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살짝 개간하면서 두릅나무가 쓰러졌는데
키도 너무 크기도 하고 가지를 쳐서 다시 옮겨심고 싶은데... 두릅을 먹기만 할줄 알았지 방법을 몰라 여쭈어봐요.. 어떻게 옮겨 심지요?
23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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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느덧 시간이 흐르니 참깨도 무럭 무럭 자라서 내키만큼 되어간다.
기둥을 박아놓고 줄을 두번째까지 매어 놓았는데 이제는 어떻게 털어야할지도 걱정이고 초보 농군이라 무턱대고 심어놓고 크는것만봐도 뿌듯했는데 팔로도 걱정이된다.
23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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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행복한 농부의 미소"
오늘도 땡볕아래 온 종일
농사 일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피곤함에 설치던 나에게
달님과 별님은 고요하게 잠이든 나의 모습까지 껴안아 준다.
기나긴 꿈속에 행복한 미소는
농부의 쉼 없는 땀내처럼
긴 밤에도 흐트러짐이 없었고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그 행복이 지금 이 순간이다.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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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그대에게♡

그립다 말하면
더욱 그리워 질까 미소만 짓습니다.

가까이, 멀리, 안보이는곳에서도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리워집니다.
염려하고 챙겨주고픈 온정의 마음은 다가가지 못하는 가슴시린 그리움입니다.
보고파 한들 마음뿐이기에
무엇 하나 줄 것이 없습니다.

지나온 세월동안 아픔을 승화시켜 함께 함에 고마운 마음뿐 입니다.

그저 생각과 느낌만으로도 사랑하는 마음이 행복이라 여기며,

사랑하는 마음은 꿈만 같고 현실의 삶을 초월할 수 없으니

그리움 속에 담겨 있는 그대에게 그저 행복한 미소만 보냅니다.

내 마음속에 그대가 있어 내 삶이 향기롭고 새로운 힘이지요.

현실의 벽앞에 서로에게
다가갈 수 없음이 서러움을 가져다 주지만

맑은 그리움 하나 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글을 쓰고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고운 인연으로 살아가렵니다.

그저 소중히 바라보며 아껴주고 서로에게 아름다운 사랑이고 싶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만 사랑할 수 있기에 당신 보고픈 생각에 미소 짓습니다.
잠 못 이루는 밤에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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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의 한근의 중량은 지방마다 다르더군요
모두 600g인줄 알았는데
다르더라구요
택비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려고 하는데 택비가 있으니 시중보다 더 저렴하지가 않아요.
23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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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도시 근처의 논과 밭들은 공장이나 물류창고에 밀려 곡식 심을 땅들이 줄어듭니다.
논에는 이미 이양기로 모심기가 한창이고 간간히 황새도 먹이 찿느랴 분주합니다.
올 농사도 풍년을 기원하고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길 기원합니다 ~^^♡
23년 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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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저만 먹통인줄 어제까진 했는데 오기발동..업데이트완 상관없는거 같네요
23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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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팜모닝 가족
여러분 오늘도안녕들
하시고 건강들 하신지요?
즐거운 주말 아침입니다.
농사일에 바뿐줄알지많.
건강들잘챙기시고.
즐거운 주말 보네세요.
23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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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주위에 배수로정비와 고추가넘어지지않게 줄을한번더 쳐놓았지요
23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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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30
숙종 임금님 금주령
날이 가물어 흉년이 들자
나라에서 금주령을 내렸다.
그리고 금주령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관리들을 시켜 조사하게 하였다.
신하들에게서 금주령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그래도 미덥지 않았던 숙종 대왕은 자신이 직접 조사를 하러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장안을 돌아보니 별 문제가 없어서 북쪽 지방으로 갔다. 가는 길에 재를 하나 넘으니 앞에는 강이 가로막고 있었고 어둠과 함께 배고픔과 피로가 밀려왔다.
강을 어떻게 건너야 될지 몰라서 어두운 강가에 우두커니 앉아 있으니 어둠에 적응이 되어 주위가 약간씩 보이기 시작했다.
두리번거리며 살펴보니 근처에 배가 한 척 있었다. 배가 있는 것을 보니 이 근방에 동네가 있을 듯하여 자세히 살피니 먼 곳에서 불빛이 보였다.
불빛을 따라 그 집을 찾아가니 그 집에서 마침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대왕이 가만히 다가가 문구멍을 뚫어서 들여다보니 술을 따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난 대왕은 날이 밝으면 당장 엄벌에 처하리라 마음을 먹고 더 지켜보았다.
제사를 다 지내고 술을 모두 한 그릇에 부어 이고 나가기에 대왕이 궁금하여 따라가 보았다.
술과 음식을 이고 가던 사람이 강가에 이르자 배를 타고 가서 강에다 음식과 술을 버렸다. 이상하게 여긴 대왕이 그제야 그에게 말을 붙여, 길 가던 나그네인데 배가 고파 들어왔다고 하였다.
주인은 잘 오셨다 하면서 대왕에게 밥상을 차려 주었다. 한참 밥을 먹던 대왕이 제사를 지내는 것 같던데 술이 있으면 좀 달라고 했다.
그러자 주인이 “지금은 임금님도 좋아하시는 술을 끊으시고 금주령을 내리셨는데
당신이 어떻게 술에 대한 말을 하십니까? 함부로 그런 말을 하지 마시오.” 라며 버럭 화를 내었다.
주인의 말을 들은 대왕이 얼른 사과를 하고 주인을 기특하게 여겨 그에게 벼슬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인은 “나는 나룻배 사공인데 용왕님 덕분에 먹고살기 때문에 용왕님께 제사를 지냅니다.
그래서 약간의 술을 용왕님께 대접하였지만 나는 입에도 대지 않았소.” 라고 했다. 대왕이 속으로 기뻐하며 그에게 무슨 벼슬을 하고 싶은지 물었다. 주인은 자기 같은 사람이 무슨 벼슬이냐며 펄쩍 뛰었지만 대왕은 아무 날 아무 때 서울에 오면 벼슬 시험이 있으니 대궐로 찾아오라고 했다. 주인은 대궐을 찾는 것도 시험도 자신 없다고 했지만 대왕은 자기가 시험 문제를 가르쳐 줄 테니 걱정 말라고 했다. 주인에게는 먹과 벼루, 종이도 없어서 문종이에 새 한 마리를 그려 주고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닭이나 새가 아니라 ‘봉’이라 대답하라고 일러 주었다. 이튿날 숙종 대왕은 주인에게 아무 날 서울로 오라고 하고는 떠났다. 집 주인은 행낭에 노자와 그림을 넣어 짊어지고 길을 나섰다. 재를 넘을 때도 강을 건널 때도 ‘봉’을 중얼거리며 서울에 당도했다. 산골에 살다가 큰 대궐을 보니 눈이 휘둥그레지고 놀라워 그만 ‘봉’을 잊어버리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대왕은 시험치는 사람을 볼 수 있지만 시험치는 사람은 대왕을 볼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시험관이 종이의 그림을 보여주며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주인은 ‘두부’라고 대답했다. 이 사람에게 벼슬을 주려고 이 시험을 치르는데 그가 틀린 답을 말하니 대왕은 안타까웠다. 그래서 나가는 사람을 불러 세워 다시 물었는데 역시 ‘두부’라고 했다. 그때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이 어이가 없어서 “이 양반이 정말로 그러나. 봉 할아버지 아니오.” 라고 했다. 대왕이 생각하기를, “저 사람은 봉도 모르는데 저쪽은 봉 시조까지 아니 벼슬을 안 시켜 줄 수가 없구나.” 하고 ‘봉 할아버지’라 이야기한 사람에게 벼슬을 주고 그 집 주인에게는 재물을 주어 내려 보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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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뒤너무많은잡초
제거하느라 뒤짐줄 ㅋ
23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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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형 줄고정틀과 U형고리 사용해서 2단고추끈으로 고정해주고 고추 수확했어요 가지고추 4만원어치 판매수입 올렸네요
23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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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토마토에 빨대꽂은 벌레는 누굴까요?
찰토마토에 구멍뚫려 있네요. 고추에도 그렇구요.
비싼 님케이크 뿌려주었는데도 이눔의 벌레들은 가실줄 모르고 자리잡고 있네요~~~모두싹 방제 했는데요. 어찌할까요?
23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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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한켠에 무화과 한그루
추위에 죽고, 살고 반복하더니
뒷산 단풍을 닮아
붉은 눈물을 달았다
♡ 무화과
찬바람이 불때까지
꽃도 없이 무뚝뚝하게
생각없이 지내는 줄 알았는데
속으로는
그리움을 늘 품고 있었네
뒷산에 단풍들때쯤에는
님 소식 있을까하여
여민 가슴
활짝열고
눈물같은 꽃을 피웠다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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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비가 그칠 줄 모르고 쏟아지네요.
출석합니다~^^
22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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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잎이 마르고 거미줄이쳐져있고 블루베리 잎은 구멍이 나면서 잎이 그냥 희미해져서 말라 버려
걱정입니다
무슨 약을쳐야
될까요 ~?
살균제는 안 되더라구요
많은 정보 부탁드려요 ~^^
23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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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팜모닝 병해충 연구회를 소개합니다.
농사는 어려운 일입니다.
수많은 변수를 고려해야 하고
매일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농사를 가장 어렵게 하는 것은 대부분 농사를 혼자 짓기 때문입니다.
“정보는 나눌수록 커지는 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의 크기는 작습니다.
모두의 정보와 지식을 한 곳으로 모으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팜모닝 병해충 연구회는 모두가 힘을 모을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
팜모닝 병해충 연구회는 총 세 개의 게시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병해충 질문” 게시판
“이런 증상이 있는데 무슨 병인가요?”, “이거 무슨 벌레인가요?” 서로 질문하고 답하는 공간입니다. 팜모닝 병해충 연구회에서 활동하는 농사 고수들이 매일 이 게시판을 확인하고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해줄 것입니다. 단, 질문을 올릴 때에는 반드시 질문 게시판 이용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이용 규칙은 연구회 공지 게시판, 병해충 질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병해충 경험담” 게시판
병해충 질문 게시판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면, 병해충 경험담을 공유하여 다른이에게 도움을 주세요.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 OO병이라고 합니다. XX약 쳐서 해결했습니다”와 같은 간단한 정보만 공유해줘도 큰 도움이 됩니다.
💌 “연구회 공지” 게시판
좋은 모임이 오래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 정책, 규칙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반드시 연구회 공지 게시판의 내용을 숙지하고 활동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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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참여 방법
🔻 아래 링크를 눌러서 참여 가능합니다 🔻
https://app.farmmorning.com/communities/Y29tbXVuaXR5OjUw/posts?subjectId=Y29tbXVuaXR5LXN1YmplY3Q6OT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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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팜모닝 병해충 연구회의 문은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팜모닝 병해충 연구회를 이끌어갈 농사 선배, 농사 고수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팜모닝 병해충 연구회 운영자 드림
23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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