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쌀쌀한 봄인줄 알았어요
벚꽃도 개나리도 늦게 피어서 ~~
봄이면 들에서 고사리 꺽는게 힐링인데 아직 안나왔을거라 생각했는데..
어제는 농장가는길에 길옆으로 차들이 군데군데 세워지고 사람들이 보이는거예요
혹시나 차를 세우고 들어갔더니 .
어느새 풀속 덤불속에서 고사리가 꼬물꼬물 올라와 있네요
새벽 서리도 내려서 얼어죽은것도 있고 새로 올라오는 녀석도 있고
부지런한이는 벌써 끊어간 자리도 있고^^
나도 조금 끊어왔네요
삶아서 우려내고 부친개랑 김치찌개도 해먹고 생선조림에 넣어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