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머님이 조그맣게 농사를 지으시는데 서리태가 웃자라 콩깍지는 없고 키만 크다는데 지금이라도 잘라주면 콩깍지가 생길까요?
제 밭에건 팜님들이 두번 자르라 하셔서 잘랐더니 지지난 주 갔을 때 콩깍지가 달리고 있었습니다
9월 4일
16
10
#어느 농가의 일상이야기
2탄
대추고(대추 조청)만들기
이틀째
대추고 만들기 하고 있습니다.
옛날 어머님들께서 하던 방식으로 양이 많아서 가마솥에서 엿기름넣고 엿물 만들고 있습니다.
12시간 서서히 뜸들이고 삭으면 내일 아침 쌀알 동동뜨면 엿물 자루에 넣어서 쭉욱 눌러 짜서 하루종일 노저어야 합니다.
아마~~
내일 저녁 무렵에나 완성될듯 합니다

[베루고 베루었던 ACC즙 만들기]
열시미 돌아가고 있습니다.
모든야채가 깡깡 얼었어요.
썬다고 욕봐심더....ㅎㅎㅎ
1월 29일
52
33
Farmmorning
김수희 멍에
조용필 그겨울에찻집
윤시네 열애
배호 마지막잎세
님그리워 아주제가 잘부르는노래들이죠
6월 11일
14
(하트) 어머니의 여덟가지 거짓말.
이 이야기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시작(始作)
되었습니다.
저는 가난한 집의 아들 이었습니다.
우리는 음식(飮食)조차 충분(充分)하지 않았습니다.
식사(食事) 시간이 되면 어머니는 종종 제게 당신의 밥그릇에서 밥을 덜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더 먹어라 얘야. 나는 배가 부르구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어머니의 첫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제가 자랄 때, 인내심(忍耐心) 강한 어머니께서는 자주 시간을 내어 가까운 강에 고기를 잡으러 가셨습니다.
잡은 물고기로 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영양가(營養價) 있는 음식(飮食)을 만들어 주시려 했던 것입니다.
어머니가 잡은 고기로 끓인 신선한 생선국은 제 식욕(食慾)을 돋웠습니다.
국을 먹는 동안 어머니는 제 옆에 앉아 제가 먹은 생선(生鮮)의 뼈에 남은 살을 발라 드시곤 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젓가락을 사용하여
손대지 않은 다른 생선(生鮮)을 어머님께 드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님은 곧바로 그 생선(生鮮)을 저한테 넘기며 "네가 먹어라. 나는 생선(生鮮)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단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어머니의 두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런 후, 제가 중학교(中學校)에 다닐 때였습니다.
학비(學費)가 필요하자 어머니는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성냥공장에서 성냥갑을 가져와 풀로 붙이는 일을 하셨습니다.
겨울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난 저는 아직도 주무시지 못하고 있는 어머니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작은 양촛불 아래서 잠을 이겨가며 성냥갑을 붙이는 일을 계속하셨습니다.
"어머니, 이제 그만 주무세요. 밤이 늦었어요. 내일 아침에도 일 나가셔야 하잖아요." 이렇게 말씀드리자 어머니는 웃으시며 "얼른 자거라. 얘야, 나는 피곤(疲困)하지 않아."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어머니의 세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마침내 입시가 다가왔습니다.
어머니는 회사에 요청해 하루 쉬고는 저를 시험장에 데려다 주셨습니다.
태양(太陽)이 몹시 뜨거운 날인데도
그 무더위 속에서 끈질긴 어머님은 몇 시간이나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시험이 끝났음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어머니는 곧바로 저를 반갑게 맞이하시고는 시원한 물을 제게 따라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땀에 젖어 있는 모습을 보고는 컵을 어머니께 건네 드리며 먼저 드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얘야 어서 마시렴. 나는 목마르지 않구나." 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어머니의 네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병(病)으로 돌아가시자 불쌍한 어머님은 가장(家長)의 역할(役割)을 하셔야 했습니다.
우리가 필요(必要)로 하는 것을 어머님 홀로 해결(解決)하셔야 했습니다. 우리 가족(家族)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고통(苦痛) 없는 날이 없었습니다.
우리 가족(家族)의 상태(常態)는 점점 악화되었고, 우리 집 가까이 살던 친절한 삼촌이 가끔 도와주었습니다.
이웃들은 종종 어머니에게 재혼(再婚)하시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고집스럽게 그들의 조언(助言)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저는 더 이상의 사랑은 필요 없어요." 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어머니의 다섯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제가 학업(學業)을 마치고 직장(職場)을 얻고 나니, 어머니께서도 이제 일을 그만두실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님은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아침 시장(市場)에 가서
몇 가지 야채를 파시면서 필요(必要)한 돈을 버셨습니다.
다른 도시(都市)에서 일하고 있던 저는 종종 어머님께 필요하신 데 쓰시라며
돈을 보내드렸지만 어머니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때로는 심지어 돈을 제게 다시 돌려보내기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내겐 돈이 충분히 있단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어머니의 여섯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학사 학위(學位)를 받은 후, 저는 석사(碩士) 학위를 받기로 했습니다. 회사의 장학 프로그램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마침내 그 회사에 입사(入社)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남은 인생(人生)을 즐길 수 있도록 모시고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사랑스러운 어머니는 아들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나는 혼자 사는 게 편하구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어머니의 일곱 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노년(老年)에 위암(胃癌)을 앓게 되었고 병원에 입원(入院)해야 했습니다.
저는 바다 건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었지만, 제가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를 보필하기 위해 고향(故鄕)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는 수술(手術)을 받고 나서 쇠약해진 몸으로 침대에 누워 계셨습니다. 너무나도 늙어 보이는 어머니께서 깊은 생각에 잠겨 저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미소(微笑)를 머금으려고 애쓰시는 어머님의 노력(努力)이 눈에 띌 정도였습니다. 병이 어머니의 몸을 약화시킨 것이 분명했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연약하고 힘이 없어 보였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를 바라보았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너무나 아팠습니다. 어머니는 간신히 힘을 모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울지 말거라. 얘야... 나는 아프지 않단다."

그것이 어머니의 여덟 번째이자 마지막 거짓말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덟 번째 거짓말을 하시고는,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어머니는 영원히 눈을 감고 소천 하셨습니다.

참외를 특별히 좋아하시던 어머니가 너무나 그리운 아침, 맛있는 참외를 깎아 드리고 싶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사랑하는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7월 25일
21
14
1
Farmmorning
가지 말아라 붙잡으려 해도
가는 것 세월이요.
오지 말아라 막으려 해도
오는 것 세월인 것을!
이처럼 가고 오는 세월 속에
한낮 기온 높을지라도
기록적 열대야 사라지고
나무 그늘에 서 있노라면
산들 가을바람 느껴지네요.
우리 팜 모든 님들
여름에 땀 흘려 가꾼 작물들 가을에는 풍작 에 기쁨 누리시면 좋겠네요.
9월 4일
10
객지살다 홀어머님 모신다고 귀향한지 5년차 입니다
재작년 어머님은 꽃상여 타고 하늘로 가시고 이제 부모님 살아오신 터전 제가 지키며 부모님 의 그 길을 가고 있어요
행여나 제가 알고있는 부모님의 바르게 살아오신 길을 허투로 갈까봐 가던길 돌아보며 정직하려 애쓰며 살고 있습니다
한식이 몇일 않남았네요
4월 2일
14
3
Farmmorning
웅상농협 조합원님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는 웅상농협이 되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7월 9일
3
1
마는장마 밭장물들이 갈급한 한심정으로 물을간절이 기다려요 하나님 단비을 주소소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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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00님고추콘작업
5월 13일
2
Farmmorning
6월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굿모닝 입니다
님들 모두 모두 행복하고 줄거운 6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6월 2일
4
3
Farmmorning
구순의 아버님과 옆지기가 도와줘서 고추,들깨,서리태,고구마,감자 그리고 자가 소비 채소 골고루 심어 먹고 삽니다.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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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3ㆍ1절 돌탑입니다
나라빼앗기지말자는 의미에서 돌탑쌓았습니다
전쟁없고 평화로운 시기계속되길 바라면서 쌓았습니다
모든님 꽃샘추위 감기조심하세요
대한독립만세 입니다요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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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님이시여/김이송/박재란 님
김추자/님은먼곳에 여러분윤복희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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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심기.일주일걸려읍니다
이른새벽부터.찬바람쏘이면서일했더니.독감걸리고말았네요오늘.마무리하고집에들어오자마자.방안이.빙빙돌면서.재치기.기침.하면서.사람잡네요.일할욕심에아파도참고했는데다했다고생각하니.너무아프네요
우리회원님들.모두감기조심하시고건강하세요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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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저는.여기가.본가이구요.저는.경기도.안산에서.조리장.으로25년.일하다.시아버님돌아시고.4년.되던가을에.시골에.혼자계시던.어머님.마저쓰러져서.거동자체가.안되셔서.노양원으로.가시는바람에.저희.남편분이.장남이라.급하게.경남.함양군.유림면.본가로.귀향하게.되었어요.그나마.저희는.아버님.어머님.께서.물려주신.논과밭이.있어서.다행으로생각하며.놀심히살아는.농부입니다.올해로.귀농5년차.인데요.남편분은.직장생활하시고.저는.소익거리로.참깨.들께.고사리.밤.요렇게.어머님.아버님.께서.자리잡아놓은.걸로.용돈벌이.하며.하루하루.생활하며.농사일.힘들지만.어쪄겠어요.이왕.이렇게.시골.내려온거.즐거운맘.으로.살아가고있어요.감사합니다.이런글도.올리고.팜모닝.덕분에.농사.초보인.저한테는.큰힘이되어.너무.너무.감사드립니다.요즘은.팜모닝.출석체크하는.재미로.살아고있답니다~~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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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아습니다 모든 님들 올해는 뜻하시는 모든일 다이루시고 대풍으로 풍족한 한해되세요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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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눈속에 묻힌 농장 하나님의 선물 사계절이 주는. 은혜와 사랑 그리고 축복을 언제나 감사합니다.
2월 24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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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내일수원에갈일이있어시어머님께드릴팥죽미리끓여보내요
12월 20일
19
16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