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풍성함에 감사하며 수확하는 기쁘에 함박웃음을 지어봅니다.
텃밭에 고구마 반단(40줄기?)을 구입해서 이웃지인들과 고구마 줄거리로 반찬이나 만들어 먹을 심산으로 키웠는데, 어느덧 오늘 고구마 수확을 하게 되었네요.
고구마 순으로 반찬도 맛나게 해먹고해서, 고구마 수확은 별 관심도 없었는데, 이게 웬 횡재랍니까?
80kg이 넘게 나오네요,
어느것은 한줄기에서 15개이상이 달리고,어느것은 4~5개 달렸는데 너무커서 우악소리가 나옵니다.
오늘 오셔서 고구마 순 따가신 이웃분들께, 고구마도 나눔하고, 막걸리도 한잔하는 즐거운 시간도 함께 하였습니다.
찰 수수도 함께 수확해 도레미파솔라시도....
화음에 맞 추어서 햇볕에 널어 놓으니 풍년가 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오늘의 풍성함에 신께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였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