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방이 눈으로 쌓여 있습니다.
산 정상에 쌓인 눈이 서서히 녹아졌는데 또다시 논 폭탄이 내렸습니다.
긴 겨울이 봄기운에 밀릴듯 했는데, 많은 눈으로 봄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온 세상을 눈으로 봄을 삼키려고 하네요
아침에 마을길에 쌓인 눈을 쓸어내고 가지마다 쌓인 아름다운 꽃눈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도로변에는 많이 녹는 중인데 차량 통행 하시는 분들은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집사람이 오전에는 집에서 꼼짝도 하지 말라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