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도 전정작업과 열매솎기를 해줘야 한다는 사실 잘 모르시죠?
제 지인이나 주변 사람들은 감나무 그냥 달리면 따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들 하죠..
저는 금년 2월에 난생 처음으로 전정작업을 한 후 엄청많이 달린 감 열매 솎아주기를 하였는데....
여기서 실수가 발생했네요.
길이가 20cm이상 가지에는 2알, 미만은 무조건 1알만 남겨놓고 열매솎기 작업을 했어야 하는데
그 놈의 욕심 때문에 2~3알 정도를 남겨 두었더니 감이 2등급 이하 제품이 대부분이네요.
금년 감 경매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출하시 손해를 많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내년봄에는 무조건 가지 하나에 1알씩만 남겨 적은 량이지만 1등급으로 최고의 소득을 올려보려고 다짐해 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