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하우스고추입니다
잘되어서 좋아요
칭찬해주세요
6월 28일
24
18
Farmmorning
노생지몽盧生之夢.
노생의 헛된 꿈.
"인간의 부귀영화가 꿈처럼
다 부질없다"는
의미의 4자성어입니다.
사람에게는 두개의 눈이 있습니다.
눈은 안에서 바깥을
보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시력이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을 볼 수는 없습니다.
또 너무 멀거나 가까워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공자가 어느날 길을 가는데
한 동자가 태양을 가르키며
공자에게 묻습니다.
"공자님! 혹시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공자가 말했습니다
"얘야,그건 너무 멀어서 모르겠구나!"
"그럼, 가까운 건 알 수 있습니까?"
"알 수 있지!"
"그럼 공자님 눈위에 있는
눈썹의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아하, 그건 너무  가까워서 모르겠다.
멀리 떨어진 건 멀어서 모르고
가까우면 가까워서 모르니
안다고 할 수 있는게 없구나"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보이기 시작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문득,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이에 비해서 한없이 어리고,
욕심도 많고,
말도 많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턱없이 부족한
자신의 내면 세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젊은 날 잘 보이던 글씨나 사물의
모습은
갈 수록 희미하게 보이는데
자기 자신의 모습은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안보이는 것을 볼려고 하기
보다는
쓸데없는 기억이나 욕망들을 하나씩 지우거나 버리는데
주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깨끗하게 청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방을 청소한다는 말은 외부에서
깨끗한 것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방안에 있는 것을
치우거나 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비움과 버림이 화두가 됩니다.
마음과 머리속에 담아 놓거나
쌓아 놓은 것이 많은 사람일 수록
우울증과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3월 22일
51
31
2
야생버섯인데
무슨버섯인지
고수님알려주세요
5월 6일
5
3
Farmmorning
"벼름박"
바람벽의 방언으로 전라도에서는 베람박이라고도 한다.
옛날 한옥은 벼름박에 옷이나 수건 모자 열쇠 등을 걸기 위해서 못을 많이 박았다.
못이 젖은 수건이나 물 묻은 옷을 걸면 녹이 슨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대나무 가지를 잘라서 못에 끼우시고 베름박에 박았다.
못을 박다보면 흙으로 된 곳은 허당이었다.
그래서 중방이나 기둥에 맞추어서 못을 박았다.
지금이야 옷걸이가 있어서 굳이 세멘트를 뚫고 못을 박지 않아도 된다.
사랑방 벼름박에는 신문지로 벽지를 바르기도했고, 달력 종이나 영화 포스터, 주류회사에서 만든 달력에 비키니를 입은 여자 연예인 사진도 있었다.
베름박에는 빛 바랜 문종이에 한문으로 쓴 고사성어도 볼 수가 있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허리가 굽으셔서 당신이 손 닿는 곳마다 부엌 기둥이나 베름박에 못을 많게도 박아서 국자며 가위, 집게, 적새, 행주 등을 걸어놓고 쓰셨다.
어머니께서 당신 높이에 맞게 기둥과 베름박에 못을 박으셨는데 어린아이들 머리 높이였다.
제 큰 며느리가 아이들 방학 때 아이들 데리고 시골에 내려와서 지내면서 아가들 위험하다고 저한테 "못이랑 다 빼면 어떻냐"고 하더니 어머니께서 쓰셨던 기둥과 베름박에 못을 다 빼버렸다.
옛날 한옥 방 안을 둘러보니 베름박에 옷이며 수건, 모자, 빗자루, 광 열쇠, 전화번호부책, 파리채 등 잡다한 것들이 많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속담이라고나 할까요?
"그저 벼름박에 똥칠해도 좋으니 오래오래 살거라".
사주팔자(四住八字)에 "벼름박에 똥칠 할 때까지 살 운명이다"라고 사주풀이를 받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은 자랑스럽게 말하곤 했다.
특히 술좌석에서 거나하게 한잔 했을 때 이제 건강을 위해서 술을 좀 줄이라고 지인(知人)들이 말하면 그 때마다
"나는 관상쟁이가 내 사주팔자가 베름박에 똥칠 할 때까지 산다네"하면서 걱정말라고 하며 즐겨 마시곤했던 친구가 있었다.
요즘 MZ세대들은 벼름박이 낯선 단어라고 생각한다.
아침 공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서가 지나고나서 한낮에는 뜨겁지만 새벽공기는 시원한 바람도 있네요.
올해는 참깨를 거두고 그냥 그곳에 김장용 배추를 심을까?생각중입니다.
매년 참깨를 걷고 경운을하고 비닐을 다시 씌위서 배추를 심었거든요.
이번에는 그냥 참깨두덕에 배추를 심어볼려고 예초기로 참깨대를 잘랐습니다.
작년에도 황금배추를 심어서 김장을 했는데 김치가 조금 질긴맛이 있더군요.
황금배추는 쌈배추와 물김치를 담그면 노랗게 물든 배추잎이 너무 이쁘긴하더군요.
올해는 불암플러스나 항암배추로 바꿀까?생각중입니다.
김장은 배추맛이 크게 좌우하거든요.
가정에서 소비하는 배추는 크게 키우지않고 적당하게 속이 찬 배추가 좋지않습니까?
속이 너무 꽉차면 배추를 절일 때도 힘들고 굳이 자가소비용이면 배추를 크게 키울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비료도 적게주고
수분이 90%이상이라는 배추지만 물도 적게 주어서 4k까지 나가는 배추를 생산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무우도 저장용 무우씨앗이 따로 있더군요.
무우는 달작지근하고 저장성이 강해야 땅에 묻었다가 설명절 지나고도 먹을 수 있는 저장용 무우씨앗으로 심는 것이 좋더군요.
10개정도씩 지금은 쓰지않는 40k들이 콤바인포대에 담아서 땅속에 묻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한봉씩 캐다 먹었습니다.
작년에는 빈땅이 많아 무우씨앗을 두봉이나 심어서 여러군데 나눔을 했답니다.
한봉은 일찍 심어서 일찍 무김치도 담아서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다고들 하더군요.
이제부터 산소에 벌초를할 때인 것 같습니다.
기계를 조심히 다루시고 안전장치도 준비를 잘하셔서 안전사고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자식을 낳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배가 아파서 낳은 자연분만,
제왕절개,
가슴이 아파 낳은 입양이 있다고 합니다.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도로변 가드레일에 참깨를 베서 이파리를 다 따고 묶어서 말리시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비라도 내리면 비닐을 씌우곤 하십니다.
오래전부터 이 때쯤이면 볼 수 있는 참깨말리는 모습입니다.
오래오래 참깨를 말리시는 어르신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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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홍천입니다. 팜모닝을 즐겨 활용하면서 유기농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매일 출석체크 하는것도 재미있고 영농일지에 사진도 올리곤합니다. 현장에서 사지과같이 메모를해서 시간나는대로 컴퓨터에 정리하거든요. 언제부터인가 캄퓨터에는 영농일지가 안되네요. 사용을 잘못해서 그런가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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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이웃 여러분
한 주 동안 팜이웃의 질문에 달린 댓글 중,
유용한 꿀팁 댓글을 공유드리는 '댓꿀읽기' 시간이 돌아왔어요😊
이번주의 꿀팁 댓글은 무엇일까요?🍯
궁금하신 농사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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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초등1년생 농부를 소개합니다
저는 퇴직후 이곳으로 온지 4년차입니다
저희집은 도로가 근접하고 앞에는 밭도 많이 보이죠 그런데 매일 새벽에 경운기 소리에 잠을 깨는데
그 경운기에는 꼭 꼬마가 타고 온것입니다 처음에는 할아버지 따라 놀러오나 생각해는데 아이가 고사리손으로 고추모 옥수수 모을 심더라구요 추운날에 할아버지가 집에가라구 해도 안가서 데러다주고 하더니 이제 스스로와서 도와주네요 그아이을 본것이4살 였는데 지금은 초등 학생이라네 요
오늘도 비가오는데 할아버지랑 고추 심는 모습에 과자한봉을 주고 왔네요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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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인데요. 키위를 키워 보고자 묘목 3그루를 사왔어요.<다래1포함-자웅이주라 해서>흥해 장날사서 심었는데 풍토에 맞는지? 어떤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잘되면 좀더 키워보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바랍니다.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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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09시경부터 후덥지근한 기온이 초여름 날씨입니다.
이른 아침에 참깨 정식한 모종 관주하고
08시경에 엔진살포기로 초벌경운한 논 잡초에
근사미로 제초작업하고 고구마 심은 이랑에 비닐멀칭 하다가 갈증이 나서 하우스 데크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 잔 합니다
주변에는 이곳저곳에 모내기가 되어 있는곳도 있는데, 트렉터로 논장만하시는 곳도 많이 볼 수 있네요.
기계가 없던 옛날에는
정신없이 바빴는데 요즘은 모든게 기계로
농작업 하니까 별로 바쁜것 같지 않습니다.
손으로 모심던 시절에는 하루종일 모내기 하다보면 허리 가 아파서 힘들었는데 그 시절이 벌써 옛 일이 되었네요.
온 산천이 푸르른 옷으로 새단장하고 아직도 꽃향기는 남아 있는데,봄에 개나리 진달래를 시작해 매화를 비롯 과일 나무꽃에 이어 벚꽃 아카시아 이팝꽃이 지나가는듯 목단 작약이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연이여 밤꽃이 채비를 하는데
참 자연의 질서도 괘도처럼 순탄하게 진행되는데 갈수록 기후 변화가 또 어떤 결과를 줄련지 아련하지만 걱정이 됩니다.
뭐 걱정한다고 해답은 없지만, 모든게 인간 사회에서 만들어낸 좋지못한 결과물인데
인내 하면서 오늘도
더운 일과에 무탈하시길 바랖니다.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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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번 주,
비 온 뒤에
한 낮에 비료랑 칼슘,붕소를 주었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칼슘과 붕소는 더 필요해보이는데..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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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Farmmorning
#마늘·양파재배 기술
정보 공유합니다.
◇ 마늘․양파 월동 후 관리 요령
❍ 서릿발 피해 줄이기
- 뿌리를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 흙이 얼었다 녹을 때 발생
- 솟구쳐 오른 마늘과 양파는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을 덮어줌
- 피해 주 재이식보다는 월동묘로 보식하는 것이 생존율이 높고, 이식 시기가 빠를수록 좋음
- 보식용 모가 부족하면 뿌리내림이 가능한 2월 중순(5℃)무렵에 피해주를 재이식하는 것이 생존율이 높음
❍ 물 관리와 잡초 제거
-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게 배수로를 정비함
- 따뜻한 날 일찍 분수 호스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이랑 위로 물주기(15일 간격 30mm 정도)
- 잡초는 일찍 제거하되, 마늘․양파 뿌리나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함
❍ 웃거름 주기
- 주는 시기와 양은 지역 및 생육조건에 따라 알맞게줌
· 1차시기는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
- 물비료(200~400L/10a)로 주면 비료 손실을 막고, 비료 효율이 높아짐
- 논 양파 연작지는 3회로 나눠 주면 상품 5.8% 증수, 저장 중 손실량 감소
❍ 봄철 포장 관리
- 월동 중에도 토양수분이 많으면 동해 발생이 적고 뿌리 신장이 촉진되므로 비닐 멀칭 후 토양이 건조하면 관수를 실시함
- 얕게 심거나 뿌리 신장이 좋지 않아 솟구치는 마늘은 심어졌던 흙 속으로 깊이 밀어 넣어 건조해와 동해를 막음
- 2월부터 출현이 시작되는데 2월 하순~3월 상순경 비닐 속 마늘 싹을 하나씩 비닐 위로 꺼내 올려주고 구멍 낸 자리를 흙으로 메워야 함
- 싹 유인작업은 싹 길이가 10~15cm(엽수 3~4개)일 때 하는데 최저온도가 –5℃ 이상인 날이 2~3일 지속되는 전날 실시하면 저온피해를 줄일 수 있음
· 너무 일찍 꺼내면 저온으로 초기생육이 좋지 않고, 너무 늦으면 비닐 속에서 도장하거나 고온장애를 받아 생육이 극히 불량해질 수 있으니 주의
❍ 마늘, 양파는 다른 작목보다 추위에 잘 견디지만, 영하 8도 정도에 이틀간 노출되면 언 피해를 볼 수 있음
ㅡ생략ㅡ
- 서릿발 피해가 발생하면 땅을 눌러 주거나 흙을 덮어주고, 2월 중순 무렵 겨울을 난 모종을 덧심도록 하고, 지나치게 습하거나 흙이 얕은 재배지는 땅을 깊이 갈아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고랑을 깊게 파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구 정비와 무엇보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제때 아주심기 하는 것이 중요함
- 언 피해가 우려되거나, 해당 지역에 맞지 않는 난지형 품종을 심은 경우, 아주심기 작업을 제때보다 늦게 한 경우에는 보온 자재로 미리 식물체를 덮어줌
❍ 추운 지역에서 한지형 마늘이나 한·난지 겸용 ‘홍산’을 재배하는 곳은 한 겹을, 난지형 마늘을 재배하는 곳은 두 겹을 덮어줌
❍ 파종·아주심기가 늦은 곳도 보온 자재를 덮어주면, 싹이 안 나는 비율(결주율)을 줄이고 수확량을 늘릴 수 있음
- 부직포나 폴리에틸렌(PE) 필름은 땅이 얼기 전 덮어주고, 이듬해 봄에 온도가 오르면 즉시 걷어줌
- 보온 자재를 너무 일찍 덮거나 늦게 걷으면 마늘에서는 소위 ‘벌마늘’이라고 불리는 2차 생장이 나타남
- 양파는 구(먹는 부분)가 나뉘거나 꽃대가 올라오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기상 상황을 꼼꼼히 살펴서 보온 자재 사용 시기를 결정함
국립원예 특수작물 기술
농법중에서(펌)
2월 5일
16
24
5
화사하게 꽃 피운 자태를 선보이던
키위꽃이 결실을 항해 나가는 어느날ㅡㅡ
5월 16일
13
25
Farmmorning
오늘 트랙터 로타리 날 처음으로 교체 작업을 하였습니다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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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생 끝~ 행복 시작~
지루한 자작캠핑카 만들기가
대충 끝이나고 옆지기랑
차박여행 시작~^^
4월 12일
12
8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