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머리가 어찌나 좋은지..
코로나이후 밭 한곳을 방치하고선 잊고있다 어제밤에 생각이 났어요ㅠ
부모님 농사도 돕고 있는데 같은 작물인지라 한곳이 더 있는줄 어찌 그리도 몰랐을까요ㅠ
거의 3년만에 들렀더니 감나무는 엉망이 되어있고 감나무 아래 취나물,명이,워츄리가 자리하고 있어요^^
그사이에 엄나무가 칡에 휘감겼음에도 우뚝 자라있네요..
그나마 멀쩡한건 두릅이 탐나게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감나무를 살려보려하니 엄두가 않나네요ㅠ
농사는 끝이란게 없나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