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 애기봉 건너편에도
트렉터 한대와 이양기 한데가 들판에 있군요
동네분들 20여명이 모를 찌고 있습니다
6월 1일
3
Farmmorning
♡왜 제사는 4대까지 지낼까?♡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한번쯤 읽어보심 좋을 듯 해서 긴 글이지만 옮겨와 게시해 봅니다.

''기(氣)와 영(靈)의 세계''
우리는 전통적인 관례로 4대조 이하 조상님들께 제사를 올린다.
왜 하필 5대조나 6대조가 아닌 4대조 이하일까?
오대조부터그이상은묘재
를 택 일해서재사를모신
다 보통은음력10월에
모신다
거기엔 이유가 있다.
사람이 죽으면 그 기(氣)의 파장이 약 100(120)년 동안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氣)의 파장이 변하지 않으므로 자기와 파장이 같은 후손과 함께 할 수가 있다.
1대를 25(30)년으로 하면 4대조는 100(120)년이 된다.
돌아가신 분은 100(120)년 동안의 바로 자기의 가족이나 후손과 함께 할 수가 있는 것이다.
4대조 이하의 조상영들은 후손과 파장이 맞으므로 후손과 함께 할수 있고 후손의 삶을 좌우할 수 있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 영향력도 음과 양으로 좋은 쪽과 나쁜 쪽 양갈래이다.
그것은 모두 그들 조상영의 생전의 사람됨과
인격 그리고 업보에 따라 나타난다.
살아 생전에 착하고 어질게 살아 높은 영계에 가 계신 조상영은 후손을 위해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 보살펴 주려고 애쓰지만, 생전에 인간됨이 천박하거나 악독했던 사람, 혹은 어려서 세상물정 모르고 죽은 소위 철부지 귀신들은 후손을 못살게 굴고 온갖 나쁜 짓을 서슴치 않는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조상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후손의 몸을 빌지 않으면 안 된다.
조상은 영(靈)으로 존재하고,
영은 곧 기(氣)이므로 물질인 육체가 없이 기만으로는 아무것도 행할수가 없다.
즉 천지조화가 불가능한 것이다.
파장이 맞는 고로 4대조 이하 조상영은 그 후손의 몸에 임할 수 있다.
조상의 영혼이 후손의 몸속에 들어오는 것은 우리가 텔레비젼의 채널을 맞추어서 어떤 특정 방송국의 방송을 수신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죽음은 끝이 아니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인가?
생유어사(生由於死)하고 사유어생(死由於生)이니라.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지상에서의 죽음은 천상에서 영혼으로 다시 태어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제삿날은 천상에서의 생일날과 같은 것이다.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백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이 말씀과 같이 사람의 몸은 육체와 유체로 구성되어 있다.
육체(肉體)는 우리가 만질 수 있는, 물질적으로 된 몸이고, 유체(幽體)는 ‘그윽하다, 숨어있다’는 뜻의 유(幽)자를 쓰는데 이는 보이지 않는 몸이라는 뜻이다.

육체 속에는 넋이 깃들어 있고, 유체 속에는 혼이 깃들어 있다.
혼은 유체보다 더 영적이며, 유체는 혼이 깃들어 있는 그릇이라 할 수 있다.
육체와 유체는 혼줄로 연결되어 있는데 혼줄이 끊어지면 죽음에 이른다.
육체를 버리면서 지상에서의 삶을 마감하고 천상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제사는 내 생명의 뿌리에 대한 보은이다.
죽은 사람에게는 왜 절을 두 번 하는 것일까?
설날 같은 명절 때 할아버지나 부모님께 드리는 세배는 한번 절을 합니다.
그에 비해 돌아가신 조상님의 제사를 지낼 때는 절을 두 번 합니다.
이처럼 산사람과 죽은 사람에게 절하는 횟수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음양사상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1은 양을 뜻하고 2는 음을 뜻합니다.
즉 살아있는 사람은 양이고 죽은 사람은 음이랍니다.
그래서 절의 횟수도 음양으로 구분하여 산사람에게는 한번 절을 하고, 죽은 사람에게는 두 번 절을 한답니다.
상을 당한 초상집에 가서도 이런 경우를 쉽게 접하게 됩니다.
돌아가신 분의 영정 앞에서는 두 번 절을하고 상주 분들에게는 한번 절을 하는 거죠.
참고로 절에는 2배, 3배 뒤에 반절이라고 해서 붙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절 뒤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허리를 간단하게 숙이는 것을 말합니다.
산사람한테는 한번 절하는 일배 뒤에는 반절이 안 붙지만 죽은 사람에게 하는 재배나 혹은 불교에서의 삼배 같은 절에는
반절이 붙는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엄격히 말하면 죽은 사람에게는 두배
반을 절한다고 여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절은 무엇보다 공손하게 올리는 것이 예의입니다.
절을 할 경우 그 손가짐도 헛갈리는 분이 많은데, 산사람에게 절을 할 때는 남자는 왼손을 오른손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절을 하고, 여자는 그와 반대로 오른손을 왼손 위에 올려놓고 절을 한답니다.
반면에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할 때는 위 경우와 남여 각각 반대로 하면 된답니다
/ 효학박사 교육학박사
孝泉박종윤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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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누 남편이랑 부산시누이댁에 다녀왔어요 힐링하고왔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입니다^^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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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armmorning
어제 고추밭에서 찍은 모습인데 고추나무에 노린제가 엄청 많이 붙어인네요
급히 노린제 전문약 두가지를 섞어 치파렐리 동력분무기@를 이용 해서방제를 하고 오늘 아침 새벽에 가봡는데 고추나무엔 벌레 가없고
두둑에 노린제가죽어 떨어져 있네요
사장님들도 고추밭 살펴보세요
23년 6월 2일
6
9
Farmmorning
단삼 뇌두 심은거 벌써 꽃대가 올라오네요
종묘 분에 심은건 6주가 되었는데
잦은 비로 인하여 싹이 디디 나네요
이제사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5월 8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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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2024.8.9(금)
#농부의일상
새벽 5시에 일어나, 고추 출하 준비해서 싣고, 홍천읍에 사시는
지인께서 물고추가 필요하다고 해서 5키로 가지고 나가 나눔하고,
나온 김에 시장에 가서 순두부 한봉지 사가지고 들어오다, 농협 출하장에 고추박스 내려놓고 들어 왔다.

들어오자마자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안온다.
들깨밭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제초 작업을 위해
분무기로 제초제를 다섯통 을 치고 나니 9시30분!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되어 씻고 늦은 조반을 먹고 휴식하다가
저녁 해 넘어가면 하우스고추 밭에 병충해 예방을 해야한다.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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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 전 호두나무 방제 및 제초작업
농장 주변 배수로 정비
고추 방제 및 4차 유인줄 작업
들깨 모종 정식
참깨 지줏대 설치
땅콩 북주기 작업
서리태 순치기 작업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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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봉지 십이만장. 씌우고 공금대 받쳐주고 농약 방제 하고 대석 끝났고 .신비도 끝났고. 오늘은 좀 쉬었네요 .이제 로얄 대석 딸 준비해야죠. 비가 조용히 오고 있어요 .빗소리가 너무 좋네요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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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육묘장 말그미 종자 오늘 부터 탈망 작업 시작
작업 물량을 40kg=550포대
향촌동 돼지띠 🐷
하이팅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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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새까맣게 굳어진 볼품없는 20년 된 된장이 장독대에서 쫏겨 날번 했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정보로 새롭게 변신하여 당당하게 더 큰 단지로 옮겨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찰보리쌀 2키로 불려서 밥하고 메주콩 2키로 불려서 삶고 늙은호박 하나 삶아서 다 갈아 섞어서 집간장 소금으로 간 맞춰서 담았습니다
2주후에 맛을 다시 보겠습니다
이 된장을 씨된장으로 100년 후에도 대대손손 살아 남기를 바라며 할머니의 숨결이 담긴 100년된 항아리를 닦으며 정결하게 조석으로 항아리를 닦으시던 할머니의 모습 그리고 어머니의 장맛을 느껴봅니다 여인들의 애환이 담긴 장독대에서 나 또한 추억이 되어 아이들이 항아리 속에 보물을 지키며 건강한 밥상을 차렸으면 합니다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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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구마농사 시작입니다 유박뿌리고 보리대깔고 경운하고 있어요 작년에 꿀고구마 조직배양 해서 올해 종자로 나가요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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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