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서 인삼 블루베리 아로니아 쌀(진상) 들깨 서리태를 농사짓고 있습니다
인삼과블루베리를 주작물로 하고 들깨와서리태 쌀은 조금 오백평에서 천평정도로 하고 로컬과 팜모닝을 통해서 소매를 하고 있습니다
1월 9일
15
2
Farmmorning
물가제미.쌀도조금너어주셔서.따로밥을지어먹으니밥맛이아주좋았읍니다
생강ㅈ태주단감.너무맛나서아껴먹고잇읍니다.판모닝여러분노고가많으신것갓읍니다.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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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생각 💕

*나는 가난한 시골동네
에서 나서 자랐다 봄이 되면 우리 마을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서 큰 어
려움을 겪었다.

*보리밥은 그나마 여유 있는 사람 얘기였다. 보
통은 조밥을 먹었는데
그 좁쌀도 떨어져 갈 때 쯤이 가장 배고프고 힘
들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계절
은 호시절이라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앵두나무엔 주렁주렁 달린 앵두가 빨
갛게 익어갔다. 우리집 뒷마당엔 큰 앵두나무가 한그루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였다
그 해에는 가지가 부러질 만큼 앵두가 열렸다
*어느 날 아침이었다. 등
교하는 나에게 엄마가 도시락을 주면서 그러셨
다. "오늘 도시락은 특별
하니 맛있게 먹거라."
*점심시간이었다. 특별
해 봤자 꽁보리 밥이겠
거니 하고 도시락을 열
었더니 도시락이 온통 빨간 앵두로 가득 채워
져 있었다.

*좁쌀마져도 떨어져 새
벽 같이 일어난 엄마가 땅에 떨어진 앵두를 주
워 도시락을 채운 모양
이다.
*순간 창피했다. 나는 도
시락 뚜껑을 열어둔 채로 책상에 엎드려 소리죽여 울고 말았다.

*아이들의 놀리는 소리로 교실이 떠들썩해지자
선생님이 다가오셨다.
상황을 판단한 선생님이 큰 소리로 외쳤다.
"와~ 맛있겠다. 이 도시락 내 거랑 바꿔 먹자!”
*그리고는 나에게 동그란 3단찬합 도시락을 건네셨다.
1단에는 고등어 조림, 2단에는 계란말이,
그리고 3단에는 여러 가지 반찬과 쌀밥.
*나는 창피함을 무릅쓰고
눈 깜빡할 사이에 도시락을 비웠다.
먹으면서도 왜 그렇게 서럽게 눈물이 나던지..
선생님께서도 앵두를 남김없이 다 드셨다.

*그날 집에 오자마자 나는 도시락을 내던지며
엄마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엄마!
차라리 도시락을 싸지 말지. 창피하게 그게 뭐야!
*하지만 엄마는 듣는 둥 마는 둥 딴소리를 하셨다.
“그래도 우리 아들 앵두 다 먹었네!”
나는 엄마가 밉고 서러워
저녁 내내 울다가 잠이 들었다.
*얼마가 지났을까?
부엌에서 엄마의 설거지하는 소리에 깨어났다.
문틈으로 살짝 내다보니
내 도시락을 씻던 엄마가
옷고름으로 입을 틀어막고 어깨를 들썩이셨다.
울고 계셨던 것이다.

*찢어지는 가난에 삶이 괴롭고 어려워도 내색하지 않던 울엄마..
*자식들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으시려고 울음마저도 숨죽여 울어야 했던 울엄마..

*자식에게 앵두 도시락을 싸줄 형편에 그 앵두라도 배불리 드셨겠는가!

*엄마는 가끔씩 나에게 장난처럼 물으셨다.
“나중에 크면 이 엄마에게
쌀밥에 소고기 사줄 거지?”
*이제 내 나이 마흔이다.
결혼해서 그때 나만한 아들을 두었다.

*쌀밥에 고기가 지천인 세상이고 쌀밥에 고기국은 서민들도 다 먹는 세상이 되었건만..
*그토록 씰밥에 소고기국을 먹고 싶어 하셨던 엄마는 이미 저 세상으로 가셔서 이 세상엔 안 계신다.
생각하면 그립고 죄송하고 서러워서 눈물이 난다.
엄마,
울엄마~~
💕고향이 좋아 김상진💕
https://m.youtube.com/watch?v=7PGqEOe5QYQ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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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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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길섶에서...
황홀함이 살랑이는
가을의 길섶 입니다
청자빛 하늘속에 자연의 청명함은 꿈결처럼
속삭 이고
금빛 태양광속에 여울지는 산야의 풍광은 맘 설레게 하더니
해 질녘 석양속에 호수가 술에 취한듯이 홍빛에 비틀 거립니다
아~~
이 가을 길섶...
황홀함에 입을 맞춘다
이제 나이가 든 탓인지....
한밤중에 자다가 깨도 내가 새롭고,
하루 일과를 시작 하면서 만나는 사람
햇살ㆍ 바람ㆍ풀꽃ㆍ새소리까지 모두 처음인듯, 마지막인듯 새롭고 신비롭습니다.
손 한번 잡는것도고맙고, 바라보기만해도 마냥 행복 합니다...
운동하기에
참 좋은 날씨, 청자빛 드높은 하늘과 함께 가을 길섶에
서 있습니다.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제법쌀쌀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시작입니다
오늘이 기회입니다
화이팅!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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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할 하내요
청양군 정산 기온이
현재 7도 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단
풍잎이 물들어 가는
만추~
황금들판은 어느덧
흙만 보이고
나들이 하기 좋은 계
절. 입니다
환절기 감기 가 극성
을 부린다내요
건강조심들. 하시고
독감. 예방주사 서둘러
맞으세요
어제는 들께 타작 했서요
약35키로. 수확. 우리식
구 먹을 식량은 했내요
10월 30일
7
1
2
Farmmorning
작년 햅쌀 건조장 건조실수로 판매되었던 쌀 다 회수 보상도 일부만 받아서 손해보았네요ㅠㅠ
2월 14일
5
1
진성 보릿고개
SG워니비 라라라
제삿날과 명절날 빼고 거의 매일 보리밥을 주셨는데 전
특유의 미끌거리는 감촉이 싫어요
고학년이 되어 도시락을 싸갈때 보리밥을 싸주시면 안 가져 가려고 해서 쌀밥 쪽으로 퍼서 싸주신 기억이 나네요 엄마는 지금도 보리밥을 엄청 좋아 하시는데 저는 여전히
보리밥은 먹지 않아요
대신 보리쌀 튀밥은 좋아해요ㅎ
그렇지만 그때의 추억은 참 좋아서 라라라를 들으면 참 행복해요
6월 14일
31
1
Farmmorning
시골에는 하루살이가 있더군요.
비오는 날 하루살이는 어떻게 지내는지요?
하루살이는 입이 없지만 유충일 때는 입이 있다고 합니다.
하루살이는 유충으로 1. 2년을 물속에 살다가 1. 2일을 성충으로 살다 가는데 입이 퇴화 되었다고도 하지만 종족 번식을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남 눈치 보지도 않고 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짝짓기에 몰두하다가 일생을 마친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구리와 하루살이는 하루 종일 놀다가 헤어지면서 개구리가 아쉬웠는지 하루살이에게 내일 또 만나자고 했더니 하루살이가
하는 말! 내일이 뭔데? 하고
묻더랍니다.
전주는 비가 작물에 흡족하게 내렸습니다.
바람도 그리 심하지 않았네요.
고추잎이 몇개 떨어졌더군요.
어느 지역은 돌풍에 피해를 입은 곳도 있더군요.
전세계가 이상기온으로 물난리를 겪는 곳이 많더군요.
비 그치고 밤엔 쌀쌀합니다.
오늘 도마도에 지주대를 만들었습니다.
한줄에 도마토, 애플참외, 오이, 노각을 심었는데 나머지는 고라니망에 살짝 눕혀서 키울려고 합니다.
벌써 마늘쫑이 올라오고 있네요.
옛날에는 마늘쫑을 안먹었는데 지금은 맛있게 먹는답니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제 비도 적당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의 달 5월 한달은 지난 달보다 포근한 달이시기를 바랍니다.
5월 6일
27
24
1
Farmmorning
다음 주 벼 모임 작업 알림🔔
1️⃣ 벼 보급종 종자 신청!
지역별 신청 가능 품종을 알려드릴게요!
✅ 경기
참드림, 추청, 삼광, 고시히카리,
알찬미, 오대, 동진찰, 영호진미
✅ 강원
오대, 삼광, 오륜, 추청, 운광
✅ 충북
삼광, 추청, 참드림, 알찬미,
오대, 일품, 운광
✅ 충남
친들, 삼광, 참드림, 안평, 새일미, 동진찰,
미품, 추청, 새누리, 해담쌀, 운광
✅ 전북
신동진, 동진찰, 해담쌀, 해품,
수광, 새누리, 운광, 미품
✅ 전남
새청무, 신동진, 백옥찰, 동진찰,
영호진미, 조명1호, 운광, 새누리
✅ 경북
일품, 삼광, 해담쌀, 백옥찰, 영호진미,
동진찰, 운광, 영진
✅ 경남
영호진미, 새일미, 해담쌀, 영진, 삼광,
해품, 조영, 백옥찰, 추청, 동진찰
✅ 서울
추청, 동진찰, 삼광, 참드림, 안평
✅ 부산
해담쌀, 조영, 해품, 동진찰, 영호진미,
백옥찰, 새일미, 현품, 영진
✅ 대구
운광, 해담쌀, 일품, 동진찰, 삼광,
영호진미, 백옥찰, 영진
✅ 인천
운광, 해담쌀, 추청, 동진찰, 삼광, 새누리,
미품, 새일미, 친들, 참드림, 안평
✅ 광주
운광, 조명1호, 동진찰, 신동진, 새누리,
영호진미, 백옥찰, 새청무
✅ 대전
운광, 해담쌀, 추청, 동진찰, 삼광, 새누리,
미품, 새일미, 친들, 안평
✅ 울산
해담쌀, 조영, 해품벼, 추청벼, 동진찰,
삼광, 영호진미, 백옥찰, 새일미, 영진
✅ 세종
운광, 추청, 동진찰, 삼광, 새누리,
미품, 새일미, 친들, 참드림, 안평
<시도단위(읍면동) 신청 기간>
👉🏻 22. 11. 22. ~ 12. 20.
<전국단위 신청 기간>
👉🏻 23. 1. 3. ~ 1. 28.
<공급 시기>
👉🏻 23. 1. 10. ~ 3. 31.
2️⃣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는
안전하고 깨끗하게 보관해야
내년에 탈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 최대한 전용 창고에 보관하고,
창고가 없는 경우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세요.
✅ 가솔린 엔진은 연료를 빼고,
디젤엔진은 연료를 가득 채워 둬야 해요.
점화플러그, 기화기, 공기청정기를
깨끗하게 청소하세요.
✅ 배터리는 분리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야 해요.
분리하지 않을 땐 배터리 (-) 단자를 분리하세요.
✅ 냉각수 부동액을 혼합하는 기계는
부동액과 물을 4:6 비율로 혼합해
엔진오일과 필터를 교환해야 해요.
[🌞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고, 추울 때가 있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0.3~1.7℃)과 비슷할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2.3~3.8㎜)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67.9% (평년 70.2%의 96.7% / 12.05 기준)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2년 12월 8일
2
13
Farmmorning
높고 푸르른 하늘에서 뇌리 쬐는 햇살
그 햇쌀을 맛으며 자라란 우리 자식들
때론 벌래 때문에 울고
때론 목말라 울지만
결국 열매 맺고
씩씩하게 자라난
우리 자식들
기특하여라
10월 9일
2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