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심어보라고 준 오가피 콩을 처음심었다. 싹이 나서 한뼘쯤 예쁘게 자라는데 고라니라는놈이 이틀동안 일찌감치 순지르기 해주고 ~~ 더이상 피해입지 않으려고 크레졸 비누액을 물에 희석해서 걸어 놓으니 더이상 방문하지 않았다. ㅋ
추석때 송편 속 넣는거라 들었던 말이 생각나 어제 새벽에 일부 뽑아다가 잎을 낫으로 털어내고 가게앞에다 가져다 다듬으려니 새벽비에 흙이 엉망으로 튀어 다시 물새척하고 다시 줄기와 뿌리 다듬고 판매하려니 보통일아니다. 지나가는 분들 왈 콩을 뽑지말고 낫으로 잘라야 한단다 ㅋㅋㅋㅋ 땀도 빗물처럼 쏟아내며 종일 다듬고, 판매하고, 잘라오고,
완판 완판~~~
서로들 달라고 아우성 ~~^^
매일 밤11시 꺼정 가게에서 작업을 하고 ~~
결국은 묵은 과로로 응급실행 ~~
오늘 새아침이 밝았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기상~~~!!!
팜모닝 가족여러분 바쁘시더라도 건강챙겨가면서 온가족과 비움과 채움의 한가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