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배수관리 고구마줄거리 정리. 풀뽑기힘드니까 충전식예초기로 풀베기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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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누님 집 앞에 모아둔 소나무 덤이 엔진톱으로 잘라서 땔감으로
쓸려고 가지련히 정리했습니다.
톱질 마무리 하고, 막걸리 한 잔하고
밭으로 가서 고춧대랑 지줏대 뽑아서 정리하고 왔습니다.
밤에 비가 많이 내리네요.
겨울 비라고 해야하나 봄비라고 해야 하나...
입춘이 지났으니 봄비가 맞지요...
빨리 움트고 있는 매화꽃이 필 것 같습니다.
마음은 벌써 봄놀이 하고 있습니다.
23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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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똑 똑 비소리가 새벽부터오고있다 많이는 오지안고 촉촉히 적시며온다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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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운전할 때 항상 라디오를 틀고 다닙니다.
텃밭에서 일할 때도 늘 조끼 호주머니에 작은 라디오를 넣고 잡초도 뽑고 둘러보다보면 금새 한 두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천변을 산책할 때도 라디오는 늘 같이합니다.
제가 주로 청취하는 프로는 KBSFM 92.9를 주파수로 고정하고 있습니다.
이 주파수는 전주지역 주파수입니다.
요즘 자동차 라디오는 지역을 벗어날 때마다 자동으로 주파수를 설정해 준답니다.
그래서 멀리 운전을 하다보면 지역을 벗어날 때마다 주파수가 틀려서 찌지직하면서 라디오가 멈추기도 했는데 자동으로 설정을 해주니까 주파수를 마출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장르는 다르지만 종일 구성진 노래와 흘러간 노래, 팝송도 들을 수 있는 방송입니다.
텃밭에서는 좋은 글귀나 생활의 지혜 또는 잊혀져가는 옛날 추억의 이야기가 나오면 바로 핸드폰 메모장에 제목만 메모를 합니다.
메모를 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 버릴 수 있으니까요?
나이들어 새벽시간에 눈을 뜨면 메모장에 메모했던 옛날 추억을 소환해 끄적거려 카톡에 메세지를 올리기도 합니다.
어느 시간에는 시사평론가가 나와서 정치, 경제, 사회, 체육, 문화 등 분야별로 알기쉽게 풀어서 전해주기도 합니다.
어느 시간은 영화평론가들이 나와서 요즘 극장가에 개봉한 영화를 소개하면서 별점 5개를 주는 영화는 아내와 같이 롯데시네마에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합니다.
경로우대와 카드포인트를 적용해서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시원한 냉방장치가 있고 푹신한 의자가 있는 영화관에서 두어시간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옛날 극장은 이 장마철에 곰팡이 냄새와 끈적거리고 찝찝한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시원하고 깨끗해서 재미있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아직도 팝콘과 콜라는 손이 가질 않네요.
젊은이들은 꼭 팝콘봉지와 음료를 들고 입장을 하거든요.
윤대통령 부부도 영화관람을 하면서 팝콘을 먹었다던데요~
쬐끔 멎적고 이상스럽긴 하더군요.
영화 장르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좋아합니다.
가끔씩 독립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2008년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인 "워낭 소리"를 기억하시죠?
워낭은 소 목덜미에 양쪽에 놋쇠로 만든 방울인데 저희 고향에서는 풍경(핑경)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소가 지나가면서 고개를 흔들면 딸랑딸랑 경쾌한 풍경소리가 납니다.
그러면 이 풍경소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을 비껴줍니다.
사찰에가면 네 귀퉁이에 풍경을 매달아서 바람결에 풍경소리가 들립니다.
고요하고 은은하죠.
경북 봉화 산골마을에 평생 농사를 지어왔던 노인부부와 수십 년간 피붙이처럼 지낸 일소와의 마지막 일상을 그린 영화였습니다.
그 당시 소는 논밭을 갈고 나무나 곡식도 실어나르는 농기구이면서 구루마에 노인을 태우고 다니는 유능한 자가용이기도 했다.
귀가 어두운 노인께서는 워낭소리는 쉽게 듣고 말못하는 소와 소통을 했다.
소풀을 먹일려고 농약을 하시지 않으셨다.
주위에서 소를 팔라고 헀을 때 "안 팔아"라는 말이 소를 가족같이 아끼셨던 할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고인과 같이했던 소는 고인이 돌아가시기 3일전에 죽어서 묻어주었고 고인께서 생전 유언에 "소 옆에 묻어달라"고 하셨답니다.
따라서 소와 워낭공원 묘지에 두분이 나란히 묻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영화를 보고 연세드신 이모님께 보시라고 말씀드리기도 했습니다.
외할아버지 생각이 나서요.
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은 가슴을 메이게하는 영화였습니다.
2011년 KBS 인간극장에서 2014년 독립영화에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영화로 유명했죠.
14살에 시집와서 60년 넘게 한결같은 부부의 사랑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장난기있는 할아버지와의 삶을 영화화한 것으로 보는 사람마다 눈물을 많이 흘리면서 감상한 영화였습니다.
혹시나해서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두분 다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립다큐 영화가 마음에 가깝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오래전에는 액션영화나 무협영화를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범죄도시"를 시리즈로 봤는데 잔인함이 있어서 아내가 싫어하더군요.
오늘 어느 가요프로에서 구창모라는 가수가 1985년에 발표한 "희나리"라는 가요를 들려주더군요.
나이 지긋한 사람들한테는 귀에 익은 노래죠.
그 당시에 엄청난 소녀팬을 몰고 다녔던 구창모의 애틋한 노래 희나리를 오랫만에 들었습니다.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입니다.
"희나리"라는 말이 "덜 마른 장작"이라고 합니다.
희나리를 운전중이라 메모를 할 수 없어서 행여 잊어버릴까봐 몇번이나 되새겨 보았습니다.
고추농사를 하는 사람들은 희나리라는 말이 익숙한 말입니다.
고추가 병이 들어 빨갛게 여물지 않고 고추를 말렸을 때 희끗희끗하게 익은 고추를 희나리라고 하거든요.
그런 희나리였는데 아직 "채마르지 않은 장작"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나무토막을 잘라서 쌓아 놓으면 물기가 마르면서 가벼워지고 장작색깔도 희멀건하게 변합니다.
어찌보면 잘 익지 않은 고추색깔이나 덜 마른 장작색깔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홍고추를 따다보면 한쪽은 빨갛게 익었는데 반대쪽은 푸른색이 있기도 합니다.
멍든 고추라고도 합니다.
이런 고추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이틀정도 숙성이라는 과정을 거치면 빨간색으로 익어진답니다.
그렇지않고 바로 말리면 녹색으로 된 고추는 색깔이 희멀건하게 희나리고추가 생깁니다.
고추를 딸 때 손으로 구부려보면 부러지지않는 고추를 따야 완전하게 익은 고추를 수확하기 때문에 고춧가루색깔도 아주 곱거든요.
멍든 고추와 덜익은 고추는 색깔도 맛도 2%가 부족한 고춧가루가 만들어집니다.
애써 키운 고추를 희나리가 생기지 않게 이틀을 숙성시키고 씻어서 햇볕에 물기를 말ㅈ려서 오늘 조금은 낮은 온도로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하루를 더 말려도 낮은 온도로 말리면 고추 색깔이 더 나은 것 같더군요.
오늘도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새벽에 텃밭에 나갔는데 조금은 달라진 것 같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경보와 잠못 이루는 열대야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피곤해하더군요.
여기에 코로나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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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도 충전기도 없는 전동전지가위 파시는 사장님께 천수를 누리시라고 이웃님들의 기도를 기원합니다.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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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수확하고 메주콩심
양파수확하고
낮에는 너무 더워서 새벽하고 저녁에 일을하다보니 일에 능률이 오르지 않고 힘만듭니다.
갑자기 감자가먹고싶어서
홍감자을 쪄보았다
껍질을 까다보면 손톱이 너무 지저분해서 처음으로 그냥 쪄보았는데 그래도 맛있다.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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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가장 중요한 채소 배추~~
저는 배추 모종 심으면서 한랭사를 바로 설치합니다
배추흰나비등 각종 벌래 해충으로 피해가 적어 살충제 농약 사용을 안하게 됩니다.
사용하더라도 최소사용이 가능하니 안전하고 좋지요
또 어린모종에 강한 햇빛은 독이될수있는데 한랭사가 일부 막아주어 말라죽는것을 예방할수있습니다 초기 활착에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밭주변으로 목초액을 200배 정도 희석해 뿌려주면 목초액 특유의 냄새로
해충이 기피하게되어 이또한 방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밭갈이 하실때 목초액을 1000배정도 희석해 평당2리터 정도
살포하시면 토양 살균 효과도 볼수있습니다
또한가지 방법으로 비닐멀칭대신 톱밥이나 왕겨로 멀칭을 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달팽이가 다가오지 못합니다
달팽이에 끈적한 점액질에 톱밥이나 왕겨가 달라붙어 달팽이가 기어오지 못해 원천봉쇄가 가능합니다
또한 이런멀칭은 유기물을 밭에 제공하는 기회가 될수있고, 배추 모종을 심는 8월 9월 한낮 뜨거운 날에 비닐멀칭은 두둑에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어린 모종에 뿌리활착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또 비닐멀칭에 모종잎이 다으면 화상을 입어 고사하게 됩니다 이또한 예방이 가능 합니다 또 가을철 배추에 최고의 적 무름병을 예방가능합니다 무름병은 고온 다습으로 약해진 배추에 바이러스가 침투해생기는데 유기질 멀칭은 온도와 습도 조절이 자연적으로 가능해
비닐 멀칭을한 밭보다 무름병발병 피해가 현저하게 낮습니다
수년간 배추농사를 해오면서 여러방법으로 병충해방제를 해봤는데 지금 하는 한랭사. 목초액. 톱밥왕겨 멀칭이 가장 좋았습니다 벌써 이방법으로5년째 질좋은 김장배추를 수확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이방법은 대농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것입니다
저처럼 텃밭을 이용해 자가 소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 드립니다
사진은 지난해23년도 입니다
180포기심어 하나에 모종도 죽지않고 또 무름병 없이 수확하여 지금까지 아삭거리는 맛있는 김치를 먹고있습니다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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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충전 양수기
고량에서 물도퍼고. 밭에물도주고 좋내요
12월 6일
[병충해 문의]
사과나무 5주를 텃밭에 심어 3년차로 2주는 죽고, 3주가 남았는데
무심코 밑둥쪽을 보니 톱밥처럼 수북하게 나무가루가 쌓였습니다.
이제 겨울로 접어드는데 이 벌레는 계절도 없이 활동하는 듯 합니다.
어떤 증상이고 방제는 가능할까요?
앞서 여름철에도 이런 증상이 있어 에프킬라를 진하게 풍겨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과는 작년엔 3개, 금년엔 1개 열렸었고, 2주는 꽃사과라고 합니다.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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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방제 참고하세요]
2024.11.16(토)~17(일)
병충해 문의(11.13)
관련 :사과나무 파먹고 톱밥 뱉어놓은 벌레 방제에 많은 고수님들이 의견과 치유방법을 알려주신바, 이를 반영하여 방제를 끝냈습니다.
다음날 살펴보니 옆에 또 한그루도 발견되어 역시 같은 방법으로 치유하였고,
어제 치유한 곳 부근 위에서 벌레가 기어나왔는지 실리콘 뚫고 톱밥과 구멍이 나있기에 다시 약치고 실리콘으로 쏘아 놓았습니다.
♤준비물:
-스미치온 살충제(박쥐나방)
1병 1만원
-일반실리콘셋트 4천원
-피티병 500리터 1개
♤사용방법:
-500리터 피티병에 물을 채워 20미리 진하게 타서 3회 구멍에 살포후 일반실리콘으로 구멍부터 주변까지 쏘아줌
※작은 분무기가 없을 경우, 주사바늘이나, 분무식 세제통을 활용해도 가능합니다.
♤실리콘을 쏘는 이유
※감염 예방과 물이 안들어 가야 새살이 빨리 돋는다.
※예방방제 20리터 약통에 2스푼(20미리)
♤사과나무에게 바램
사과나무야~~~너무 늦게 치료해줘서 미안해!
어서 나아서 내년에는 풍성한 과일 맛을 보여다오.
사과나무야 사랑해💚 ~~~
위와 같은 병충해 발생시 우리 팜모닝 회원님 여러분들도 참고하여 방제하여 피해발생을 줄여 나갔으면 합니다.
♤사과,감,앵두,대추,살구나무,보리수 등 과실수 강전지 작업도 병행 했습니다.
올 가을 들어 김장철을 앞두고 날씨가 차갑습니다. 이럴때 찾아오는 감기 유의하세요.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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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가는 놈이 붕알 뗘놓고 간다"는 말
전동가위 보내면서 충전기와 배터리를 안보내는 성인군자님이신
서울송파 팜모닝 대표님의 만수무강을 빕니다.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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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논에 익은 곡식 보면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맘 뭉클한 농부의 딸~
아버지 보다 편하게 기계로 농사 지었어요
거머리 안 뜯기고 손톱에 진흙 안끼고 낯으로 벼 베느라 허리 펴지 못했던 기억은 다 추억이 되었네요
내아들은 나중에 이 논과 밭에서 무슨 추억 얘기를 할까요?
23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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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함안대산 서촌리에 자리잡고있는 서촌표고농산입니다
참나무톱밥배지생산 배양 생육 판매까지 하는 농가입니다
오늘은 옆농가에 배지출하 하는 날입니다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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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수형을 잡을때 아랫쪽에 톱질을 해도되는지요.?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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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보조사업(최대 40만원 지원)중 예취기 구입 대상자로 선정되어 충전식 예취기를 구입해야 해서 공구 및 농기계 판매점에 문의해본 결과 최종 북성정공 BC40S라는 모델을 추천받았는데 사용해본 인 중에 사용후기 평가를 남겨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는바는 엔진형 예취기보다는 가볍지만 힘이 없는걸로 알고 있으며, 현재 혼다 4행정 엔진형 예취기를 가지고 있는데, 배우자 여성이 하기에는 무거워 충전식 예취를 구입하려 합니다.
우리나라 제품인지? 중국산OEM? 55만원 견적을 받았습니다.
인터넷가격은 30만원 중반때 가격인데 국가보조사업으로 구입하면 왜 이리 비싼것인지... 지역상권 활성화도 좋지만 나라세금이 줄줄 세는것 같아 좋지는 않군요.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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