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에 젖은
사래 긴밭을 바라보며
농부는 초심을 다짐하고
얼과 넋을 담고 있다.
6월 4일
4
Farmmorning
마늘과양파심어야하는데
땅흙이젖어있어서쟁기와로터리작업을아직못하고있어요매실나무100여그루와소나무60여그루도전지도해야하구요바쁘네요
23년 10월 3일
9
8
Farmmorning
(경)2024.1.11(축)
암송아지 출산
우리농장 올해 신인상 후보!!!!!
AM1:50 출산
(오늘 우리 잠 다잤다..... 아이지 먹이고 새끼 어미에게 젖먹여야 된다....)
1월 10일
7
8
Farmmorning
김장김치 맛있게 ㅋ
반갑습니다 팜모닝 사랑해요
몇일전 엽집에서
김장을 했답니다
맛있어서 메모해 왔답니다
김장김치21포기 담그기
1. 배추절이기
따뜻한 물10리터에
소금종이컵 12컵을 녹여서 소금물에 배추를 적셔 큰 통에 건져놓고
배추 줄기부분에 소금 한주먹 잎사귀부분은 소금을 조금만 뿌린다
(10리터 물을 3번)
8시간 후 뒤집어서 4시간 더 절인후 씻는다
2. 양념 재료 준비
고추가루6근 반
멸치액젓 큰생수병 1병.
새우젖통 반통
소금 종이컵 반컵
매실엑기스 종컵4컵.
홍시6개
멸치육수 (큰생수3병) 찹쌀풀(멸치육수에 찹쌀가루 반되를 넣어서 찹쌀풀만든다)
미나리 한단
청각5천원
갓 작은단 한단
대파 한단
쪽파 4주먹
생강과 마늘 적당량.
통깨(한공기)
배4개 무(큰것2개)
무와 배는 갈아서 즙만
사용한다
무채(무채는 굵개 썰어서
소금과 당원으로 30분 간하여 햇볕에 5시간
말려서 사용. 하루전날
준비)
#양념 만들기
1.끓인 찹쌀풀에 고추가루를 넣어서 저어둔다
2. 무채.미나리.갓. 대파
쪽파.깨소금을 제외한
재료를 모두 넣어서 잘 저어둔다 (배추 절이는 날
미리 만들어 둔다)
3.배추 버무르기
만들어 놓은 양념을
3의1정도를 들어내어
야채와 깨소금을 넣어서 잘 섞어 준다
(갓과 미나리.쪽파는 2~3센치 길이로 잘라주고
대파도 2~3치 잘라서 4등분하여 잘라준다)
먼저 먹을김치는 야채있는
양념으로 2통 버무르고
나머지는 깔끔한 야채없는 것으로 버무른다(나중에 먹는것은 깔끔한게 좋다)
###
양념 간은 배추 절임에 따라
량조절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미리 간을 다 하지 말고 간이 된 배추를 먹어보고 한다.
참고로 전 김장을 못합니다ㅜ
김장 두번 해봤는데
한번은 맛없고 한번은 맛있었답니다
김장 담아야 하는데 자신이 없어서ㅜ
23년 12월 6일
8
4
두릅나무 크기는 어느정도
♡.수확과 아주관련 있읍니다
♡.키는작고 굵을수로 좋읍니다.그러나 작다는것은 농사를 망쳤다는의미도됩니다.
❤.재배자의 젖꼭지 높이가제일좋읍니다.그러면 디스크환자도 도와줍니다
♡.조절하는방법은 수획후 금회보다 늦게절단.서로경쟁하지않도록 주수를줄이는방법이있으나.그러나 한쪽에서쪼가실험해보고해아야합니다.쫄땅 망할수도있읍니다.본인도제일골치거리입니다.아는분있으면배우고싶읍니다
❤.추가. ..재배자가 수확작업하기 좋게재배하면 앙양기부리며 오늘목표한 두릅크기만 돌아다니며수확하니 힘은쪼까들지만 놀랄정도로 돈이됩니다.힘이드니 미숙해도한번에
수확해버리기때문입니다
......봄올때까지는 두릅이야기는계속됩니다
6일 전
17
2
3
Farmmorning
10월에 내리는 비.
겨울을 재촉하나봅니다.
아침일과로 젖은밭을 둘러봅니다.
마늘밭을 대폭 줄이고도 파종대신
뿌려심었습니다. 종구를 대충 뿌리고
구굴기로 복토마무리 했구요.
감자밭엔 추왕(통일)이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11월말쯤 수확해야할듯 합니다.
이틀전 잘라놓은 고춧대는 바람에 발라당모드입니다.오전부터 거센바람에 감자가지들도 잘려나가네요.
마늘종구를 마구 뿌려심다보니
골자리 곳곳에서도 싹이 틉니다.
아까워서 나중에 풋마늘로 써야겠네요.
9월폭염에 죽어나간 배추밭에 결국 네번째 모종으로 김장을 하려했건만, 봄동처럼 되어갑니다.
이러다 겉절이형김장을 하게 생겼습니다.
10월 23일
10
Farmmorning
그누가 농사짓는 농부들의 눈물을 알랴 허리가 구부러진 70세이상의 어르신들의 험난한 이야기는 무엇으로 다 보상할까? 허리가 구부러저 코가 땅에 부디찔까. 걷는 모습보면 눈시울이 젖어온다. 그런 고생을 하시면서 자식들에겐 절대로 대를이어 고생 안시키려고 대학 보내고 눈물로 보낸 세월을 알기나 할까? 깡보라밥 먹고 강냉이하나 아니면 고구마 몇개로 끼니로 때우시는 옛 조상들의 애환과 슬픔을 아는가 모르는가 몽고의 난을 비롯하여 당나라 침략 임진왜란 6.25 숫한 슬픔을 겪으면서도 말없이 살어온 우리가 아니던가. 우리나라 슬픈역사는 썪어빠진 왕족아니면 정치가나 중간 모리배에 의하여 지금도 농부들의 애환은 슬프다 못해 애 간장이 탄다. 해마다 똑같이 반복되는 태풍피해는 생각지도 않고 입으로 밥그릇 싸움만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라 순진한 농부들이 열불이 안나는가? 오직하면 되지도 않은 총칼대신 호미와 삽 아니면 쇠스랑을 들고 총칼을든 정부군과 맞서는 녹두장군 전봉준의 농학운동을 이르켰는가. 지금도 나라가 시끄러워 할말이 없지만 개발 핑개로 산이란 산은 다 깎아늫고 그아래사는 농부들은 산사태에 집이 매몰되고 논밭은 비에 다 떠내려가도 천재라고만 할것인가 정부여 정신차리고 농부의 애환도 들을 때가 되지 않았느냐 정신빠진 정치에 한마디 외치노라 농사을 외면하지 마라 하늘은 알고 있느니 이러다가 인류의 종말이 다가올 것이외다. 울부짓는 농부의 외침.
7월 23일
29
14
1
Farmmorning
3월에 이어 4월도 출석왕 되었어요!
출석보다는 많은 조언 & 생생정보통 부탁드리겠습니다.👌🏻
빗님 많이많이 대지를 촉촉이 젖게하소서! ㅎㅎ
횐님들 평안한밤 되시옵소서🙏
23년 5월 6일
18
10
Farmmorning
눈뜨고 걷고
뛰고
한달째 된 다섯 아기들
이제 젖 때고 사료 섭식 건식 먹고 배 빵빵해져서는
늘어지게 쉬다가 들어오는
걸 빤히 처다고는데
귀여워서 자랑하러 왔어요
무료 분양합니다
대려가실분?
1월 31일
12
9
Farmmorning
삼천포젖갈 제래식으로담근 젖갈 단백하면서 넘넘맛있습니다 주문하셔요
23년 4월 24일
6
3
Farmmorning
다 떠나고나니 한산하네요 지금은 나홀로 감상에 젖어서잇내요
2월 11일
8
2
1
2024.8.25(일)
#농부의새벽
새벽 네시!
잠에서 깨어
1층 창고에 내려와 해장 커피에 빵 한조각을 먹는다.
마님은 고추박스
테이핑과 생산자
이름을 표기한다.
나는 들깨밭에
해충을 퇴치하기
위하여 분무기에
살충제를 희석하여 짊어지고 나선다.
아직 날이 밝기전이라
가로등 불빛에
의존하여 분사를
한다.
이슬이 마르기전
날개가 젖어 날 수 없을때 도둑놈을
잡아야 하고, 덥기전에 할려고
부지런을 떨고 있다.
8월 25일
5
노동의 하루
유일종
땀에 젖은 베적삼이
무겁게 휘감기는 하루
저녁해와 함께
내 그림자도 넘어간다
흙냄새 흠뻑 마시며
삽자루 호밋자루 벗 삼아
고단한 하루라도
마음만은 새털처럼 가볍다
풀벌레 소리 귀가 즐겁고
스치는 바람 살갗이 상쾌하니
고단한 하루가 녹아내린다
내일은 또 다른 노동으로
결실을 바라며 건강한 땀을 흘리리
10월 16일
6
2
1
[ 주간농사정보 제 36호 2024. 9.2.~.9.8]
💚벼, 콩, 땅콩, 고추, 배추, 무, 마늘, 양파, 딸기, 사과💚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21.9~22.9℃)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5.5~48.5㎜)과 비슷하겠음 *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 (저수율) 60.3%(평년 68.4%의 88.2%) * 8. 26. 기준
🌾 벼
- (후기 논 관리)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완전 물떼기는 이삭 팬 후 30~40일경이 적기, 수발아 발생한 논은 가능한 빨리 퇴수하고 조기 수확해 줌
- (수확 후 건조) 일반용은 45~50℃에서,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호흡량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안정 수분함량 약 15%까지 건조
- (병해충 방제) 잦은 강우로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기 방제 실시
🌽 밭작물
- (콩) 기상재해에 주의하고 노린재, 탄저병 등 병충해 적용약제로 방제
- (수확) 2모작 참깨 및 풋땅콩 수확, 고랭지 여름재배 감자 적기수확
🥬 채소
- (가을 배추‧무) 배추 아주심기(중부 9월 상순, 남부 9월 중순), 무 본 잎 4~5매 때 솎음
- (고추) 후숙‧세척‧건조‧저장 등 수확 후 관리, 수확 종료 후 잔재물 제거
- (마늘‧양파) 씨마늘 소독, 파종(난지형 9월 하순~10월 상순, 한지형 10월 상순), 양파는 본잎 2~3장 될 때 묘를 1cm 간격으로 남기고 솎음 실시
- (딸기) 9월 중순 이후 심는 것을 권장, 활착촉진을 위해 관부가 절반 이상 묻히고, 항상 젖어있는 상태를 유지
🍇 과수
- (과실수확) 잘 익은 과실만 골라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 신품종 적기 수확
- (사과 품질관리) 조생종 수확 10~15일전, 만생종 수확 30일 전후로 봉지 벗김
- (기상재해 대비) 수확기 태풍, 집중호우, 강풍 대비 지지대 보강, 열매 가지 고정, 바람이 심한 곳은 방풍망 점검, 배수로 정비 및 경사지 비닐 피복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54623&fileSeCode=185001&fileSn=1
8월 31일
8
33
Farmmorning
손에게 미안해요.

모종과 함께 하우스직파했던 고추가 뽑으려니 많은걸 알겠네요.
서리걷이로 고추가 하우스에서 잘자라 서리겉이하느라 고추따고 고루고 씻고 꼭지따고 말리고 넣고 아직도 고추가 있어서 같이근무했던 샘들 친척 친구 다 나눠주고 호고추 청양 아삭이 꽈리 땡초 롱그린 다양하게 말리고 가루묻혀 쪄서 말리고 송송 썰어서 냉동실 두가지 넣고
간장에 소금에 숭덩숭덩썰어서 액젖으로 한통 고추청스테비아넣고 모임도 두번씩 나눠주고 이모도 앞집 옆집 따서 주는게 일이네요.
그러다보니 생강과 땅콩도 이제사 캐고 뽑아낸 넝클 치우고
풀좀 뽑고서 마늘도 어제 오늘 심다가 친구들 와서 고추 근대 콩들 대파 코끼리마늘 마늘종자 나누어주고 고구마 세종류 캔거 쪄서 주니 맛나다하네요.콩까라 고추꼭지따랴 고구마흠집난것 까느랴 ...오늘은 오징어데쳐 썰고 꼬막데쳐 까느랴 맥반석계란까느랴 김치찌개에 돼지고기 써느랴 하루가 금방바쁘게 가네요.손가락이 탈이 나네요.농사짓느라 수확물 나누라 캐느라 끝없는 일이 생기네요. 손에게 미안함을 쓰다듬으며 고맙다고 자기애를 말해보는 날이네요.
11월 19일
7
2
잔디밭에
모뉴먼트 0.8g+엠씨 피피60ml + 스톰프100ml를 사용해서 효과를 봤습니다
해볕이 뜨거울때는 피해야 합니다
토양이 충분히 젖도록 뿌려야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물 한통(20리터 기준)으로 약 30여평정도에 살포를 하시면 됩니다
약제처리를 하실때에는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입니다
단 지역에 따라서 날씨등 여러가지를 감안해서 약제처리를 하셔야 합니다
7월 9일
7
1
너무 너무 술에 관한 좋은 글이라 우리 모두 꼭 보시라고 올려 드립니다.
주찬 (酒讚)
“酒” 字를 보라!
물수변에
닭유 아니던가?
술은, 닭이 물을 먹듯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마셔야 하느니...
원샷하시면 몸에 해로운 것이니라~~
斗酒不辭
(두주불사)는
敗家亡身
(패가망신) 한다고 소인배들은 말하지만,
이는 술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
1.한 잔 술을 마시면 근심걱정 사라지고 .
2.두 잔 술을 마시면 得道(득도)를 한다네.
3.석 잔 술을 마시면 神仙(신선)이 되고...
4.넉 잔 술을 마시면 鶴(학)이 되어 하늘을 날며...
5.다섯 잔 술을 마시면
염라대왕도 두렵지
않으니...
이렇게 좋은것이
어디있느냐?
부모님께 올리는 술은
孝道酒(효도주)요,
자식에게 주는 술은
訓育酒
(훈육주)이며,
스승과 제자가 주고받는 술은
敬愛酒(경애주)요,
은혜를 입은 분과
함께 나누는 술은
報恩酒
(보은주)라...
친구에게 권하는 술은 友情酒
(우정주)이고...
원수와 마시는 술은
和解酒
(화해주)이며...
동료와 높이 드는 술은
(건배주)라...
죽은 자에게 따르는 술은 哀悼酒
(애도주)요...
사랑하는 사람과 부딪치는 술은
合歡酒
(합환주)라...
여봐라 풍악을 울리고 권주가를
부르도록 하여라
《망 중 한》🍒
내 어찌 이 한잔
술을 마다하리오ㅡ
하늘이 술을 내리니
천주(天酒)요
땅이 술을 권하니
지주(地酒)라
내가 술을 좋아하고
술 또한 나를 졸졸 따르니
내 어찌 이 한잔 술을 마다하리오
그러하니 오늘밤
이 한 잔 술은
지천명주 (地天命酒)로
알고 마시노라
물같이 생긴 것이
물도 아닌 것이
나를 울리고 웃게 하는 요물이로구나
한숨 베인 한 잔 술이 목줄기를 적실때
내안에 요동치는
슬픔 토해 내고
이슬 맺힌 두 잔 술로
심장을 뜨겁게 하니
가슴속에 작은 연못을 이루어놓네
석잔술을 가슴 깊이 부어그리움의 연못에 사랑하는 그대를
가두어 놓으리라
내가 술을 싫다하니
술이 나를 붙잡고
술이 나를 싫다하니
내가 술을 붙잡는구나
●●○●●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 술과 사랑, 그리고 친구
손이 설레는 것은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것은 사랑이다.
먼저 권하는 것은 술이요, 조심해 권하는 것은 사랑이다.
버리는 것은 술이요, 간직을 하는 것은 사랑이다.
몸으로 마시는 것은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것은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것은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것은 사랑이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술이요, 뜻대로 안되는 것은 사랑이다.
비울 수 있는 것은 술이요, 채울 수 있는 것은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사랑이다.
★술과 사랑을 다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그 이름은 친구입니다.
♡ 인생은 주객(酒客) 인거여!
친구여!
세상은 주막(酒幕)인거여.
구천(九泉)을 돌던 영혼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는 것은 주막에 온 거여 단술 쓴술로 취하러 온 거여
주막 올때 저 마실잔 들고오는 사람 없고 갈때도 저 마신잔 들고 가는 사람 없어!
그와 같이 너 또한 빈 손쥐고 주막으로 취하러 온 거여.
잔 안들고 왔다고,
술 안파는 주막 없고.
잔 없어서 술 못마실 주막도 없지만 네가 쓰는 그 잔은 네 것이 아닌거여 갈 때는 주막에 놓고 가야 되는 거여.
단술 먹고 웃는 소리.
쓴술 먹다 우는 소리.
시끌벅적했던 세상 그곳은 주막이고 술 깨면 떠나가는 너는 나그네 인거여.
훗날오는 손님에게 네 잔을 내어주고 때가 되면 홀연히
빈손으로 가야 하는 너는 酒客 인거여.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중에서
(선물)소주한잔~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 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등을
토닥여 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 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 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보다는 슬픈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아님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날,

죽음에 이르러서는
마음이 이별을 못하니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이
먼저라면 미련 없이 나도
그와 함께 하늘로 훨훨
날을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이를
만나고 싶다.~

"노년에 마시는
소주 한잔은...!!!
그리움의 술이며
외로움의 술이고
살고자 하는
욕망의 술이다.
숨이 목전까지
다가왔을 때
내 뱉을 곳을 찾지 못해
울분의 술이기도 하다.

깜깜한 동굴속에서
길을 찾지 못해
헤매이다가
털석 주저 앉은
한탄의 술이다.

가는 세월 잡지 못하고
계절은 바뀌건만
못내 아쉬운
슬픈 눈물의 술이다.

그래서
노년에 마시는
소주 한잔은....?
술이 아니라 그것은
인생을 마시는 것이다.~
소주한잔 ~~처럼
만나고 싶은 한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 막걸리의 5덕!!
ᆢ알고 계시나요 ?

○ 조선조 초의 명상
정인지(鄭麟趾)는
젖과 막걸리는
생김새가 같다하고
아기들이 젖으로
생명을 키워 나가듯이
막걸리는
노인의 젖줄이라고 했다.

정인지를 비롯
문호 서거정(徐居正),
명신 손순효(孫舜孝)등은
만년에 막걸리로
밥을 대신했는데
병없이 장수했다한다.

노인의 젖줄이라 함은
비단 영양 보급원일 뿐아니라
무병장수의 비밀을
암시하는것이 되기도 한다.

조선조 중엽에
막걸리 좋아하는
이씨 성의 판서가 있었다.
언젠가 아들들이
"왜 아버님은 좋은 약주나
소주가 있는데
막걸리만을 좋아하십니까" 하고
여쭈었다.

이에 이판서는
소 쓸개 세 개를
구해 오라 시켰다.
그 한 쓸개 주머니에는 소주를,
다른 쓸개 주머니에는 약주를,
나머지 쓸개 주머니에는
막걸리를 가득 채우고
처마 밑에 매어 두었다.

며칠이 지난 후에
이 쓸개 주머니를 열어보니
소주 담은 주머니는
구멍이 송송 나있고
약주 담은 주머니는
상해서 얇아져 있는데
막걸리 담은 주머니는
오히려 이전보다
두꺼워져 있었다.

□오덕(五德)이란...
• 취하되
인사불성일 만큼
취하지 않음이
일덕(一德)이요

• 새참에 마시면
요기되는 것이
이덕(二德)이며

• 힘 빠졌을 때
기운 돋우는 것이
삼덕(三德)이다.

• 안 되던 일도
마시고 넌지시 웃으면 되는 것이
사덕(四德)이며

• 더불어 마시면
응어리 풀리는 것이
오덕(五德)이다.

옛날 관가에서
큰 한잔 막걸리를
돌려 마심으로써,
크고 작은 감정을 풀었던 향음(鄕飮)에서 비롯된
다섯 번째 덕일 것이다.

오늘,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과 막걸리 한잔하면 어떨까요?
11월 4일
16
15
6
토 일 월요일까지 3일간 너무 바빠서 지금도 피곤해서 오늘은 소일만하고 일찍 쉬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슬레이트 철거하는 팀과 약속이 되어서 먼저 창고 지붕부터 철거하면 바로 나무작업시작해 본체 함지지붕인데 나무작업을 박공지붕으로 시공했습니다.
첫날은 본체랑 창고 지붕에 칼라강판 급한대로 시공해 놓고
일요일 오전에 두 채 마무리할려고 했는데
새벽부터 우천으로 본체 비맛는 곳에 강판으로 임시로 막아놓고 내려왔는데 이미 젖은옷 막걸리 한 잔하고 대문옆 가대기 철거해서 새롭게 나무작업해서 골판으로
지붕씌우고 오후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쉬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 수돗가 지붕 나무 모두 철거하고 철자재로 시공해서 골판씌우고
오후에 본체 박공 용마루 앤디캡 물받이작업 끝내고 창고지붕 마감재로 용마루를 비롯해서 물받이까지 마무리 했는데 너무 바쁘게 작업했던 관계로 체력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5월 7일
10
4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