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3(토)
#농부의일상
엊저녁 아버님과 민물매운탕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일찍하고 와서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나 보다.
많이 피곤 했나 보다.
새벽 세시에 잠이 깨어 날 새기를 기다리다가 네시가 되어 밖으로 나갔으나
아직 깜깜한 밤이다.
노지 고추밭에 써치라이트로 불을 환하게 비추고 한시간 동안 고추를 따다보니
날이 밝아오고
마님도 작업복 차림으로 나와서 함께 고추를 따니 조반전에 한밭떼기를 끝냈다.
아침 식사후 창고에 따다 놓은 고추를 선별하여 박스 작업을 해보니 특5박스, 상2박스, 등외 1박스니 총8박스이다, 무게로 80kg을 수확했다.
이제는 더워서 쉬다가 저녁때 또 따야한다.