잠그는 자물쇠는 둥그런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자물쇠였다.
할머니께서 "광 쇳대 좀 갖고 오너라".라고 부르셨던 정겨운 할머니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농사를 하는 집은 꼭 광이나 마굿간 같은 곳이 있어야 곡물도 쌓아두고 농기구도 보관할 수가 있었다.
나락을 쌓아 놓은 광은 흙으로 벽을 쌓아서 쥐가 써가래나 기둥사이에 구멍을 뚫고 나락을 먹는다.
할머니께서 쥐구멍을 막는다고 밤송이를 쥐구멍에 쑤셔 넣으시기도 했다.
흔히 농기구를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도구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다.
농기구는 호미나 삽, 괭이, 낫 등을 말하고,
농기계는 동력으로 움직이는 콤바인, 경운기, 관리기같은 기계를 말한다
오늘 날은 자물쇠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
열쇠가 꼭 있어야하는 자물쇠에서 번호를 일렬로 맞추면 열리는 크기가 작은 번호키로 변했고,
대문도 현관문도 비밀번호를 "삐삐삐"누르면 열리는 도어락에서 한걸음 더나가 지문과 얼굴로 인식하는 키로 바뀌었다.
지금도 저희 시골집 아랫채 기둥에 어른 주먹만한 녹슨 둥그런 자물통이 두꺼운 실로 매달은 열쇠가 꽂아진 채 걸려있다.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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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장님께서 유사시 준비해놓으라 하셨던 건빵 을 창고에서 꺼냈다!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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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 하십니까
일요일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농부님들 오늘도 건강 하십니까 한번쯤은 허리들 쭉 펴고 하늘을 한번 보시고 했으면합니다
오늘 같이 좋은날 바람 불어 더 없이 좋은데
대추가 바람에 우두둑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없이 무더운 여름날 다 이겨내고 비 바람 잔 견디고 아는 만큼 고개 숙일줄아는 사과대추 보기만해도 즐겁기만 한 시간 지인들50명 차출 하여 10kg강매하고 남는것은 저장창고에 보관하고
필요하시면 01033155892
연락주세요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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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창고정리중입니다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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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블루베리 농업인
30년째 농업인으로 농사를 하고있습니다
법적 농막은 한군데만 인정한다고 하였지만
기존 농막(휴식용도) 외에
컨테이너를 가져와 순수농업용으로
저장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저온저장, 냉장,냉동,포장 )
농옵규모가 1천평정도되고, 블루베리관련기계가
기존농막에서 사용할 규모가 안되어서요
면사무소에서 저온저장고용도 칸테이너 철거하라고
농막은 법적으로 1곳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100평, 1천평 구분없이
무작정 1군데만 인정된다는 법은 모순이 있는것 같아요
농지과에서 상담받으니 농업관련 저장고용도를 확인했으니
문제없어보인다고 하는데
건축법상은 또 위반이라고하고
철거안하면
고발조치 하시겠다고 그러게 하시는데
잠못잤습니다
농지를 목적으로 농업을 하고있는데 ..
참 난감하네요
미래 농업을 준비하고 있는 자식으로써
농업을 해도되는건지 농업인의 미래에대해 막연하네요
조언부탁드려요
23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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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이런 고운 모래 땅인데요
이런 곳은 무엇을 심나요?
창고같은 건물이 있던 곳인데요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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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집 주위 감나무인 야오끼감과 대왕감 우선 첨부사진처럼 이두가지감만 따기로 먼저 작업 하였음니다.
한편 오후 부터는 저희창고옆 도로 가드레인밖에 심은 매실나무들 사이사이 그동안 방치되어 있어서 그런대로 무성하여서 불가피 수작업으로 뿌리뽑기로하여p바구니에 담아서 저희 퇴비쌓아 보관 장소로 가저가 버리는 작업 하였어요.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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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일 년에 한 번! 내일 저온저장고 청소해야 하는 이유?
• 각종 병해, 재배 중에 생기기도 하지만 저장 중에도 많이 생겨요.
• 저온에서는 세균이 번식 안 한다? 주요 곰팡이 균은 5℃ 이하에서도 번식해요.
22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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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중고 관리기을 구입하여 고추심을 이랑을맨들었답니다 관리기 보관창고도 맨들었네요 이제 좀편한농업인이 되겠어요~~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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