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를 3년산 3년전 심었는데~
열매는 한번도 없었고 이렇게 나무잎이 말라가요
벌레도 먹는것같구요
무엇이 원인일까요?
8월 12일
23
23
Farmmorning
70에 홀애비가 된 나는 혼자의 힘으로 깊은 산골짜기에서 수십가지 먹거리를 심고 삽니다. 오직 나와 함께하는 동반자는 백구 동동이 뿐입니다
2월 13일
39
19
Farmmorning
무료상담사 팜닥터 유근용 입니다.
오늘은 잔대잎 모습 입니다
밤나무 접목모습
목단꽃 삼목성공해서 자란 모습및 삼목 모습
5월 25일
1
Farmmorning
우리집 산에 있는 요아이는 이름이 무엇일까요?
명이나물인줄알고 좋아했는데 아닌가봐요
고수님. 알려주세요
이름알려주세요
5월 7일
23
29
2
Farmmorning
쪽파도 씨를받아 파종하면 쪽파가 나온지요 ?쪽파꽃을 처음봐서ᆢ종구롱산 심는다고 알고있는데 ᆢ
4월 8일
13
14
1
Farmmorning
꽃은 있을 자리에 피어 있어야 아름답고 사랑스럽지
작물속에 핀 꽃은 아무리
아름답게 피어도 잡초에
불과하다
산 짐승은 산에 있어야 귀엽고 멋지게 보이지
밤에 나타나 작물이나
훔처먹는 동물들은 죽이고 싶은 원수에 불과하다

봄에 살려준 고라니 새끼가 밭 주의를 배회하며 애지중지 키운
작물들을 다 뜯어 먹고 망가트린다
그때 살려준게 정말 한이된다
이제 밭으로 나갈 김장배추 모종을 이렇게 헤처놓고 달아났다가 밤이면 또다시 나타난다
8월 29일
33
33
Farmmorning
최순님 감사 합니다 이렇게 나 예쁜꽃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소 가장 자리에 삥 둘러 심으면 예쁜겟내요 감사 합니다 좋은 저녁 되셔요
4월 12일
16
9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일직 저희과수나무 순회중 밤나무밭을지나다 떨어진밤 3k정도 주어 왔음니다.한편 첨부사진처럼 저희창고옆 대추나무에다 사과대추나무햇순 채취후 기존대추나무가지 5개소 선정 그장소에 녹지접시행해 보았음니다.또 잠시여타 시간내어서 저희앞마당 가장자리에파종된 배추무우에 살충약 분무는 이제 처음이였어요. 또 다음에는 저희집앞 삼거리 주변에 있는 무궁화나무에다 저희가 미리준비한 겹무궁화(블르빙 프렌치)가지를잘라 삼거리 무궁화나무에 접목하고선 습도유지를 위하여 비닐봉투 를 쒸어 마감처리 하였음니다.
9월 13일
11
2
Farmmorning
미인고추 재배
성주 칠봉산아래 작은 집을 짓고 밭에 미인고추를 심었어요 산속이라 깨끗한 환경입니다
맵지않고 아삭한 미인고추 풋고추는 어린이들이 먹기 좋은 고추입니다
7월 6일
4
1
Farmmorning
주변산에갇는대.뽕나무에버섯이있기에따왔어요.무슨버섯인가요.고수님들조언부탁드림니다
9월 3일
5
9
인삼.모삼
구입처좀 알려주세요
5월 10일
3
멧돼지가~~산언덕비탈을그냥불도저로밀듯쑥대밭으로해놓았어요ㆍ무섭기도하고어간이없기도하네요
7월 24일
11
5
Farmmorning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산소에 쇠뜨기는 어떤 제초제가 적합한지요?
7월 15일
4
6
1
오늘은 오후부터 봄비가 제법 내리는데
밖에서는 농작업 못하고 비닐하우스 내에서 잡풀도 메고 이랑마다 점적호스 재사용 하는데 군데군데 누수되는 곳에 연결 소켓으로 누수 예방하면서 점검
끝내고 간단하게 막걸리 한 잔하고왔는데, 문뜩 팜모닝 게시판에 글 게재한지가 시간이 많이 흘렸네요.
그리고 보니 구정설 명절도 훌쩍 지났네요.
설날 오후부터 초피나무 산에 야적된 칼라강판 자재들 한 곳을 옮기고 가건물 철거하고 닭집 철자재로 만든 개집등등 주변에 불필요한 건축물은 두 군데만 남겨두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 자리에 휘묻이 해두었던 초피나무 심어놓고 산 경계선 삼방향에 얼울어진 잡초 잡목들 제거해 경운기로 한적한 곳으로 옮겼는데,이제는 산 전체가 매끈하게 정리되어 고라니가 숨 을곳도 없이 했습니다.
그간 산 입구에 출입문 대문도 설치해서 외부인 출입금지할려고
합니다.
대문만 닫으면 사방에 울타리가 설치되어 올해는 안전하게 밭작물을 재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혼자서 쉼없이 달려온 세월에 매달려 뒤돌아볼 여유도 없었는데 이젠 마무리 단계에 이르었네요.
올해도 우리 회원님들
다복하시고 건강과 대풍을 기원하면서 글을 접습니다.
2월 18일
20
2
Farmmorning
오늘은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處暑)라 는 불렀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합니다.
처서에는 몇가지 속담이 있습니다
"처서가 지나면 더위가 간다".
"처서에 뿌린 씨앗은 가을에 거둔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툴어진다".
폭염에 무더위가 물러나면서 서늘한 가을에 들어서는 시기라 이런 속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렇습니다.
말복이 지나고,
처서가 지나면 조상님 산소에 벌초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서서히 벌초준비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오늘 갈퀴3개. 낫3개. 예초기날10개. 스프링에랑 기어에 넣을 구리스 1회용6개. 예초기 기름은 지난번에 오일을 섞어서 피티병 4개에 담아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줄날도 준비를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산소마다 석물을 해 놓으셔서 낫으로 돌주변 풀을 베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번에 예초기 한대는 줄날을 끼울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줄날로 상석이나 망주, 둘레석 주변을 하면 낫으로 일일이 풀을 벨 시간이 줄어들겠지요.
예초기날은 일본산이 확실하게 좋긴합니다만,
요즘 일본제품은 사용하지 않는게 좋겠죠?
중국산은 쇠가 물러서 좋지 않고,
국산은 2,000원 정도합니다.
그래서 자주 갈고 사용하기에 국산을 사용합니다.
어차피 바위나 산소에 있는 석물에 부딫히면 날이 휘어져서 못쓰게 되거든요.
시골에 어른들께서 사용하시던 갈퀴가 이빨이 다빠져서 제대로 풀을 긁어내지 못하네요.
낫도 조선낫이 여러개나 있고,
왜낫도 이빨 파진것이 몇개나 있답니다.
아까워서 버리시지 못하시고 매년 꺼내 쑥돌에 갈아서 쓰라고 내놓으시네요.
모두다 고물로 없애야 할 물건들이죠.
저희는 오로지 벌초를 위해서 예초기가 3대나 준비를 했답니다.
예초기란 기계가 무지 무서운 기계거든요.
위험요소가 많죠.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큰사고가 날수 있는 기계거든요.
안전모를 써야하고,
보안경은 꼭 필수고요.
무릎에 각반도 차야 합니다.
특히 처음에 시동걸 때는 옆에 사람이 없어야 안전하거든요.
예초기 작업할 때에는 멀리 떨어져서 갈쿠리질을 해야하죠.
저희 고향에는 모든 묘가 자갈이 많답니다.
원래 산에 돌이 많아서 돌멩이가 많이 튀거든요.
산소에 다닐 때마다 자갈을 주워서 치워도 비에 흙이 떠내려가면 또 자갈이 생긴답니다.
지난번에 모자를 썼는데도,
이마에 돌멩이가 날라와서 상처를 남겨주네요.
손잡이안에 스프링이 있는데,
오래 사용하다보면 열이 많이납니다.
가끔씩 구리스를 발라주어야 열이 나지 않고 녹도 슬지 않는답니다.
기계는 가끔씩 기름치고,
조여주고,
닦아주어야 오래 쓴다고 하잖아요.
수리점에가면 경비가 많이 지출되니까,
내손으로 고장이 아닌 간단한 것은 미리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벌초 날자를 진즉 잡아서 사촌들과 소통하게 단톡방이 있어서 진즉 통보를 했습니다.
항상 추석명절 2주전에 하거든요.
올해는 9월1일로 정해서 지난 설명절 성묘할 때 전달을 했답니다.
산소가 워낙 크게 만들어서 하루에 다 할려니까 지치더군요.
총 10군데를 해야하거든요.
원래는 종중간에 조상님들 산소를 나누어서 벌초를 하기로 했는데,
모르쇠해서 결국은 종손인 제몫으로 돌아왔네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한쪽은 전주에 있는 사촌과 조카들이랑 벌초일 한주앞에 새벽에 내려가서 한답니다.
간단하게 김밥 몇줄 사고,
산소에 쓸 술과 안주를 준비하고,
시원하게 어름물 얼려서 가지고 갑니다.
이렇게 두번 나누어서 하니까 편하게 할수 있답니다.
물론 전주에 있는 사람들은 두번이나 수고를 하죠.
그래도 불평없이 잘 따라한답니다.
감사할 뿐이랍니다.
어머니  살아계실때까지는 집에서 점심을 준비해서 마당에 멍석을 깔고 삼겹살과 추어탕을 끓여서 먹었답니다.
부모님 살아 계실동안은 집에서 점심을 해결할려고 했죠.
근데,
30여명이 그 뜨거운 여름에 점심 한끼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삼겹을 10근사면 조금 서운한듯 합니다.
그래서 어머니 돌아가시고 난후 부터는 점심을 사먹기로 했습니다.
경비도 집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적게 든답니다.
그냥 말없이 맏형인 제말을 잘 따라준 사촌들과 조카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대신 저는 수시로 제초제도 가끔씩하고,
산소를 들여다보곤 합니다.
1조카들이 벌초에 참석을 해야 하는데 저희 애들만 참석을 합니다.
제가 조카들한테 벌초에 참석하라고 전화를 한다고 했더니 아내가 삼촌들이 다 참석하니까 그냥 두라고 말리네요.
올해는 추석이 빨리 들어서 벌초할 때 더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할머니밑으로 손자들 한명도 빠지지않고 참여해주어서 즐겁게 할수 있답니다.
급하게 볼일이 있어서 참여하지 못한 형제는 점심식사라도 하라고 돈을 부치곤 합니다.
팔불출이지만,
동네에서 칭찬이 자자합니다.
다들 아래동네 유선생네 아들들 본받으라고 한답니다.
오늘은 벌초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벌초를 하고,
제사도 모시고,
차례상도 차리고,
시제도 모시지 않습니까?
앞으로 얼마나 오래 제사모시고,
시제 모시고,
제사 모실런지 모르겠지만,
집집마다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특히 주변에 벌초 때마다 복잡한 집들이 주변에 많죠.
벌초 때문에 하루 다녀가는데 얼마나 힘듭니까?
그냥 용돈 얼마 보내주면 편하겠죠.
그래도 고향도 찾아볼 겸,
성묘도 할겸해서 다녀간 형제들이 참으로 고마울 뿐입니다.
저희도 저희대까지는 도리로 생각하고 벌초를 합니다.
제 후손들한테는 어떻게 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때가서는 알아서 하겠지요.
우리만 안하면 큰흉이지만,
모든 집들이 다안하면 흉이 아니겠지요.
아마 사회적인 문제라 생각합니다.
태풍 종다리가 지나갔는데도 더위를 물러나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새벽 공기는 분명 달라졌더군요.
지금은 찜통더위 같네요.
더위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8월 22일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